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시세 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1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 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자본시장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지난해 2월 카카오의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SM엔터의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작년 2월 16·17일과 같은달 27·28일 동안 총 2400억여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수하는 과정에서 총 553회 동안 고가에 사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검찰은 이 시기에 카카오가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누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난 9일 검찰은 오전 8시경 김범수 창업자를 소환해 다음날인 10일 오전 3시경까지 약 20시간에 걸쳐 집중 조사를 펼친 바 있다. 검찰이 김범수 창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이날 카카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SM 지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가 향후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관련해서는 시행사 낮은 자기자본 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환 후보자는 지나 16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자료를 통해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정책성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향후 금리하락 기대가 확산되고 주택구매심리까지 증가한다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우리 경제가 과도하게 부채에 의존하는 문제를 완화하려 한다”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병환 후보자는 부동산 PF 시행사의 자기자본 비율 확대 등 PF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그는 “시행사의 자기자본 비율 확대, 자본 비율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 PF의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논의·토론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12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한 우리은행이 오는 24일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예정이다. 17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p(퍼센트포인트)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영업점에 전달했다. 이와함께 우리은행은 아파트 외 주담대 가운데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15%p 올리고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 역시 0.15%p 각각 인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2일 우리은행은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인 주기형(고정형)과 전세담보대출 2년 고정 금리 상품에 한해 금리를 각각 기존 대비 0.1%p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이 이처럼 2주만에 금리를 또 다시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의 은행권을 상대로 한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따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달 2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무리한 대출 확대가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복현 금감원장은 “성급한 금리인하 기대와 일시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최근 금융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은행권을 상대로 리스크 중심의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4년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 참석한 박충현 부원장보는 “은행의 내부통제절차나 사고예방장치가 마련돼 있어도 건전한 조직문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사고 발생시 유사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이 긴밀히 소통해 적시성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감원과 은행간 신속한 정보 공유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금감원은 은행의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부와 검사부의 내부통제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서는 은행의 비예금상품 판매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규복 금감원 금융자문관은 최근 몇 년간 은행권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일(파생결합펀드), 사모펀드, ELS(주가연계증권) 등 비예금상품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소비자보호 강화 방향을 제언했다. 특히 과거 은행들의 비예금상품 판매로 인한 피해 사례가 ▲(비예금)상품에 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가 16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500원의 올해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1229억1288만7500원으로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1.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현금배당 대상 전체 주식 수는 2억4582만5775주다. 주주들은 이날부터 PC‧모바일 등을 통해 주주인증 절차를 거쳐 KT 홈페이지에서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KT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분기배당 도입, 2025년까지 최소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28일 열린 제42기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처음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후 지난 5월 13일 KT는 주당 500원씩 올 1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1228억5882만3500원이다. KT 관계자는 “KT는 지난해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향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로그라이크 성향의 전략 RPG ‘드래곤 크로니클 : 블랙 티어스’ 출시와 동시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토브에 따르면 ‘드래곤 크로니클 : 블랙 티어스’(이하 드래곤 크로니클)은 다양한 영웅들의 조합을 통해 던전을 클리어해가는 턴 제 기반의 덱 빌딩 로그라이크 RPG다. 게임 이용자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눈물의 위협에 맞서 다양한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성장시키면 된다. 스토브측은 “‘드래곤 크로니클’은 20명의 영웅으로 덱(Deck)을 구성하고 72종의 유물과 180종의 다양한 각인 아이템을 자유롭게 조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를 제공한다”며 “전투는 액티브 턴 방식을 통해 전략적이면서도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토브는 ‘드래곤 크로니클’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20% 즉시 할인과 함께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게임 구매자를 상대로 3명을 추첨해 지포스 RTX 2060 그래픽 카드를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을 출시했다고 16일 전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은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2종의 캐릭터로 구성돼있다. 또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었던 이모티콘 외에도 사회생활 속 공감 요소를 신규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가 올해 3월부터 처음 공개한 신규 이모티콘 서비스로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결합해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작은 이모티콘이다. 