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이 신규 교육생 419명과 함께 ‘국세청의 미래와 신규 국세공무원이 가져야 할 자세’란 주제로 18일 제주도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취임 이래 줄곧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한승희 국세청장과 신입 교육생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국세청장은 이 날 신규 교육생과의 대화에 앞서 “오래 일한 직장 선배로서, 아직 우리 청이 낯설고 두려울 여러분에게 공직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조언과 용기를 주고 응원해 주고자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공직자의 자세로 전문성과 청렴성 그리고 진정성 세가지를 언급했는데, 특히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금전 유혹 등으로부터 청렴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일선현장에서 납세자를 상대하거나 동료 관계 등으로 힘들 때가 있을텐데, 이 때 중요한 것이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며 경청과 소통도 당부했다. 한 청장은 “대화를 하다 보니 여러분이 우리청과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우리청의 미래가 밝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청장으로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종합소득세란 소득세법에 열거된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종합하여 과세하는 제도이다. 개인은 세법에 열거된 소득에 대해서만 종합적으로 과세되므로 열거되지 않은 소득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없다. 이자소득, 배당소득의 경우 합산하여 2000만원 이하인 경우 원천징수로 납세의무 종결되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없고, 공적연금 외 연금소득금액이 1200만원 이하와 기타소득금액 300만원 미만은 선택적으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할 수 있다. ◆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한 종합소득세의 과세기간인 1월1일부터 12월31일에 발생한 종합소득에 대한 과세표준과 세액 다음해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 종합소득금액 종합소득금액은 6가지 소득금액의 합계액이며, 각 소득의 소득금액은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① 이자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② 배당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③ 사업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④ 근로소득금액 = 총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⑤ 연금소득금액 = 총연금액 - 연금소득공제 ⑥ 기타소득금액 = 총수입금액 - 필요경비 ◆ 종합소득세율 우리나라의 현행 종합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4월 부산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5.2%와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4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수출은 1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해 대비 5.2%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12.4%), 전기‧전자제품(11.2%), 철강제품(8.6%), 자동차부품(4.2%), 기계류와 정밀기기(2.7%) 등이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0.4% 증가해 13억 5천 4백만 달러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골프용품, 가전용품 등의 소비재 수입이 5.3% 증가했으며 이밖에도 원자재(7.4%), 자본재(18.1%)도 증가했다. 한편, 4월 전국 무역수지가 66억달러로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 지역의 4월 부역 수지는 4백만 달러를 기록하면 적자를 보였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앞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카카오톡 메신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세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은 이달 21일부터 휴대품을 자진 신고한 여행자에게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메시지로 관세부과내역, 신용카드를 포함한 납부방법 등을 알려주는 ‘관세납부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여행자가 휴대품을 자진신고 후 납부기한 만료 3일 전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문자메시지로 납부기한, 납부금액, 가상계좌 등이 발송됐다. 하지만 여행자가 고지서를 분실한 경우에 납부기한 경과 등으로 가산금이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생겨, 세관 측의 충분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카카오톡 메신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납부기한 경과에 따른 가산금 부과 예방과 고지서 분실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신용카드 등 다양한 납부방법 안내에 나섰다. 카카오 알림톡과 문자메시지 알림 서비스는 1차로 모든 자진신고 여행자에게 고지서를 교부하면서 발송되고, 납부기한 만료 3일 전까지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 다시 한 번 안내하게 된다. 인천세관은 ‘관세납부안내서비스’ 도입으로 비용 절감, 관세행정 홍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지역세무사회장 연임 도전에 나선 임채룡 세무사가 21일 오후 4시 선거대책본부 출범식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 운동에 나선다. 임채룡 회장후보는 지난 15일 정진태 세무사와 정해욱 세무사 부회장후보와 입후보자등록을 마치고 기호1번을 받았다.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은 고지석, 박인목, 박동일, 한연호, 전재원, 임종석, 이상화 세무사 7명이 맡았다. 선거대책본부 고문으로는 임향순 전 한국세무사회장, 손영래 전 국세청장, 오재구 전 중부청장, 박찬욱, 오대식, 이병국, 이승재 전 서울청장 등이 참여한다. 출범식 및 개소식은 오는 21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인근(서초3동 1497-20)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세관과 면세점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현장을 방문했다. 윤 세관장은 이틀간 서울에 소재한 면세점을 방문하여운영현황과 매장 운영 상황과 신규면세점 개점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최근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운 국제환경에서 면세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서울세관은 지난해 구매물품 수령시간 단축 및 관리비용 절감을 위한 ‘전자서명제 도입’과 인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도장 미인도 물품 처리시간 단축’ 등 현장 실정을 반영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한 바 있다. 현재 서울세관은 기존의 면세점 운영 관련 위반사항 적발방식에서 벗어난 보세판매장 재고조사를 통해 현장 점검과 제도운영상 문제점 및 관세행정 지원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이를 통해 효율적인 면세점 관리방안을 찾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6년 기준, 국제 면세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17.2%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점유율 7.4%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제안부터 시행까지 밀착 관리하는 ‘밀착형 제도개선 추진단’을 17일 발족했다. 