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제 주류도 한국이 아시아 중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9일 미국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배럴크래프트(Barrell Craft)를 아시아 최초로 단독 런칭한다고 밝혔다. 주류 전체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이상 성장하는 등 주류 및 위스키 판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버번 위스키 카테고리는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5000% 이상 성장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와 같은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배럴 크래프트를 런칭해 고급 주류 카테고리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배럴크래프트의 위스키 제품은 ▲배럴 씨그라스(Barrell Seagrass),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파운데이션 버번(Barrell Foundation Bourbon) 등 총 4종이다. 배럴크래프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미국의 ‘배럴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는 독특한 숙성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cask strengt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가의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하면서 중고 모델로 관세를 신고납부한 수입업자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10일 인천공항부세관이 해외 직구로 25억원 상당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 698점을 수입하면서 관세를 포탈한 수입업자 A씨(남, 44세)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통관 검사 과정에서 수입 신고된 모델과 현품 모델이 다른 점을 발견하고는 채굴기를 분해해 고가·고사양 그래픽카드 등의 최신 부품이 장착되어 있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현품과 같은 모델을 취급하는 쇼핑몰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A씨의 저가신고 사실을 확인하여 관세 포탈 혐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고 전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이전 수입신고 내역과 수입 물품의 엑스레이 판독 사진을 분석하고, 압수수색을 통해 가상자산으로 결제한 실제 물품의 가격자료를 확보해 총 45회에 걸친 관세 포탈 혐의를 입증했다. 수사 결과, A씨는 직접 사용하거나 판매하기 위해 2022년 11월부터 45회에 걸쳐 고가의 최신형 가상자산 채굴기를 수입하며 연식이 오래된 저가의 중고 모델로 신고하는 방법으로 2억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코레일은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오늘 첫차부터 일반열차(무궁화호·ITX-새마을 등) 일부 구간의 운행을 중지하거나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장항선과 경북선은 오후 6시까지 전 구간 운행 중지된다. 충북선은 오전 9시까지 운행하지 않는다. 경부선은 서울부터 동대구 구간을, 호남선은 서대전부터 익산 구간을 오전 9시까지 운행을 중지한다. 중앙선과 영동선, 태백선, 전라선도 오전 8시까지 일부 구간을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선로 침수, 산사태, 낙석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KTX는 전 구간 운행하나 호우로 인해 서행할 수 있다. 코레일 운영 광역철도(수도권전철·동해선)는 전 구간 정상 운행한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자동으로 반환된다. 기타 승차권 환불 등 상세 사항은 홈페이지 안내 참고하면 된다. 열차 운행 재개 등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열차 운행 상황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이 1945년 개청 이래 75주년을 맞았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수출입통관청사에서 직원들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종호 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세국경에서 마약 단속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노력할 것"이라면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규제개선 등 스마트혁신과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20개 유관업체 임직원과 우수공무원 18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세관 마약근절 홍보대사 김승혜씨가 참석하기도 했다. 김승혜씨는 개청 75주년 축하와 함께 마약 차단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인천공항세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어린이에 대한 시상 및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세관은 이외에도 정보화 소외계층에 ‘사랑의 PC’를 기증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봉사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과 관련된 청문회 실시 절차에 돌입했다. 법사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국회법 제123조에 따라 청원인 외 국민 10만 5300명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 24일 법사위에 회부된 상태로, 청문회는 ‘채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며 오는 26일 2차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법사위는 증인 39명, 참고인 7인 등 청문회 출석 및 관련 서류 제출도 요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소재한 대구텍(유)을 방문해 생산 현장 및 물류센터를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텍은 이번 면담에서 관세청에 해외 통관 환경 개선을 위한 AEO 상호인정약정(MRA)1) 체결 지속 확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EODES)2) 개선 등을 건의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오늘 청취한 여러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과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텍 유한책임회사(대표이사 한현준)는 1998년 설립한 회사로 금속절삭 가공기계 제조·수출업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최근 1년이내 우수 수출입실적을 보유중인 수출입기업은 아이엠뱅크의 금융지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9일 아이엠뱅크 본점(대구 수성구)에서 '수출입 우수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 고금리의 장기화 등으로 인해 수출입 우수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들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엠뱅크는 관세청이 선정한 수출·수입 부문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와 FTA활용 우수기업에 저금리 여신, 외환 수수료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 보증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아이엠뱅크의 금리우대 대상기업은 최대 1.50%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돼 보증서 발급 시 발생 보증료의 50%의 혜택을 받게 되고 별도 자금 소진시까지 수출신용보증(포괄매입) 한도 30만불 이하 보증료 100%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수출과 수입 관련해 수수료도 지원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수출입기업은 모두 선물환 수수료를 우대지원 받게 된다. 