(조세금융신문)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현재 시장금리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어 당분간 은행업에 마진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우리투자증권은 30일 조사분석자료를 통해 “8월 기준금리 인하를 미리 반영해 6월 이후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7월부터 업종 마진에도 영향을 줬다”며 “당분간 마진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다”고 내다봤다.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될 경우 업종 마진에 내년 1분기까지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마진은 기준금리 –25bp 인하될 경우 약 3bp내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일부 은행 고금리채권도 만기도래에 따른 리파이낸싱 효과를 제외할 경우 업종 마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최 연구원은 “BS금융, DGB금융지주와 같은 지방은행은 시장금리에 민감한 금융채 연동 대출 비중이 높아 3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 폭이 시중은행보다 크겠지만 대출성장 속도가 빠르다”며 “지방은행은 이에 마진 하락을 상쇄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조세금융신문) 국내은행들이 글로벌 50대 은행과 비교하여 양호한 건전성 및 비용효율성에도 떨어지는 규모와 낮은 수익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글로벌 50대 은행의 주요 특징 및 경영성과 분석'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 중 글로벌 50대 은행에 포함된 은행이 한 군데도 없을 정도로 국내은행의 자산 및 자본금 규모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더뱅커(The Banke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글로벌 50대 은행의 평균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9%,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를 나타낸 반면 국내 은행의 ROA와 ROE는 각각 0.37%, 4.91%였다. 김우진 선임연구위원은 "저금리 지속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다 비이자수익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성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국내은행의 지속성장과 주주중심의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대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50대 은행 중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그룹인 세 번째 그룹에 속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국내 은행들이 인
(조세금융신문) 코스피가 9월에 이어 10월에도 2,000~2,090p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0월 주식투자 전략은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 및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NH농협증권은 29일 10월 전략 보고서에서 “9월 코스피는 외국인이 월간기준 6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라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악화되며 전월비 1.8% 하락했다”며 “10월에도 코스피의 강세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9월에 이어 제한된 범위내 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아람 선임연구원은 “현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비 1.7% 감소하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면 전년동기비 19.9%증가가 예상된다”며 “어닝시즌이 진행되면서 추가로 하향 조정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익모멘텀이 유효한 업종 중 최근 이익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NH농협증권은 10월 주식시장의 긍정적인 변수로 세가지 사항을 꼽았다. 이아람 연구원은 “10월 4중전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국의 주요 정치 및 경제 회의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 기
(조세금융신문) 원자재시장의 금융화가 지속적인 금융혁신 등을 통해 향후 진일보할 것으로 분석이 제기됐다.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26일 ‘국제원자재시장 금융화 10년에 대한 회고와 평가,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금융은 명실상부하게 국제원자재시장의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최근 원자재펀드의 투자자산 규모가 감소하고 선물옵션의 미결제약정 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원자재시장의 금융화 기세가 다소 주춤인 양상이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경기사이클에 따라 금리, 달러화, 수급 여건 등이 변하기 마련이므로 최근의 금융화 속도 둔화를 탈금융화로 단정짓는 것은 무리다”고 평가했다.또한, 투자상품의 다양화, 거래 편의성 제고, 시장참여자 확대 등 금융혁신을 통해 원자재 파생상품시장은 미래에도 발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그는 “주요국들의 원자재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규제강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시장 신뢰성 개선으로 오히려 투자를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오 연구원은 “과거 10년이 원
(조세금융신문)고액자산가와 가족소유기업이 서로 협력하면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구조가 만들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KPMG International이 발표한 ‘글로벌 가족소유기업 설문조사(Global Family Owned Business Survey)’에 따르면 글로벌 가족소유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액자산가의 95%가 타 투자대비 우수한 성과를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액자산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경험이 있는 가족소유기업의 92%가 타 자금조달처 대비 안정적이었다고 응답했다. 가족소유기업(Family Owned Business)은 개인과 그 가족이 매우 높은 지분을 보유하면서 가족 중심의 경영이 이루어지는 기업을 말한다. 고액자산가(HNWI: High-Net Worth Individuals)는 1,0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사람을 일컫는다. KPMG는 “극심한 경쟁환경 속에서 한국의 가족소유기업 또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경제상황에서 고액자산가들과 가족소유기업 간의 협력구조가 구축될 경우 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액자산가는 새로운 유망 투자대상
