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3월 17일 ◇ 고위공무원 임용 ▲ 자연유산국장 김동대 ◇ 과장급 임용·전보 ▲ 유적발굴과장 김창권 ▲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 교무과장 김선국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17일 대출중개 실적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알고리즘 프로그램 변경 시 내부통제 절차, 알고리즘 중요사항 변경 시 사후관리 절차 등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중개업자 이익과 관련된 대출상품이 공정하게 반영됐는지 등 이해상충 방지 기준 준수 실태 등도 점검한다. 금감원은 향후 중·소형 판매·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알고리즘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상충 발생 우려 등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 시정토록 지도할 것"이라며 "자율시정 기회 제공 이후 발견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이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갖춰 정기 신청기간 내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금융위는 법정 심사 기간(최대 120일) 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이 본사에 약 7천880억원의 배당금을 송금하기로 하면서 '국부 유출' 논란이 뜨겁다. 이같은 논란은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외국 본사로 보내면서도 사회공헌에는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천32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배당액은 전년(2천500억원)보다 7.2% 줄었지만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은 약 70%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잠정)은 전년보다 5.6% 줄어든 3천311억원이다. SC제일은행은 그동안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크게 늘려왔는데, 2020년 490억원, 2021년 800억원, 2022년 1천600억원으로 매년 거의 배가 뛰었다. 2023년에는 순이익이 10% 줄었는데 배당액은 56% 늘렸다. 배당성향은 2020년 19%에서 가파르게 뛰었다. SC제일은행의 배당성향은 국내 금융지주(통상 30%)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배당금은 5천560억원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폐지폐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6일 대부분 소각 처리하는 폐지폐를 활용해 열쇠고리와 폐지폐 봉투 등 기념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열쇠고리에는 쓸 수 없게 된 5만원권 지폐 4장가량을 잘게 잘라 담은 유리병을 달았다. 투명한 폐지폐 봉투에는 폐기 대상 1만원권 지폐 50장가량을 잘게 쪼개 담았다. 미국의 폐화폐 굿즈(Fed Shreds)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현재 이 같은 기념품을 지역 경기동향조사 대상 기업 관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또 앞으로 화폐전시실 방문객에게도 폐지폐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기로 한 데 이어 국내 정치권도 해당 논의를 하고 있지만,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한국은행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은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의 서면 질의에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은이 비트코인 비축 관련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부정적인 첫 번째 이유는 높은 가격 변동성 때문이다. 1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1억6천원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억1천만원대로 추락하는 등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미래에 10억원을 넘길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편에서는 어느 순간 0원이 돼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이에 한은은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비트코인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외환보유액은 필요할 때 즉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므로 ▲ 유동성과 시장성을 갖추고 ▲ 태환성이 있는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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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1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8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222원에 신주 727만2천72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마르시아 신기술조합 제77호(727만2천727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새로운 세컨드 블렌드 커피 ‘던킨 아이스 블렌드’를 출시했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아이스커피로 즐기면 향긋하고 고소한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던킨 아이스 블렌드’는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시원하고 깔끔한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산뜻하고 향긋한 에티오피아 생두에 고소하고 향이 풍부한 브라질∙콜롬비아 생두를 블렌딩해 은은한 산미와 단맛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다. 특히 라임의 산뜻함과 브라운 슈거∙아몬드의 고소한 단맛을 느낄 수 있고 가벼운 바디감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로스팅 단계는 미디엄 다크로, 고소함과 쌉쌀함이 균형을 이뤄 달콤한 도넛과 잘 어우러진다. ‘던킨 아이스 블렌드’는 던킨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기존 에스프레소∙디카페인 블렌드와 함께 제공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던킨은 2018년부터 △첼시 바이브 △롱비치 블루 △센트럴파크 △필드위드러브 △보스톤 블렌드 등 세컨드 블렌드 원두를 꾸준히 선보이며 다양한 커피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7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은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8천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8월부터 7개월 연속 순매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8천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3천억원), 미국(-7천억원)은 순매도했지만 영국(1조5천억원), 중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4조1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5%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6천680억원을 순투자하며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상장채권 6조8천33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1천6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1천억원), 아시아(2조원) 지역은 순투자했고, 미주(-1천억원)는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6조3천억원)는 순투자했고, 특수채(-6천억원)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1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13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천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천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올랐다.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께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천979.76달러에 거래되며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 수요를 높인 게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값 강세에 힘을 보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강한 수요와 지속적인 중앙은행의 매입, 지정학적 불안, 관세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을 향한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