수출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바꿔 대대적 혁신에 나섰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면세점 측은 "사명에서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면세점 측은 점포별 특색에 맞는 명품 및 K패션 브랜드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공항에 국내 면세점 최초로 ‘프라다 뷰티’ 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프라다 뷰티의 메가 팝업을 4일부터 8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프라다 스킨, 프라다 컬러 등 프라다 뷰티의 라인업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프라다 뷰티 메가 팝업은 프라다의 고유한 미학을 반영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라다 뷰티의 시그니처 컬러인 민트 그린 색에 프라다의 아이코닉한 흑백 체크무늬 바닥장식과 삼각형 로고로 꾸며졌다. 이번 메가 팝업을 통해 프라다 뷰티는 기존의 전통적인 뷰티에 고객의 기대를 넘어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구성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프라다 뷰티의 Adapto.gn™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컬렉션은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최적의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주며,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프라다 컬러의 메이크업 컬렉션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코닉한 플로럴 향과 앰버리 향이 담긴 프라다 파라독스와 복잡한 향료 조합을 세련되고 정교한 구성으로 재해석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이 20일 반려견 동반 워터파크인 네이처풀의 하이시즌 운영을 시작으로 테마파크 야간 개장에 나선다. 하이시즌은 야간까지 네이처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간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강아지숲은 지난 6월 네이처풀 미드시즌을 개장했다. 이른 더위에 지친 반려 가족과 반려견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것으로, 네이처풀 미드시즌은 주간에 한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다. 네이처풀 하이시즌은 주간·야간·종일권 등 총 3가지 중에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주·야간은 각각 오전 10시, 오후 3시30분부터 5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종일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하이시즌 기간 매 주말에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물놀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으며 결과에 따라 반려동물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인 폴카독 제품 등이 선물로 증정될 예정이다. 네이처풀 하이시즌 운영과 함께 강아지숲 야간 개장 ‘밤산책’도 진행된다. 오후 9시까지 오픈되는 강아지숲 테마파크에서 은은한 조명과 함께 밤 정취를 가득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수출입업체 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공정과 재고 관리 현황을 확인해 과다환급업체를 적발한 신지애 주무관이 6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8일 2024년 6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와 2024년 2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신지애 주무관(서울세관)은 환급신청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심층 분석하고,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공정과 재고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등 노력을 통해 과다환급업체를 적발하고 77억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스마트혁신 분야' 유공자로는 김형직 주무관(관세평가 분류원)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자동차업계의 주요 수출품목 위주로 총 241종의 품목분류 기준 및 최신 산업 동향을 수록한 '자동차 부품 HS 표준해석 지침(e-가이드)'을 제작해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사 분야' 유공자로는 오가영 주무관(광주세관)을 '조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오 주무관은 해외에서 2500억원대 규모의 자금을 영수하면서 가상자산을 이용해 불법 영수 대행한 전국적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무용품을 운영하는 A중소기업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간 A중소기업은 성실신고 기업으로 세무조사를 받아왔으나 갑작스런 이러한 세무조사 대상 선정은 경영하는데 있어서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A 기업은 연매출도 지난해 겨우 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해있었으나, 갑작스런 국세청의 통보에 각종 증빙자료에서 부터 세무조사 대리 비용 마련에 많은 비용을 써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어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A씨처럼 중소기업들은 다수의 경제활동 인구를 고용하는 경제주체이지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편이다. 따라서 세무조사 시 각종 증빙자료 준비와 세무조사 대리 비용 등에 있어서 큰 부담으로 작용되기도 한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지난 4일 정부와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가 마련한 '국민이 바라고 민생을 살리는 재정·세제개편 연속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도약 경제를 위한 기업 세제 개편' 토론회에 참여해 이처럼 성실신고로 확인을 받은 기업임에도 정기세무조사를 받아야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합리적인 세제 방안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해상 경계 과정에서 포착되는 불법행이 근절을 위해 기관 간 협력에 나섰다. 관세청은 8일 한창령 조사국장이 전북 군산에 위치한 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대대장 이세리)를 방문해 마약 밀수 등 해상경계 과정에서 포착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박을 이용한 대형 마약밀수 시도가 연이어 발생해 밀수 단속기관인 관세청과 해상경계임무를 담당하는 군부대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이날 군부대 방문이 성사됐다. 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2작전사령부 최초의 해안경계 전담부대로 2022년 1월 창설된 이래 서해안과 군산항을 비롯한 중요시설의 해상 및 해안지역을 수호하고 있다. 또한, 부대에서 운용중인 해안감시 레이더를 통해 1년 365일 서해안의 군산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서해 공해상에서 시가 4억 상당 중국산 담배를 밀수하려던 일당을 해안경계 임무 수행 중 포착하고 관세청과 합동으로 검거하는 등 해상을 통한 밀수적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창령 조사국장은 군 장병에게도 밀수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포상금(최고 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업체(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침투해 오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와 제조업자, 셀러들은 직구가 아닌 ‘역직구’로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가 올해 1분기 한국 셀러 해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외 판매를 시작한 한국 판매자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한국 셀러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유럽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10%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중국 C커머스의 초저가 해외직구 상품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높아지는 해외직구만큼 역직구를 늘리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관세청의 역직구 건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에는 1만 3198건, 2020년에는 2만 6887건, 2021년에는 4만 519건으로 1.5배 이상 성장했다. 2024년도 올해 1분기 건수는 1만 3937건으로 2019년도의 전체 건수보다 많은 건수를 보였다. 