(조세금융신문)한국에서 고령화 사회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노후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정 리스크를 국가와 자녀가 공동으로 부담하는 ‘공유형 주택연금’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소는최근‘주택연금 성장의 제약 요인과 시사점'을 통해 "주택연금의 제약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유형 역모기지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택연금 제도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고령자에게 주택을 담보로 사망 또는 주택이전 시까지 노후생활 자금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한국의 공적 보증 역모기지 제도를 말한다. 연구소는 “2007년 51건에 그쳤던 계약건수가 2013년 5,288건을 기록하고 공급액도 약 6,025억 원에서 약 62,859억 원으로 증가했다”며 “주택연금 제도가 2007년 도입 이후 서울 및 경기지역 위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개인의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비정상적인 초저금리 현상이 해소됨에 따라 그 성장이 제약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택연금의 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기대여명 증가 △금리상승 △주택가격하락 △재정수지 악화 등을 꼽았다. 박덕배 연구위원은 "
(조세금융신문)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복사옥 장기미매각에 따라 관리비 등 사옥 운영비라는 명목 하에 연간 540억 가량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24일 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으로 인해 발생한 중복사옥은 총 16곳이다. 이 중 미매각 사옥은 오리, 정자 본사를 비롯한 부산개금 등 9곳이고, 매각완료 사옥은 서울대치 등 7곳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매각대상 사옥들은 대형 규모 및 건축물 용도제한으로 인해 수요층이 극히 소수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특히 오리·정자 사옥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받은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사옥을 제외하고 공기업 사옥 중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9개 미매각 사옥의 매각 예상 금액은 총 7,872억 원에 달하며, 토지면적은 11만 2,157㎡, 건물면적은 22만㎡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옥 매각 실적이 부진하다 보니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LH의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대형 업무용으로 만들어진 사옥의 특성상 자산매입이 가능한 유효수요층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건축물의 용도제한
(조세금융신문)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신성호)은 이달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삼덕빌딩 IBK투자증권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주식투자 특강 ‘IBK투자스쿨 주식반’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IBK투자증권 전업트레이딩 서비스에 가입했거나 예탁자산 1천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IBK투자증권 SME분석팀 김인필 애널리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1일차에는 종목선택 및 기업분석, 2일차에는 실전매매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선착순 4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업트레이딩 서비스는 IBK투자증권이 주식 또는 선물·옵션을 매매하는 고객에게 신용융자 특별금리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은 IBK투자증권 홈페이지(www.ibks.com),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고객만족팀(1588-0030, 1544-0050)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만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10~11월 중 또 한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7개 상장은행의 이자이익이 최대 6,459억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준금리 인하는 수익성 지표인 NIM(Net Interest Margin)을 하락시켜 은행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유진투자증권은 23일 정부정책의 변화가 은행산업에 미치는 주요 내용으로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 △부동산시장 규제완화에 따른 영향 △예대율 규제 완화에 따른 영향 △배당소득 증대세제 및 복합점포 활성화에 따른 영향 등을 꼽으며 이 같이 전망했다.유진투자증권은 10~11월 중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가 단행된다면 NIM은 4bp~6bp하락과 이자이익은 4,306억원~6,459억원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2014년 순이익 대비 5.6%~8.0% 수준이다. 김인 연구원은 “8월 기준금리 25bp 인하에 따라 은행들의 NIM은 2~4bp 하락을 예상”하며 “이에 따라 7개 상장은행 이자이익 감소는 2,153억원~4,306억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2014년 7개 상장은행 순이익 8.1조원 대비 2.7%~5.3% 수준이다.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조세금융신문)올해 전국에서 5만원권 환수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경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만원권 환수율은 2012년 61.7%, 2013년 48.6%, 올해 1~8월 22.7%로 매년 감소추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경남 3.0%, 대구·경북 5.6%, 경기6.3%로 상당히 저조했고, 제주는 333.1%의 환수율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산·경남지역과 대구·경북지역의 5만원권 환수율은 2010년 이후 계속해서 하위권이었다. 작년 환수율은 각각 23.9%, 25.4%이었는데 올해 들어선 환수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부산·경남지역의 5만원권 환수율이 특히 낮은 이유를 소비 흐름에서 찾고 있다. 실제로 한은이 지난 2011년 부산·울산·경남지역 주민들의 신용카드 지출을 조사해본 결과,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지출 비중이 15.4%에 달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들어 다른 지역보다 부산·경남, 대구·경북지역의 기업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해지면서 현금 수요가 증가한 것도 5만원권 환수율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환수율이 낮아지는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세금융신문)이트레이드증권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주식 시황 및 API COM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23일에 열리는 주식 시황교육은 종목 발굴과 트레뉴 차트를 이용한 매매법을 주제로 트레뉴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본 교육은 트레뉴서비스 고종현 대표가 강사로 활동하며 신개념 차트 매매신호 서비스를 소개한다.API COM 교육은 xing API COM 바로 알기를 주제로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진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채널서비스팀 과장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초보자를 위한 기초 과정으로 xing API 특징, COM 버전 개요, API 매매프로그램 작성법을 알아본다.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이트레이드증권 HTS 및 홈페이지(www.etrade.co.kr)에서 가능하며 해당 교재는 교육 당일 참석자에게 배부한다.
