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북대전세무서(서장 고영일)는 지난 18일 ‘2015년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청소년들과 지도선생님, 그리고 학부형들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포스터, 글짓기, 만화 등 3개 부문 총 19점이 대전지방국세청장표창(4명)과 북대전세무서장표창(15명)을 수상하였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서길원 운영지원과장이 우리나라의 세금 종류와 쓰임새 등을 퀴즈로 엮어 알기쉽게 설명해 줌으로써 참석한 청소년들과 학부형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고영일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공이며 납세자들’이라고 말하고 ‘우리나라가 선진 납세의식이 사회전반에 퍼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의식을 길러줘야 한다’면서 미래의 성실납세자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선생님들과 학부형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한편, 이날 참석한 학부형과 선생님은 행사가 소박하면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하여 세무서에 대한 이미지가 훨씬 편안해졌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모범성실납세자와 동일한 위상으로 세무서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학생들을 홍보하면 더 많은 학생들이 세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임환수 국세청장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영천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현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어려움을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임환수 청장을 비롯해 본청 국장 10명 등이 참여하였고,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회 대표들과 환담을 가진 후 시장을 둘러보며 시장음식을 시식하면서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내에서 족발과 순대국밥으로 오찬을 했다.국세청은 휴일에 초과근무하는 직원들의 간식을 구매하는 등 시장 내에서 구매 가능한 품목을 적극 구매하고 있으며, 지방청 및 세무서 등 전국 97개 산하기관에서도 이날을 전후하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품을 구매하였다.국세청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맞아 투자자들은 기대수익이 약간 낮더라도 경기 상황에 흔들림 없이 꾸준히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HMC투자증권에서는 올 하반기 유망 상품으로 저금리 상황에서는 안정적 인컴 수익을 추구하고, 금리 상승기에는 보다 높은 이자 수익이 기대되는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LIBOR금리에 연동되는 대출채권에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되고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그만큼 이자수익이 커져 수익의 기회가 늘어난다. 여기서 금리가 연동되는 대출채권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SP기준으로 BBB-등급 미만의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발행하는 변동금리부 선순위 담보 대출 채권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등급이 낮은 하이일드급 기업들이지만,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수율이 높고, 채무 상환 순위 상 선순위이기 때문에 신용 위험에 대한 노출이 작다. 또한 현재 미국은 경기회복세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미 기업들은 견조한 기업이익 및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어 미국 대출채권 발행기업들의 신용상태는 현재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동금리(LIBOR)와 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이른바 ‘강남 8학군’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명품 교육도시, 명품 학교가 있어 화제다.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들이 바로 ‘명품 학교’로 꼽힌다. 원자력발전소는 냉각재로 다량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원전은 모두 바닷가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원전 주변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비해 교육 인프라 등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북 울진에 위치한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울진고등학교는 ‘2014년도 대입수능’ 영어A 영역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울진고 수험생 97명중 24%가 1, 2등급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둔 덕에 울진군은 국어 A영역에서도 전국 17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는 물론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에 따른 것이지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이 각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각종 교육 지원사업도 한몫 했다.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지역 9개 초·중·고등학교에 각종 기자재 지원과 원어민 영어강사 및 영어마을 연수 지원,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등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울본부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소집해 투자의 안정 성장을 위한 8개 조치를 발표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의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프라 투자는 18.4% 성장했고 전체투자에 대해 27.7%의 공헌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5.7%p의 성장세를 보인 수치다. 제조업, 부동산, 인프라 등 3대 투자영역역중 인프라 투자는 공헌율이 유일하게 성장한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안정기(穩定器)”의 핵심적 작용을 일으켰다.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제기한 8개 조치는 아래와 같다.1.전문적 건설 기금 투자사업을 잘 틀어쥐고 투자와 대출의 상호결합 및 채무와 대출의 조합효응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한다. 2.