금액 역시 2019년도에는 5억 6300만달러에서 2024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행 8세 미만인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19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인 일명 '누구나 아동수당법'이 대표 발의됐다. 박민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의원은 8일 심각한 저출산 해소를 위해 '누구나 아동수당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현재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자녀 연령에 따른 차별 논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녀 양육은 적어도 20여년이 걸리기에,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는 출산양육 정책에 대한 신뢰 향상으로 출산율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정부는 심각한 저출산 해소를 위해 신생아와 영아기를 중심으로 아동수당 액수를 크게 늘렸으나 막상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초·중·고생 양육 가정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형국이다. 또한 현행 아동수당 지급대상은 만 8세 미만이라 초등학교 2학년 생일이 지나면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된다. 이에 박 의원은 "독일의 경우 대학생이거나 직업훈련을 받을 겨우 25세까지도 지급한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초등학교 2학년 생일이 지나면 아동수당 지급이 중단돼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국가채무 증가에 따른 연간 이자 비용이 2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채무 이자비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총계기준 국가채무의 이자비용은 24조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9조 7000억원에서 2019년 18조까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해 5년새 6조 7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자비용 증가의 주 요인은 국가채무의 총규모 증가세에 따른 것이다. 2021년 939조 1000억원 수준이었던 국가채무는 2023년에 1092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인 2024년 1분기에 국가채무는 1115조 5000억원으로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국가채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고채 이자비용만도 20조원을 넘어섰다. 국가채무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국고채는 2021년 당시 발행잔액 843조 7000억원에서 2022년 937조 5000억원 지난해 998조까지 불어났고 2023년 기준 국고채 이자비용은 23.1 조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4월에도 19조 7000억원의 국고채가 신규 발행돼 동월 기준 발행잔액은 1039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김용식)은 부산·경남권 세관 소속 감시정 4척으로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진해항 인근 해상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창원, 마산, 경남남부세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분선 밀수 첩보를 입수해 해상투기 의심 물품을 발견·수거하고 혐의 의심 선박을 추적·감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세관별 감시정을 통한 해상 분선 밀수 대응능력을 높이고 협업이 강화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해상 합동훈련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8일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급 공무원 총 12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매년 7월에 시행되는 정기 전보로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업무 전문성, 역량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관 부서장의 경우 경력, 추진력뿐만 아니라 관리자 리더십, 소통 역량, 임용 구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특히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과학기술직 4급 3명을 승진시켜 서기관 중 과학기술직의 비중을 확대했다"면서 "이번 인사에 권정아 서기관을 파주세관장에 보임해 과학기술서기관 중 여성 최초 세관장을 배출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인재의 적재적소 활용도를 제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7월 8일자 전보인사 명단 ◇ 복수직서기관 전보대상자 명단(안) ▲인천공항 통관정보과장 서기관 윤지혜 ▲인천공항 조사총괄과장 서기관 정진우 ▲서울 세관운영과장 서기관 조영상 ▲서울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서기관 김재철 ▲서울 심사총괄2과장 서기관 신숙경 ▲서울 조사총괄과장 서기관 김진선 ▲파주세관장 과학기술서기관 권정아 ▲부산 세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연중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생성 인공지능(AI) 사업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 등 실적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5일 더존비즈온은 전거래일 대비 3200원(4.46%)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인 7만5900원에 접근한 것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생성 AI 사업 시작, 클라우드 매출 비중 증가세 가속화, 데이터 기반의 금융업 진출이라는 강력한 무기 3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지와 보수 매출이 주요했던 온프레미스에서 제품 자체의 구독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클라우드로 변경했을 때, 연간 최소 30%가량의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탑라인과 이익 모두의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AI는 무조건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형태의 제품을 써야지만 생성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며 "따라서 클라우드 전환율을 가속화할 수 있고, 신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생성AI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지난 3일 분석소 1층 대강당에서 제28대 박재선 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날 취임식에서 박재선 소장은 분석소가 그동안 축적해온 관세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불법·유해식품 등의 원천적인 반입 차단을 주문했다. 또한 WCO 아·태 지역분석소로서 개도국의 분석소 설립 컨설팅, WCO 회원국 능력배양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박재선 소장은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관세분석기술의 연구·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탈세 등의 불공정행위 엄단 등 공평·공정한 관세행정 구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국가 공무원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꾸준한 변화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분석행정을 펼쳐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신임 박재선 소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하여 관세청 국가관세종합정보망추진단 개발팀, 인천세관 심사관, 관세청 법인심사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인천세관 수출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