기존의 제도개선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과제 발굴 후 정책 반영까지의 관리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날 발족한 추진단은 민간위원 12명을 포함해 업무분야별로 총4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양승권 본부세관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았다. 추진단은 앞으로 업무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개선 과제로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회의 개최 및 유관부서 협의를 거쳐 발굴된 과제가 제도에 반영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된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과 기업의 작은 건의나 아이디어도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사장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은 거친 재료로 맛있는 빵을 굽는 제빵사처럼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말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달 25일 출시된 ‘신혼부부·다자녀 보금자리론’ 신청이 2600건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보금자리론’이 출시 이후 일평균 127건의 신청건수를 기록하며 15일 기준으로 2675건이 신청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보금자리론 신청 4373건의 61%, 금액기준으로는 약 65%를 차지한다. 신혼부부·다자녀가구 보금자리론은 정부의 서민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된 것으로, 맞벌이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8500만원까지 늘리고, 다자녀가구의 경우 자녀수에 따라 소득기준은 최대 1억원,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까지 높인 상품이다. 보금자리론은 외벌이의 경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맞벌이 5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연소득 8천 5백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앞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품 및 만기에 따라 최저 연 3.30%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FTA 활용 지원 사업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인천·경기지역 FTA 기업지원 협의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일자리 창출, FTA관련 교육 사업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간 합동설명회 등 협업 가능한 과제를 논의했다. 또 최근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및 해외통관장벽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인천세관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법에 의한 행정 강조에 따라 엄격한 법집행 강화 추세를 전하면서 중국 진출 및 예정기업들이 현지 관세법규를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실질적으로 지원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해 FTA활용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이 16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 직원 4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한항공 본사 자금부 등 5개 과와 전산센터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세관당국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에 실시한 네 번째 압수수색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해 밀수, 관세 포탈 혐의는 계속 조사 진행 중이며 이번엔 외환거래법 위반혐의에 관한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는 소비자의 만족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릴(lil)’ 디바이스의 후속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릴 플러스(lil Plus+)’를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릴 플러스’에는 히팅 기술 및 청소 기능 등 다양한 기능적 특징이 추가됐다. 먼저, 듀얼히팅 기술을 적용해 전용 스틱에 열이 닿는 면적을 넓혀, 전용 스틱을 골고루 가열하여 끝까지 부드럽고 균일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히터에 점착된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화이트닝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의 ‘가열청소기능’보다 편리한 청소 시스템을 갖췄다.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릴 플러스’는 디바이스 외관에 ‘소프트 코팅’을 적용하여 부드럽고 섬세한 그립감을 구현했다. 전원 버튼에는 기기 작동 시에만 은은하게 빛이 나는 ‘히든 LED’를, 테두리에는 ‘메탈 프레임’으로 감싸 절제되고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무게는 84g으로 기존 릴(90g) 보다 더 가벼워졌고 색상은 기존 ‘화이트’와 ‘블루’에서 ‘다크 네이비’가 추가돼 총 3종이 출시된다. ‘릴 플러스’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으로 할인쿠폰 적용시 8만3000원에 구입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은 15일 마포세무서를 방문해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으로 분주한 일선 현장을 찾아 신고 상황을 점검하고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민업무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한 ‘현장소통 토론회’에 참석했다. ‘현장소통 토론회’는 전국 세무서 직원과 세정현장의 문제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한 청장이 취임 후 직접 제안한 것으로,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일선직원과 본청 해당분야 국‧과장 등 20여명과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과 현장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행정제도의 문제점 등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석한 국세청 간부들은 이날 일선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찾고 결론을 도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광주세무서 류진 조사관은 “소득세·부가세 신고 때마다 세무서 전자신고 상담창구를 내방해 신고하는 방문 납세자가 많아 직원과 납세자 모두가 힘들다”며 “납세자를 위한 지방청 단위의 전자신고 교실을 상시 운영하면 효과적일 것 같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김포세무서 이희섭 재산법인납세과장은 “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미얀마 관세청 직원 10명을 초청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기법’ 전수를 위한 세미나를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2016년 7월 미얀마 상무장관 방한 당시 미얀마 관세공무원 업무처리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에 교육을 요청한 데 대한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미나 기간 참가자들은 관세평가, 위험관리기법, 마약단속기법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또한,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평택세관 견학을 통해 우범화물적발·감시종합 시스템, 최신 항만물류 시스템 등의 세부과정을 견학할 계획이다. 