엠엔비는 이번 첫 미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23일까지 친구를 소환해 쿵야 레스토랑즈 미니 이모티콘 출시 소식을 공유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말하는 야채, 쿵야들의 사회생활’ 7일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엠엔비는 ‘양파쿵야의 줏대 있는 하루’, ‘쿵야들은 매일 바뻐’, ‘인생은 쿵야 레스토랑즈처럼’ 등 총 3종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의 ‘올레드 에보(evo)’ TV가 일본 현지 AV(Audio‧Visual) 전문매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16일 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AV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音元出版)’이 주관하는 ‘VGP 2024 Summer’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인 ‘심사위원 특별상’ 및 ‘게이밍 대상’ 등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VGP 어워드는 출품작을 특별상과 카테고리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올레드 에보(M3‧G4‧C4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여 받았다. 이와함께 70형~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2023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도 특별상 가운데 ‘기획상’을 수상했다. VGP는 해당 제품에서 4K 고화질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 반도체 설계 기업인 미디어텍(MediaTek)과 업계 최고 속도인 10.7Gbps LPDDR5X D램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디어텍과의 이번 동작 검증을 통해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디어텍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AP ‘디멘시티(Dimensity) 9400’에 LPDDR5X 기반 16GB 패키지 제품 검증을 완료하고 고성능 모바일 D램 상용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삼성전자가 개발한 10.7Gbps LPDDR5X는 이전 세대 대비 동작 속도 및 소비 전력을 25% 이상 개선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저전력‧고성능 특성이 요구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대에 최적인 제품이라는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또한 삼성전자에 따르면 10.7Gbps LPDDR5X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배터리를 더 장시간 사용 가능하며 서버‧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고성능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JC 수(JC Hsu) 미디어텍 수석 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직원이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고객으로부터 사적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금감원은 최근 몇 년간 증권사 직원이 고객‧지인에게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접근해 자금을 편취한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5개월 동안 대형사‧소형사를 막론하고 다양한 증권사 직원들이 고객을 상대로 자금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증권사 직원들은 고객을 상대로 주식, 선물·옵션, 전환사채, 발행어음, 직원 전용 상품 등에 투자하겠다며 최소 1억원에서 최대 50억원의 고객 자금을 자신들의 계좌로 입금하도록 한 뒤 이를 생활비‧유흥비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 특히 증권사 직원들은 공통적으로 ‘투자수익 1위 달성’, ‘10% 수익 창출’, ‘장기간 자산관리’, ‘10년간 대형 증권사 근무경력’ 등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자신의 은행 계좌로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2차관이 국내 정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들의 석유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모든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16일 최남호 2차관은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남호 2차관은 “지난 4월 이후 물가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정부차원에서 국민들의 석유가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유업계도 과도한 가격인상을 자제하고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 노력에 뜻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유업계는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공급가격 인상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 최소화 등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24.3원 상승한 1706.6원을 기록했다. 또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15일 오전 9시 50분 기준)은 1713.21원까지 오른 상황이다. 휘발유 가격은 6월 셋째 주 이후 3주 연속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가 개발한 타이젠 운영체제(OS)가 독일 기반의 유럽 명품 TV 브랜드 로에베(LOEWE) 프리미엄 TV 라인업 ‘스텔라(Stellar)’에 탑재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23년 독일에서 설립된 로에베는 100여년간 하이엔드 TV 및 오디오 등을 제작해온 홈 시네마 브랜드로 콘크리트 소재로 만든 TV 뒷면 등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로 럭셔리 인테리어·디자인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타이젠 OS가 탑재된 로에베의 스텔라 TV를 통해 ▲전세계 2800개 이상의 인기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스마트싱스 등 삼성전자 TV에 있는 다양한 서비스‧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로 1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세계 최대 TV 플랫폼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타이젠 OS는 2023년 기준 누적 연결 대수 2억7000만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돼 있다. 또한 타이젠 OS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최신 앱과 무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타이젠만의 다양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와 기업 맞춤형 웹3 콘텐츠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측은 “헥슬란트는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 월렛(O-HI Wallet)’을 운영 중”이라며 “여기에 이용자들은 대체불가토큰(NFT)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헥슬란트는 지난해 제도권 금융 앱 최초로 신한 SOL 뱅크 앱에 NFT 지갑 탑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증을 모두 취득하며 블록체인 규제 준수와 보안성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통적인 기업들의 웹3 전환을 돕는 기업형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컴투스플랫폼의 NFT 개발력과 헥슬란트의 지갑 수탁 기술을 결합해 게임‧캐릭터, 문화 등 각 IP와 고객사에 최적화된 웹3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갑 연동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웹3 규제를 준수하면서 팬심을 자극하는 IP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용자는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가 모두 담긴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는게 컴투스플랫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최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스타쉽엔터)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정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남에 위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업계는 이번 조사 주체가 서울지방국세청 내 법인 세무조사 전담부서에 속한 조사1국인 만큼 단순 정기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도 그간 기업 대상 정기세무조사 대부분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비정기(특별)세무조사는 조사4국이 담당해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스타쉽엔터 모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부당지원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런 주장의 배경에는 최근 경쟁당국이 카카오엔터를 상대로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의혹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의 계열사 대상 부당지원 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카카오엔터 본사에 조사원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펼쳤다. 