공공사업과 인프라 가격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와 사회의 자본협력을 위한 추동에 힘을 싣는다.3.3대전략과 도시화, 혁신과 창업, 국제 생산력 협력을 위한 추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중점 프로젝트의 시행을 돌출히 틀어쥔다.4.정부의 투자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샤오캉사회 건설을 위한 단점 보완에 박차를 가한다.5.3년회전(滾動)투자계획을 제정하고 중대 프로젝트의 보유고 건설을 강화한다.6.정부기구 간소화와 권력 하부이양,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 경제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적시에 그 글로벌 전략 배치를 조정해 일부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점차 퇴출하는 것은 정상적인 시장 행위이다. FDI 흐름으로 볼 때,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나라는 선진국가들이지 개발도상경제체가 아니며 중국은 더욱 아니다. 심층적으로 볼 때, 중국에서의 부분적인 외자 퇴출은 그 자체의 전략 조정 요소도 있겠지만, 중국 본토 기업의 경쟁력이 증강된 원인도 있으며 나아가 중국 산업의 체제전환과 업그레이드의 필연적 결과이기도 하다.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 범위 내에서 가장 흡인력이 있는 투자 목적지 중의 하나이다.올해 들어“외자 기업 중국에서 대규모 철수”란 논조가 한때 팽팽해 있었다. 최근에는 일부 언론 조작으로 이런 논조가 다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의 뜨거운 땅이다.글로벌 경제의 취약한 성장, 투자자들이 직면한 불확실한 요소들의 증가, 일부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글로벌 범위 내 외국의 직접 투자 파동이 모두 비교적 커가고 있다. 부분적 글로벌 기업들이 적시적으로 글로벌 전략 배치를 조정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99세까지 팔팔하게”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 제품 ‘팔팔’을 보유한 한미약품이 또다시 발기약 시장을 흔들고 있다. 지난 4일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를 출시하면서, ‘구구팔팔’이란 슬로건으로 병의원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 한미약품 영업사원들은 ‘99세까지 팔팔하게’를 외치며 제2의 팔팔 신화를 다짐하고 있다. 구구(타다라필)는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약효가 24~36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매일 복용하는 5mg을 비롯해 10mg, 20mg 등 3가지 용량에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정 등 2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한미약품과 함께 60여개 제약회사들이 시알리스(타다라필) 특허 만료일에 맞춰 독특한 제품명으로 발기약 대전에 참여했다. 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을 둘러싼 마케팅 대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바 있는 제약회사들은 절치부심하며 ‘팔팔 따라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당시 한미약품은 친근한 제품명과 오리지널 대비 저렴한 약가, 영업력이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팔팔 출시 한달여 만에 처방 1위 제품으로 육성한 바 있다.한미약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18일 중구 통일로 본점에서 펀드명인 1억클럽 멤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사업 추진 동기 부여 및 소통 강화를 위한『펀드명인과 CEO와의 만남』을 개최하였다.이번 만남은 펀드 수수료 1억원 이상 판매한 직원들의 모임인 ‘펀드명인 1억클럽’ 멤버(8월말 현재 11명)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은행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였다.농협은행 펀드 수탁고는 2013년 말 6조 2천억원에서 2014년 말 7조9천억원을 달성한 이래 2015년 8월말 10조 2천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전년 말 대비 성장액 및 성장률 모두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하 은행장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사업성과를 이뤄낸 펀드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고객별 맞춤형 투자상품 설계와 판매 후 수익률 관리 등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구로세무서(서장 김영진)가 지난 7월 28일 개최했던 ‘꿈자람 세금교실’이 관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학생들에게 세무공무원의 역할과 납세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줌으로서 앞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주위의 평가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행사는 직업탐구, 세금교실 및 학교 폭력 등의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납세의식 정립 및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 됐었다. 진행은 김영진 구로세무서장의 ‘함께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자’라는 축사를 시작으로, 김영숙 강사와 고태영 조사관의 직업탐구 등과 같은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진행했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수업시간에 관련 내용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마지막 시간에는 구로세무서에서 영등포 역사까지 가두행진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올바른 납세의식 정립을 도모하였다.행사에 참여한 중학생 A군은 “봉사 및 세금 관련 다양한 체험을할 수 있어 좋았고, 국세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는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논란'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잠재적 야권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박 시장을 견제하며 집중 공세를 펼친 반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시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최근 서울시가 MBC를 고발한 것과 관련 "문제가 되고 있으면 해명을 해야지 법적 고발이 바람직하냐"며 물었다. 박 시장은 아들 병역논란이 다시 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 문제는 이미 오래 전에 병무청이 사실이 아니다, 비리가 없었다고 분명 결론을 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제가 야당 출신 시장이다. 그런 비리가 있었다면 병무청, 검찰, 경찰에서 6번이나 공개 확인했을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것 때문에 아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겠는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은 "병무청 기록을 보면 이 사건은 무혐의 처분된 사안"이라며 "이미 끝난 사항을 꺼내서 흠집 내려고 하는 것이냐. 