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올해 연봉 총액과 각종 소득공제 내역을 입력한 뒤 연말까지 불입할 연금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퇴직연금 등 금융상품 불입액을 추가 입력하면 그에 따른 절세(환급)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똑똑한 ‘연말정산 120% 환급계산기’가 나왔다.부양가족이 없는 독신 근로소득자가 이번 연말정산 때 주택자금이나 의료비, 교육비, 보험료 등을 공제받는데 신경을 써야 할지 아니면 그냥 표준세액공제 13만원만 받을지를 단호하게 판단하게 해주는 기능도 포함돼 ‘120%’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똑똑한 연말정산 자동계산기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25일 “결정세액이 적으면 아무리 절세효과가 큰 금융상품도 환급효과가 떨어지므로 자신의 올해 근로소득 결정세액에 따라 얼마를 불입하면 얼마를 환급받는 지를 계산해주는 ‘연말정산 120% 자동계산기’를 개발, 직장인들에게 선보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납세자연맹에 따르면, 요맘때면 연말까지 가입하면 절세효과가 큰 금융상품 광고가 자주 눈에 띄지만 정작 직장인들이 최적의 절세효과를 위해 어떤 금융상품에 얼마를 불입할지 스스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또 독신 근로소득자들이 간단히 표준세액공제를 받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은 25일 헤리츠 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프랑스 론 와인 기사단 수여식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이날 수상자로는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김낙회 관세청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씨 등 정관재계 등 다양한 인사들이 선정됐다.이 작위는 프랑스 론 와인 기사단 한국지부와 프랑스 현지 론 와인 기사단장 파트릭 갤랑(Patrick Galant)이 공동 주관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훈장으로 해당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고 와인기사단측은 밝혔다.프랑스 론 와인 기사단은 보르도와 부르고뉴와 함께 3대 세계 와인 생산지로 프랑스의 유명한 론 지역을 수호하기 위해 1973년에 창설됐으며 수상자는 국제 친선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와인 홍보와 국제 교류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한국 론 와인 기사단은 세계에서 10번 째이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지부가 창설되었으며, 연예인 유지인, 이영하, 장미화, 배도환, 강석, 김덕현, 김종석, 국회의원 김태년, 전병헌, 김동완, 김학용, 이종배, 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 신한은행 부행장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온라인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 2대 대표이사에 이병호 명지대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24일 면접결과 위원들로부터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 이병호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향후 주주협의회 보고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12월 초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통과하게 되면 펀드온라인코리아 2대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이병호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현재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 학사·석사 및 미국 조지아공대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양네트웍스 기술연구소 부서장,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이사 대우, 굿모닝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상무,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전무 등을 거쳤다.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사장 추천회의를 열고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4인(유용환 현 펀드온라인코리아 사외이사, 이병호 명지대 교수, 신용인 KG제로인 대표, 미국에서 IT 스타트업 사업을 하는 폴 김)의 면접 대상자들을 선정했었다.이번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삼성자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은 18일 전국 청소년 선플 SNS기자단이 선정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선플상은 3000여명의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중 395명이 ‘청소년 선플정치언어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9월~10월 2개월 동안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을 분석, 칭찬과 배려의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을 찾아 여야 각 15명씩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박광온 의원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로부터 선플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치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품격 있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2015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8회 선플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2015미스월드코리아, 미스터월드코리아 본선 출전 후보자들이 평창 봉평재래시장에서 굿매너 평창문화시민운동 및 봉평 5일장 캠페인 활동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후보자들은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평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일안으로 판매 도움을 나섰다. 봉평5일장 상인들은 후보자들의 열띤 상인 응원 세일즈로 활짝 웃으며, 시장 손님들을 맞았다.이어 후보자들은 봉평초등학교 학생들과 굿매너평창시민운동 퍼포먼스에 참가했다.이날 행사에는 봉평초등학교 학생들과 평창캠페인 송에 맞춰 함께 율동하며, 평창 4대 캠페인 청결, 봉사, 친절, 질서를 구현하는 시장 청소 및 상냥한 인사 나누기를 하고 재래시장의 먹거리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원도 평창군 월정사 노인전문요양원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되어드리기, 놀이교육 동참하기, 청소를 도우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후보자 중에는 어르신들을 돕다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훔치며 어른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해 금융감독원민원평가등급 하위 4등급을 받은 롯데손보가 소송제도를 악용해 민원인들을 압박하여 보상금을 줄이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롯데손보는 보상이 까다로운 사고건에 대해서는‘소송’제도를 악용하여 소비자와 협상이 어려울 경우 미리 소송을 제기해 놓고 ‘소비자를 압박’하고‘금감원 민원도 회피’소송을 악용하는 보상협상을 진행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많이 알려졌다.