연수원은 이번 세미나가 미얀마 세관직원의 역량 강화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우호적인 관계를 조성해, 우리기업들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4월 무역수지는 66억달러로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4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수출은 동월 대비 1.5%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4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반도체, 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며 반도체(36.2%)와 석유제품(53.9%)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철강제품, 가전제품, 무선통신기기, 승용차, 선박 등은 감소했는데, 승용차(-8.8%)의 경우 최대 수출국이던 미국(비중 33.1%) 수출이 17.7%로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 살펴보면 소비재(16.0%), 원자재(18.8%), 자본재(8.0%)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송맹언씨 별세, 김병순씨 남편상, 송경훈(제주항공 홍보팀장)·경준(청신상사 이사)씨 부친상. 14일 오후 11시 50분,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2분향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선영 ☎ 064-730-3710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보건당국이 궐련형 전자담배에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을 넣기로 하자 반대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높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결과를 보면 궐련형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조피렌 등 각종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들이 전자담배에 들어있어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필립모리스의 자체 연구자료,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실린 분석결과 등은 물론 "아이코스 같은 가열식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 담배보다 덜 해롭다거나 유해성분이 덜 배출된다는 그 어떤 근거도 없으며, 간접흡연 피해가 줄어든다는 주장 또한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등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12월 23일부터 현재 '흑백 주사기' 그림으로 돼 있는 전자담배의 경고그림을 제품 특성에 맞게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배출물에서 발암물질(궐련 연기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이 여전히 검출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암 유발을 상징할 수 있는 '암 세포' 사진 1종을 넣기로 했다.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업계에선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담배업계 관계자는 14일 "현재 식품의약품안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김명수 관세행정관을 ‘5월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명수 관세행정관은 우범여행자 정보분석으로 해외에서 가상화폐를 사용해 금제품 총 16kg, 시가 8억원 상당을 구매 후 휴대밀반입한 여행자 56명 적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분야’에 김효동 관세행정관이 부산세관 신항청사 신축에 따른 체계적인 사무실 이전 계획을 수립해 민원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에는 중국으로부터 반입된 화물의 내·외부포장 박스의 원산지 표시가 중국과 일본으로 다르게 표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사해 위조 베어링 1만 8704개를 적발한 김철민 관세행정관에게 수상했다. ‘심사분야’는 해외임가공을 위해 수출입된 백금의 실물흐름을 추적해 수출입된 백금이 동일 물품이 아님을 밝혀내 92억원 상당을 추징한 박용준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에는 미국으로 면직물을 고가수출하고 선적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231억원 상당의 무역금융을 편취한 업체를 검거해 고발송치한 고강영 관세행정관이 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앞으로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전자담배 '릴'과 '핏'의 판매량이순항함에 따라판매망 확산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을 오는 23일부터 전국 64개 도시로 확대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릴’과 ‘핏’은 지난해 11월 서울지역 편의점 2700개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3월 부산,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이 확대돼, 현재 전국 14개 도시의 판매점 1만 1638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지역 확대에도 전국 출시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자, KT&G는 오는 23일부터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등 전국 50개 도시의 편의점 4148곳에서도 ‘릴’과 ‘핏’을 판매하기로했다. 또, 현재 제품이 유통중인 주요 대도시에서도 1563곳의 판매처를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KT&G 측에 따르면 "이번 64개 도시로 판매확대하기로 하면서 출시 6개월만에 전국 총 1만 7000여곳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으나, 애초 판매 계획했던 것만큼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현지시간 13일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다른 항공기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 OZ552는 A330기종 유도로(에이프런과 활주로를 연결하는 항공기용 통로)에서 이동 중에 터키항공 A321과 충돌했다. 기내에는 탑승객 222명과 운항승무원 4명, 캐빈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아시아나항공 측은 탑승객 손님을 호텔로 이동시키고 보항편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이번 충돌로 아시아나 항공기 우측 날개 끝과터키항공 A321 꼬리날개 부분이 파손 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통관·물류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는 화물을 수출하기 위헤 관세청에 신고하는 수출통관, B/L신고 절차를 위한 각종 기초서류와 관세청 신고서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하는 수출통관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된 범정부 차원의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자는 수출입자, 항공사·선사, 은행, 보험, 물류창고, 화물운송주선업자 등이며, 관세청은 연관 기업 및 대 베트남·싱가포르 수출자와 현지 수입자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하여 제공하면 참여기업은 자사시스템에 연계하고 실제 데이터를 전송해 통관 등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수출 물류의 모든 단계와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능한지를 검증할 계획”이라며 “무역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서류제출 절차 생략 등 국가 무역·물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자한다”고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