신사적이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조세금융신문은 조세‧금융 분야에서 정론지(正論紙)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어젠다 계발을 위해 각계의 명망 있는 분들을 논설고문으로 위촉하고 있다. 그에 대한일환으로 14일 본지 발행인김종상 대표이사는 광주 한반도미래연구원에서 이용섭 前 의원을 본지 논설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용섭 前 의원은 “꿈꾸는 세상이 있다.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정은 자본주의 국가에서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일반 국민들은 세금이 무겁다고 느낀다. 세금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다. 적정조세부담 수준에 대한 공론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33년의 행정경험과 국회의원 2선을 지낸 이용섭 前 의원은 조세통(租稅通)으로 각종 언론에 조세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원고를 기고해오고 있다. 본지 김종상 발행인은 “다양한 경험을 겸비한 훌륭한 분을 본지 논설고문으로 모심으로서앞으로 본지가 납세자 편의와 과세공평성 측면에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기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되고 유로지역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이어졌다. 중국 등 신흥시장국의 성장세는 계속 둔화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의 금융·외환시장 불안 및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국내경제를 보면,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경제주체들의 심리 개선이 미흡한 가운데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세가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되면서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하락하고 실업률은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대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것으로 판단된다.8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타 공업제품가격의 오름폭 확대로 전월과 같은 0.7%를 나타내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한은은 1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이로써 기준금리는 작년 8월과 10월에 이어 올 3월과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총 1%포인트가 떨어진 후 3개월째 연 1.5%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이번 동결에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신흥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 결정이 다음 주로 예정돼 있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특히 다음 주로 예정된 미국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다음 회의로 미뤄진다면 국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수 있다.미국의 금리인상 경계감과 중국의 경기불안 등 'G2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9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석 달 째 동결하기로 했다. 수출 부진과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금리로 대응하기에는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 곳곳에서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39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7% 줄어 8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세무사제도의 중심국가인 한국과 일본의 세무사들이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에 참석해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게 회직자로서 당연한 것 아닌가요.”서울지방세무사회 김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5일 도쿄를 방문해 도쿄세리사회장 겸 일본세리사연합회 신임회장인 코우즈 신이치(神津信一) 회장과 임원들과 양국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임원단은 이어 서울세무사회원 축구단과 일본 도쿄세리사회원 축구단 간에 열린 제15회 한․일 세무사 축구대회에 참석해 격려의 성금을 전달하고 열띤 응원을 펼쳤다.한ㆍ일 세무사축구대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를 기념해 2002년 4월 첫 시합을 한 이후 홈앤드 어웨이 경기방식으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정례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세무사 선수 30명, 일본 세무사 선수 49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파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경기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도쿄에 있는 아지노모토 축구경기장(일본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경기를 가졌다. 축구경기의 결과는 1승 1무 1패로 양국 국가대표팀 경기만큼이나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김상철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 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세무사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세청이 고액 전세 세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부산, 대구 등 전국의 전세금 급등 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금 10억 원 이상이던 조사 기준을 낮춰 수억대의 보증금을 낀 이른바 반 전세 형태의 고액 월세 거주자도 포함시켜 조사 대상을 확대 하기로 한 것이다.