금융소비자연맹은 롯데손보가 자동차보험 보상사고 발생시 사고접수후 피해자와 아무런 보상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무조건 바로 소송을 제기해 놓고 보상을 협의하자며, 소송을 보상협상용 소비자 압박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롯데손보가 보상협상 전에 미리 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는 소비자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지 못하게 하고, 자금력과 정보력에서 유리한 보험사가 소송제도를 이용해 소비자를 압박해 보험금을 줄이는 등 보험사 의도대로 협상을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다.롯데손보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김씨는올 7월 17일 저녁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에서 선행하는 외제차량을 추돌하여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그동안 일명 ‘철밥통’으로 불려왔던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을 잡기위해 최근 행정자치부가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공무원들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금품·향응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사회의 3대 주요 비위에 대한 처벌 수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하여 대규모 예산낭비 등 정책실패, 업무 태도나 자질에 문제가 있거나 개인비위 행위 등이 발각되면 퇴출까지 각오해야 한다. 행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이달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 각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규칙에 따라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징계양정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여 주요 비위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징계에 관한 시행규칙’을 행정자치부령으로 제정하여 11월 19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이번에 국회에 제출된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직장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이 벌금형(300만원 이상)만 받아도 바로 퇴출되며, 2년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도 없다.지금까지는 횡령, 배임과 관련된 범죄에서만 ‘벌금형(300만원 이상)’이 퇴출 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조세소위')를 놓고 19대국회 마지막 세법심사를 10일 부터 시작했다. 조세소위에서는 종교인 과세, 업무용 차량 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설 등 국회에 제출된 200여건에 대한 심사에 들어간다. 야당의원들은 지난해와 같이 독단적인 파행적 행동이 계속될 경우 조세소위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지난해에는 최경환 부총리의 '가계소득증대세제 3대 패키지'와 법인세율 인상 등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다 결국 정부원안이 본회의에 직권상정 됐었다. 이날 조세소위 1차 회의에서는 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89건의 법안이 상정됐다. 조세소위 강석훈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조세소위가 조세관련 법률안을 심사할 수 있는 날은 오늘 포함 11일로 예정돼 있지만 정기회에서 소위심사 안건은 200여건을 초과한다"며 야당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김관영 의원은 "지난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소위가 열심히 토론했지만 한 건도 의결하지 못하고 정부안이 직권상정되는 사태를 경험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야당의원들은 조세소위에 참여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국납세자연맹은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인‘외무세무조정제’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5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납세자연맹은 "정부의 입법은 대법원의 판단을 무시한 행위"라며 "세무조정계산서 외부작성 강제제도를 폐지하고 필요한 사람만 세무대리인에게 세무조정을 맡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리나라는 1969년부터 46년 동안 일정규모 이상의 매출액이 있는 사업자가 소득세나 법인세를 신고할 때 세무사의 도장이 찍힌 ‘세무조정계산서’를 첨부토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신고 무신고로 분류하여 ‘무신고 가산세’를 부과 받게 된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8월20일 법령(시행령) 조항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린바 있다. 무효판결을 내린 이유는 세무조정계산서는 납세자 스스로 작성할 수 있고, 납세의무자가 세무 관련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사업체 내부에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외부전문가에게 세무조정계산서의 작성을 맡길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행 ‘강제외부세무조정제도’는 납세의무자 스스로 세무조정계산서를 작성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므로 납세자의 재산권이 침해됐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대한 내용을 시행령에서 규정한 것은 모법의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한국세무사석박사회가 오는 18일(수)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상제리제센터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채룡 회장 취임과 함께 올해 회무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무사석박사회는 세무사업계 발전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개선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일시:2015년 11월 18일(수) 오후 6시 ▲장소:강남구 테헤란로 406, 상제리제센타 지하 1층 피에스타 귀족 ,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 ▲전화:(02)501-700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그동안 통계청이 작성한 가계부채 통계가 가구별 부채규모와 상환능력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 됐다.