현장조사 당시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운영 중인 음원 플랫폼 멜론이 계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15일부터 국내 은행권을 상대로 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올해 5월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전체 대출규모는 2286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전달 받은 ‘국내 은행 대출 현황’에 따르면 2024년 5월말 은행권의 대출규모는 총 2286조3000억원(2449만4800건)으로 집계됐다. 국내 은행권의 대출액은 최근 5년 5개월여 동안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2019년말 1674조2000억원 수준이었던 대출규모는 2020년말 1870조5000억원, 2021년말 2024조1000억원, 2022년말 2119조5000억원, 2023년말 2222조1000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5월말 기준 은행권의 대출액이 2286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은행권의 전체 대출액도 전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은행권의 전체 대출액(5월말 기준) 중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가계대출은 올해 5월말 기준 931조6000억원(1893만9700건)으로 이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5일 하이트진로음료와 제휴를 맺고 ‘진로토닉워터’의 로드나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진로토닉워터 스페셜 에디션은 스마일게이트가 최근 출시한 MMORPG 로드나인의 주인공인 라엘을 활용한 라벨이 적용됐다.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로드나인 게임 내 사용가능한 ‘진로 토닉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로 토닉 아이템’은 캐릭터의 체력‧마나 회복 속도를 20분 동안 증가해주는 이벤트 아이템이다. 게임 이용자는 진로토닉워터 스페셜 에디션 구매하고 라벨 안쪽에 인쇄된 쿠폰 정보를 등록해 ‘진로 토닉 아이템’ 5개를 획득할 수 있다. 동시에 이달 28일까지 이용자들은 로드나인에 접속만 해도 매일 ‘진로 토닉 아이템’ 3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12일 정식 출시한 로드나인은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 받은 후 플레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에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신설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냉난방공조(HVAC :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LG전자는 유럽 현지 기후에 최적화된 맞춤형 고효율 공조솔루션 연구를 위한 에어솔루션연구소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독일 연구소는 한국 창원, 미국 애틀랜타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에어솔루션연구소다. LG전자에 따르면 독일 연구소는 1000제곱미터(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거용‧상업용·산업용 등 다양한 HVAC 신제품을 유럽 현지 실사용 환경에 맞춰 설치·테스트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북유럽 혹한에서도 최고 수준의 난방성능을 내는 히트펌프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유럽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ECAHR, European Consortium for Advanced Heat Pump Research)’의 운영도 담당한다. 또 히트펌프,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현지 인재도 적극 채용‧육성해 고성장 중인 유럽 HVAC 시장의 전초기지로도 활용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양대학교를 운영 중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한양증권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한양학원은 한양증권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최근 투자은행(IB) 및 금융업계 등에서는 한양학원이 산하 한양산업개발과 한양대 병원 등의 손실로 인해 보유 중인 한양증권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난 12일 한국거래소는 한양증권에게 이같은 풍문 및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15일 한양증권은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본 건과 관련해 1개월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작년 기준 한양증권은 매출 9990억3200만원, 영업이익 462억9475만원, 당기순이익 351억417만원을 각각 거둔 바 있다. 올해 3월말 기준 회사의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으로 보통주 16.29%를 보유 중이다. 지난 2월말 기준 한양학원은 매출 86억2500만원, 영업손실 35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내주 이사회를 열고 최근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계열사 SK온을 살리기 위해 SK E&S와의 합병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재계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부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 등을 인용해 지난달말부터 SK이노베이션이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SK E&S와의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내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올 3월말 기준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지분 36.22%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시기 SK E&S는 SK가 지분 90%를 보유 중이다. SK E&S는 작년말 기준(연결기준) 매출 11조1672억원, 영업이익 1조331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논의할 진행할 예정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1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9일 저녁 8시 15분 T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 Preview’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TL 캠프의 박건수 TF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방송인 허준이 진행을 맡는다.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 Preview’에서는 이달 24일 새롭게 오픈하는 성장 특화 서버인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비롯해 전투·던전 플레이, 성장 경험에 큰 변화를 주는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 또 오는 8월 21일 추가하는 신규 지역 ‘톨랜드’의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TL은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실시간 채팅 문의에 답변하는 Q&A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22일 TL은 온·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을 여는 등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나선 바 있다. TL 라이브 쇼케이스 ‘비상 : 飛上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