(조세금융신문)이트레이드증권이 오는 25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전문가 클럽 강연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유망종목과 시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염승환 전문가와 김병수 전문가가 강사로 활동한다. 강연 내용은 주식 초보자들을 위한 실전 매매 방법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의 투자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교육신청은 이트레이드증권 HTS 및 홈페이지(www.etrade.co.kr)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접수 받는다.
(조세금융신문)현대증권이 해외주식 전용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증권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직접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내달 후강퉁 시행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해외 시장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에 새롭게 출시하는 현대증권 해외주식 MTS ‘해외투자+’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주문 및 시세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실시간 국제 시황 및 경제 뉴스, 최근 등락률이 높은 종목순위, 고객이 설정한 조건에 따라 선정된 종목 순위 등 고객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증권은 ‘해외투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픈 첫날인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홍콩/미국주식의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하며, ‘해외투자+’를 통해 홍콩/미국주식을 첫 거래하는 고객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배영식 해외상품부장은 “내달 시행예정인 후강퉁,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 등 해외시장의 큰 변화에 발맞춰 현대증권은 ‘Global HTS’ 업그레이드, ‘해외투자+’ 오픈 등 해외주식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
(조세금융신문)하나대투증권이 지난 19일 오후 숙명여자대학교와 유언대용신탁 및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숙명여대에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유언대용신탁’은 예탁자가 생존하는 동안 자산을 고객의 뜻에 따라 관리를 하고 사망 시에는 신탁계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재산을 특정 지정자에게 승계하는 상품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신탁의 운용뿐만 아니라 유언장의 작성과 보관, 집행도 담당해 숙명여자대학교에 기부하고자 하는 고객의 유산을 공정하고 안전하게 집행하는 역할을 한다.숙명여자대학교 발전기금은 ‘하나대투증권 기부서비스’를 통해 형성된다. ‘하나대투 기부서비스’는 2010년부터 도입한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 서비스로 고객의 금융수수료 일부를 고객이 지정하는 공익기관에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해 주는 서비스다. 후원을 원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시 기부신청 절차만 거치면 추가적인 비용 없이도 숙명여자대학교에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최근 많은 투자자들에게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고객은 기부서비스를 통해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과 더불어 사회적 만족까지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
(조세금융신문) 통신사들의 꼼수로 스마트폰 LTE 무한 요금제의 제한 조건을 알지 못해 소비자들이 초과요금을 부담하는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원이 이동통신3사(SKT, KT, LGU+) 및 알뜰폰 상위 3사(CJ헬로모바일, SK텔링크, 유니컴즈)에서 출시한 LTE요금제 223개(이동통신 3사 181개, 알뜰폰 3사 42개)를 분석하고,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경쟁적으로 출시되는 LTE 무한 요금제는 무한이라는 명칭에도 불구하고 월 기본 제공 데이터를 소진하면 1일 데이터 제공량이 1~2GB로 제한되며, 이마저 소진한 후에는 데이터 속도가 400kbps로 느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음성통화의 경우에도 휴대전화 통화만 무제한이고, 영상통화나 전국대표번호는 부가통화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신사의 꼼수로 무한 요금제 이용자의 57.3%가 음성 부가통화 또는 데이터의 제공 조건을 정확하게 모르고, 24.1%는 초과요금을 지불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무한요금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요금제에서 ‘무한’이나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고
(조세금융신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17일, 18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되는 ‘GICC 2014(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2014)’행사에 시중은행 중 단독으로 참가하여 국내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GICC 2014’ 행사는 전세계 29개국 40개 기관 소속 고위급 인사 70명이 참석해 각국별 주요 발주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건설기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가하며, 국내 정책금융기관 등과 연계하여 효율적 금융 조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더불어, 해외 건설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기업과 해외발주처간 인적 네트워크형성을 지원하고 분야별 관심 프로젝트에 관한 1:1 매칭 상담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설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건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내기업들의 입찰, 수주 관련 외화지급보증 발급절차 등 외국환 관련 1:1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제