박맹우 의원이 4일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앞으로 정부 간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가계부채 통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이에 정부의 정확한 가계부채 규모와 모니터링 등 부채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현재 통계청이 작성하고 있는 통계는, 가구별 부채규모와 상환능력등을 볼 수 있는 미시 통계가 미흡하고, 가계부채 통계 작성을 위한 행정정보 활용 근거가 부족해 신용정보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박 의원은 현재 금융위원회에서 설립을 추진중인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포함시켜 통계청이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여 가계부채 등의 통계작성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박의원은 “개정안에 통과되면 향후 금융부채 관련 자료를 활용한 가계부채 통계 작성으로 정확성 및 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올 연말로 절판 예정인 재형저축ㆍ소득공제장기펀드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비과세ㆍ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이자’로 수익을 내기 힘들어지자 자연스럽게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형저축과 소장펀드는 서민ㆍ중산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각각 2013년 3월, 2014년 3월에 출시된 세제 혜택 저축ㆍ투자 상품이다. 내년 초 도입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당초엔 비슷한 취지의 상품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의무가입기간 5년에, 순이익 200만원까지만 비과세 하는 방식이어서 절세 효과를 비교해 보면 재형저축과 소장펀드에 훨씬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형저축은 최소 7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된다. 추가로 3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예금, 펀드, 보험 중 하나의 형태를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에 한 해 가입할 수 있고 분기 별 300만원까지 연간 최대 1,200만원만 투자가 가능하다. 재형저축 예금 금리의 경우 시중은행 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요즘 같이 날씨가 쌀쌀한 날에는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비지니스 관계로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경우에는 찜질방 불가마가 더욱 생각난다. 그러나 최근 술을 마시고 사우나에 갔다가 사망하는 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찜질방 사고는 여러 가지 입증에 대한 책임문제로 유족과 보험사간의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10년 5월 저녁 ㅂ씨는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인천의 한 사우나 불가마에서 잠을 자던 중 다음날 사우나 불가마실 입구에서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어 사우나 가마실의 높은 온도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했고 유족 A씨는 이를 근거로 보험사에 상해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B보험회사는 ㅂ씨가 외상이 없고 부검을 실시하지 않아 사망원인도 분명하지 않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사실관계당시 피보험자(유족) A씨는 B손해보험사에 2건의(2009년 5월 및 20019년 11월) 운전자보험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사망자(피보험자) ㅂ씨는 2015년 5월 15일 저녁 사우나에 들어가기 전 사우나에서 자고 가겠다고 유족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앞으로 15년 후인 2030년 이면 중국 총 인구는 얼마나 될까? 그동안 1자녀만을 고수하던 중국이 최근 2자녀 정책을 내놓음에 따라 여러 선진국들이 긴장하고있다. 중국이 이런 정책을 내놓은 배경에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한단계 도약할완전한 준비가 됐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왕배안(王培安) 부주임은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면 2자녀정책을 실시한 후인 2030년에는 중국 총인구가 14억 5000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또한 미래 상당히 긴 시기내에 중국 인구가 많은 기본 국정에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인구가 경제와 사회발전에 주는 압력과 인구와 자원환경 간의 긴장관계가 객관적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왕배안 부주임은 이번 2자녀정책이 앞으로 중국인구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인구총량 성장추세가 뚜렷히 감소했으며 둘째, 인구 구조적 문제가 날로 돌출하며 셋째, 가정규모가 축소된다.이런 변화들은 경제와 사회발전 그리고 인구안전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올 것이다.앞으로 수년간은 중국 노동력자원이 비교적 풍부하고 사회부양부담이 적어 계획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0월 31일 신화사 통신을 통해 ‘중한 금융협력이 최근 양국의 화폐 직접 거래 등 5개 방면에서 새로운 진척을 거뒀다’고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첫째, 쌍방은 최근 중국 외환거래센터에 위안화 대 한국 원 직접 거래 메커니즘을 건립하는 데 동의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그 국내 관련 입법을 신속하게 수정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한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화폐의 직접 거래에 편리를 주는 데 동의한다.둘째, 양국 채권 시장을 발전시키고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중국 측에서는 한국이 중국은행간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주권채를 발행하는 것을 환영 및 지지한다.한국 측은 현지 위안화채권시장의 발전에 편리를 제공하고 중국 측은 국내 기구에서 한국을 찾아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지지한다.셋째, 쌍방은 현재 칭다오(青島)시에서 추진중인 기업이 한국은행기구에서 위안화 자금을 차입하는 시점을 산둥(山東)성 전체로 보급해 중국 기업의 융자원가를 낮추고 한국은행 기구에서 위안화 자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편리를 제공해줄 것에 동의했다. 