▲ 고인 : 이흥락(법무법인 로고스 대표변호사·향년 61세) 씨 ▲ 별세 : 2025년 3월 13일 오전 7시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 발인 : 2025년 3월 15일 오전 5시45분 ▲ 전화 : 02-3410-315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이하 ADC)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지난 11일 글로벌 ADC CRDMO 전문기업 WuXi XDC(대표이사 Jimmy Li)와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앱티스의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WuXi XDC의 CMC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WuXi XDC는 앱티스의 앱클릭 플랫폼과 선택적 약물 접합체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WuXi XDC는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앱티스의 기술이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사는 CMC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전임상 후보물질 선정부터 차세대 ADC 개발의 가속화, CMC 개발 일정 단축 등 ADC 분야의 혁신과 최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Jimmy Li WuXi XDC CEO는 “앱티스와의 이번 협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발전시키고 고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양사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12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아동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鼎)다운 수석 Together’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위탁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생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석은 지난 7일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1매를 기부했다. 수석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석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은 잇몸 부담이 적은 0.01mm의 부드러운 초극세모를 사용해 치아의 좁은 틈새에 자리한 이물질까지 세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칫솔 헤드는 깊숙히 자리한 어금니와 잇몸선 근처까지 닿기 용이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칫솔대는 밀착감 높은 소재를 사용해 정교한 칫솔질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북유럽 NO.1 오럴 케어 브랜드 조르단의 클릭백 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클릭백 시스템은 양치 시 과도한 압력으로 손상되기 쉬운 잇몸을 위해 양치에 필요한 압력(450~500g) 이상의 힘이 더해질 경우, 칫솔 헤드가 뒤로 젖혀져 잇몸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잇몸 질환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찌꺼기나 잘못된 양치습관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검가드와 조르단의 구강 기술력이 집약된 검가드 검프로텍터 칫솔로 잇몸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4월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할 때까지는 관세 부과와 관련해 "유연성"(flexibility)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할 마틴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에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유연성"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미국 자동차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자동차 분야 관세를 1개월 유예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연성을 발휘하냐는 질문에 "난 항상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한번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유연성이 매우 적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4월 2일은 미국에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한테 훔쳐 가고, 미국의 무능한 지도자들이 (다른 나라가) 훔쳐 가도록 허용한 것들의 상당 부분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예정일이라고 밝혀온 4월 2일까지는 관세 부과와 관련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관세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줄이며 1,452원대에서 마무리됐다. 미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13일(한국시간)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60원 내린 1,45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51.00원 대비로는 1.60원 상승했다. 1,451원 안팎에서 움직이며 뉴욕장으로 진입한 달러-원은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일시적으로 1,450원 선을 소폭 밑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CPI는 전달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상승률은 각각 0.2%, 3.1%였다. 모두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를 0.1%포인트 하회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점을 반영해 1,449.4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2월 CPI가 트럼프 관세가 본격 반영되기 이전의 숫자이며 향후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이 먼저 부과한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유럽연합(EU)이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자 애초 EU가 관세 원인을 제공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는 이날 성명에서 "수년간 EU는 미국의 산업 부흥 노력을 반대해왔다"며 "여러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및 기타 분야의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해결하려고 EU와 효과적인 협력을 시도했지만, EU는 그런 시도를 거부했고 너무 작은 규모로 너무 늦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EU가 미국을 징벌하는 것처럼 신속하게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해결하려고 행동했다면 오늘 우리는 다른 상황에 부닥쳤을 것"이라며 "EU의 징벌적인 행동은 미국의 국가 안보 필요 및 국제 안보를 완전히 무시하는 조치이며 EU의 무역·경제 정책이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주장했다. EU는 이날 발효한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에 맞서 내달부터 두 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어 대표의 성명은 EU가 철강·알루미늄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윤리 의식이 0이 되면 금융사의 신뢰도 0이 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임원 220명이 참석하는 '그룹 CEO(최고경영자) 타운홀미팅'을 열어 "금융업의 본질은 신뢰이며, 신뢰는 금융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신뢰는 내부통제 시스템, 임직원의 전문성과 윤리 의식 등 각 요소의 합이 아니라 모든 요소가 곱해지는 관계"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바른 윤리 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 지속적인 교육, ▲ 반복적인 점검, ▲ 엄정한 신상필벌 등을 거론했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첫 내부통제 현장점검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영업 최일선에 배치된 내부통제 전담 인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영업 현장에 내부통제 관리역, 내부통제 전문역, 내부통제 지점장 등 총 251명으로 구성된 3중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금융사고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세청에서 36년 넘게 근무하면서 서울지방국청청 조사 1국, 2국, 3국 4국을 모두 돌았습니다. 이른 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거죠. 국세청 본부 조사국 전산조사과에서 포렌식 조사의 기틀을 정립했습니다.” 용산세무서를 마지막 근무지로 명예롭게 퇴임한 박진하 전 용산세무서장이 국세청 입사 꼭 37년만에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기자에게 알려왔다. 박 전 서장은 신기하게도 진짜 1988년 3월1일 삼일절에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돼 서울지방국세청 예하 강서세무서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2024년 6월말까지 만 36년 4개월 동안 관복을 입고 공직에 봉직한 박 전 서장에게는 사명감과 책임감, 창의성 등 붙는 수식어가 많다. 특별히 인간관계가 좋아 국세청 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국가는 그런 박 전 서장이 재직 중 국가재정수입의 원활한 확보와 공정과세를 위해 성실히 근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큰 점을 높이 사서 훈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특히 2019년 12월 이후 동대문·구로·용산세무서 기관장으로 복무하면서 매번 조직의 균형성과카드(Balaced Score Card, BSC) 점수를 획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