(조세금융신문) 교보증권은 16일 KB금융에 대해 임영록 회장에 대한 금융위 징계수위가 또다시 상향되며 KB금융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의 임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금감원보다 더 높아지면서 감독당국과 KB금융의 마찰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배구조의 취약점이 드러남으로써 KB금융 주가는 5.2% 급락했다”고 밝혔다.이번 KB금융 사태는 경영진간 내부마찰, 감독당국의 중징계, 경영진 공백 등으로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사기저하 및 회사평판 하락하는 등의 부작용이 유발되었고, 이에 따라 하반기 실적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교보증권은 주가의 단기적 향방은 감독당국과의 관계 불확실성 해소와 비은행 자회사 인수 성공여부에 달려있고, 이를 위해서는 「임영록회장 사퇴 - 감독당국과 KB금융의 마찰 해소 - LIG손해보험 인수가능성 높아짐 → 주가 단기회복 가능」이라는 시나리오가 주가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나 16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3개월'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전면
(조세금융신문) 국세행정개혁위원회(위원장 김기문)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옥동석)이 공동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한‘2014년 국세행정포럼’이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중장기 성실납세기반 확충을 위한 국세행정 발전과제’를 주제로 국회, 정부, 언론, 학계, 유관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김기문 국세행정개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건전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세입의 근간인 경제가 살아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세정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자인 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을 확보하고 탈세차단 및 체납징수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기업에게 공정경쟁의 장을 만드는 국세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임환수 국세청장은 “성실납세 지원의 핵심은 국민이 세금을 내는데 드는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역외탈세차단을 위한 해외금융계좌 정보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납자와 과세관청 간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세금융신문) 직장인 A씨는 "갱신 시 보험료는 적립보험료로 대체 납입돼 크게 인상되지 않는다"는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5년전 갱신형 보험에 가입했다. 하지만 갱신 시점인 지난 3월 보험료가 60%나 인상돼 보험 가입당시 광고내용과 녹취록을 요청했으나 보험회사는 녹취록 등을 분실하였고, 약관대로 처리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최근 A씨처럼 TV홈쇼핑 광고를 믿고 보험 등 상품을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11~2013년) TV홈쇼핑 관련 소비자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보험 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1위로 조사됐다. 이 기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보험 65건(7%), 의류 56건(6%), 정수기 대여 50건(5.4%), 여행 43건(4.6%), 스마트폰 40건(4.3%) 순이었다. 또한,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은 보험은 ‘질병·상해보험’으로 TV홈쇼핑 관련 전체 보험 피해의 84.6%인 55건을 차지하였다. 주요 피해로는 ▲보험 가입 시 계약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거나 불리한 사실 미설명 ▲보험가입은 쉽게 승인하고 보험금 지급 시 가입 조건이 되지 않음을 이유로 지급 거절 ▲보험상담만 받아도
(조세금융신문) 16일 열린 2014 국세행정 포럼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홍범교 연구기획본부장은 FATCA(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해외금융계좌납세협력법) 금융정보를 활용한 역외탈세 방지 방안을 제시했다.홍범교 본부장은“우리나라는 지난 3월 FATCA에 기반한 한미 조세정보자동교환협정을 체결해 ’15년부터 매년 조세관련 금융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ATCA 금융정보를 활용한 효과적인 역외탈세 방지 방안의 모색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이처럼 FATCA 금융정보의 수취 및 신고내용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발적인 해외금융계좌신고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홍 본부장은실제로 지난해 FATCA 시행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개인의 경우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인원이 전년 대비 25.5% 늘었으며 계좌수도 40% 증가한 사실을예로 제시했다.홍 본부장은 이어 “FATCA 금융정보 활용시 미국으로부터 수취하는 금융정보를 국제거래세원통합분석시스템(ICAS)에 수록된 기업 자료, 해외송금자료, 금융정보분석원(KoFIU) 자료, 국외소득신고내역 등 국세청의 기존 자료와 종합적으로 연계해 분석하면 역외탈세에 보다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