동시에 쌍방은 산둥성에서 지분 크라우드펀딩 융자 시점을 전개하고 산둥성 구역성 지분 시장과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지난 10월 30일 계좌이동제를 시행한지 이틀만에 자동이체 등록계좌 변경 및 해지 신청 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 이틀째인 2일 오후 5시 현재 자동이체 등록계좌 변경 신청은 1만1470건, 해지 신청은 1만3609건이 접수됐다. 시행 첫날인 지난달 30일의 경우 페이인포 사이트를 통한 자동이체 등록계좌 변경 신청은 2만3047건, 해지 신청은 5만6701건이 접수됐다.이처럼 계좌이동제에 대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각 은행들은 비상이 걸렸다. 시행 첫날부터 변경 및 해지 건수가 예상보다 많고, 접속 건수만 20만건에 달한다는 것은 앞으로 다른 은행으로 계좌를 변경할 잠재 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예기도 된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고강도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기존 고객의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 고객을 끌어와야할 처지지만 금융당국과 여론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마케팅 방향을 잡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금감원이 최근 시중은행 부행장들을 불러 과열경쟁 자제를 주문하고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한다고 엄포를 놨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고객을 뺏기지 않으려면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 50여명이 31일(토) 오전 아동보육시설인 미애원(부산 수정동 소재)을 방문해 건물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은 약 2시간 가량의 페인트 도색을 통해 미애원 시설 내·외부를 단장하고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여 난방비도 함께 지원했다.이날 봉사활동은 건축공사에 특화된 사회적기업인 ㈜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대표 신현택)도 함께 참여해 페인트 도색의 완성도를 높혔다.부산은행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은 “은행 창립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복지시설의 건물을 산뜻하게 도색하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밝아진 환경만큼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꿈도 한층 밝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3년에 설립된 부산의 미애원은 6.25전쟁 당시 피난민촌이 형성된 동구 수정동에서 전쟁고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만들어졌고, 현 위치에서 60여년간 운영되어 왔다. 시설관계자에 따르면, “오랜 세월을 견뎌온 만큼 건물도 나이가 들어 시설 전반의 환경이 열악한 상태지만 자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이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증권업계 2위인 KDB대우증권 인수 쟁탈전이 시작됐다.대우증권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2일 오후 3시 매각과 관련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4곳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업계 2위로 인수에 성공하면 단숨에 증권업계 1위로 뛰어오를 수 있어 인수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우증권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자본총계가 4조3049억원으로 NH투자증권(4조4954억원)에 이어 업계 2위다. 대우증권 인수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KB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어 대우증권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에셋 역시 9월 유상증자 이후 자본금 3조7000억원으로 업계 3위가 됐고, 여기에 대우증권까지 인수하면 자본금이 7조9000억원에 달하게 돼 증권업계에서 압도적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자기자본 3조3000억원 규모의 한국투자증권이 대우증권과 합쳐져도 7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한다. 대우증권은 전국에 103개의 영업점을 두고 있다. 투자금융(IB)사업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롯데그룹 관광 계열사와 함께 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리스홍(李世宏)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을 만나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 리스홍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리스홍 부국장은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방한했으며, 이번 방한 기간 중 중국국가여유국에서 기업 회담을 가진 것은 롯데가 유일하다.롯데그룹 관광 3사 대표는 “롯데는 면세점, 호텔, 월드 어드벤처, 여행사 등 한국 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여행객의 한국으로의 유치 활성화 및 중국 내 관광 인프라 구축에 가장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한국 기업”이라고 말하며 중국인의 한국 여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리스홍 중국국가여유국 부국장은 “중국 현지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부탁한다”며 “호텔 예약시스템 개선과 일반인 무비자 정책 등 입국 수속이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민간 기업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청와대는 30일 차기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56·사법연수원 16기·사진)이 내정됐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대형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한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지난 2007년엔 삼성그룹 비자금 특별수사를 맡은 경험이 있다. 수원지검장 시절에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대구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26회)에 합격한 뒤 법무부 홍보관리관, 인천지검 2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마쳐야 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그 안에 끝내지 못하면 추가로 10일을 더 진행할 수 있다. 현 김진태 검찰총장(63·연수원 14기)의 임기는 오는 12월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