국세청 관계자는 9일 “고액 보증금을 이용한 불법 증여 등 탈세 행위가 늘고 있다”며 “조사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조사 대상 금액 기준을 하향 조정해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무 당국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최근 대형 아파트, 빌라의 전세금이 10억 원 안팎으로 급등한 지역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국세청은 2013년부터 서울 강남과 용산, 경기 성남시 분당과 판교 신도시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대상으로 고액 전세 거주자에 대한 자금 출처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대구의 평균 아파트 전세금은 1억9671만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8.1%나 급등했고, 부산도 1억6771만 원으로 10.5%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주택담보대출 규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국내 수입 일본맥주 가운데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의 판매 성장률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의 2015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이하 산토리)’가 일본 맥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류 시장에 수입되고 있는 일본 맥주 부분 내 타 브랜드들의 총 점유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후발 주자로 시작한 산토리는 2014년에는 46.8%의 성장률을 기록,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누계기준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높아진 119.4%로 일본맥주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기준 2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산토리는 펍이나 일본식 주점보다 마트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볼 때 일반 소비자들에게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국내 맥주시장에 해외맥주 수입이 급속도로 늘고 있으나 상위 10개의 브랜드에 소비가 집중되는 양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맥주 판매량 상위 10개 브랜드는 아사히,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호가든, 산토리 등. 판매량 상위 10개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은 2014년 연간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토지등소유자’란 정비사업구역 내에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한 자(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경우 토지 및 건축물을 소유한 자를 말한다)를 의미한다. 정비사업에서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인가요건으로 규정된 정족수를 계산할 때 토지등소유자를 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토지등소유자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하려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기 전에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제28조 제7항). 구체적 계산방법과 관련하여,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28조 제1항 제1호 다목 단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 후에 정비사업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하여는 정비구역 지정 당시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를 토지등소유자의 수에 포함하여 산정하되, 이 경우 동의 여부는 이를 취득한 토지등소유자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말하는 토지등소유자는 ‘정비구역 안에 소재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그 지상권자’인데(도시정비법 제2조 제9호 가목), 사업구역 내 토지에 관하여 신탁등기가 되었을 때 위탁자와 수탁자 중 누구를 도시정비법 제28조 제7항의‘토지등소유자’로 보아야 하는지가 문제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일본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인당 의료비가 연 310만원을 지출하여 젊은 세대와 기업들의 부담이 매우 크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전날 발표한 지난해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전년보다 2%가 늘어난 31만4천엔(약 31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와 의술의 발전으로 비싼 약품이나 장비 사용이 늘어난 탓에 국민들이 지출한 의료비 총액도 40조엔(395조원)으로 1.8%가 늘었다. 의료비는 환자 부담 및 보험 급여를 합산한 것으로, 총액 증가율 1.8% 가운데 1.2%는 인구의 고령화, 나머지 0.6%는 의술의 고도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의료비의 경우, 75세 이상이 평균 93만1천엔을 지출해 75세 미만(21만1천엔)보다 4.4배가 많았다. 75세 이상의 노인들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5%이지만, 의료비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3%다. 의료비의 재원을 살펴보면 환자의 본인 부담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본인 부담은 원칙적으로 30%이지만, 75세 이상의 환자는 10%로 줄어든다. 나머지 50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중국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월 1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최, 소집하고 총규모가 600억위안에 달하는 국가 중소기업 발전 펀드를 설립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시장의 협력을 선도하는 이 혁신 패턴은 일련의 세금 감면, 비용 정리 정책에 이어 나라에서 중소기업 창업을 지지하기 위한 또 하나의 유력한 조치이다.시작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을 놓고 보면 가장 필요한 것은 융자지지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기했다. 중앙재정에서 자금통합을 통해 150억위안을 출자하고 메커니즘 혁신으로 지렛대 역할과 승수효과를 발휘해 민영과 국유기업, 금융기구, 지방정부 등이 공동 참여할 수 있게 유치해 총규모가 600억위안에 달하는 국가 중소기업 발전 펀드를 구축한다. 모 펀드, 직접 투자 펀드 등을 설립하는 것을 통해 시장화 방법으로 종자기(種子期), 초창기 성장형 중소기업의 발전을 중점적으로 지지한다.“이런 펀드 인도 패턴은 재정자금의 지렛대 움직임 역할을 더 뚜렷하게 보여줬다.” 바이징밍(白景明)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부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자금지지를 받은 기업들이 발전하기만 한다면 이윤 성장 및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10명 가운데 7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고소득자의 수도권 편중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말정산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귀속분의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가운데 연봉 1억 원 이상은 47만 2217명이다. 이는 전체 1636만 명의 근로소득자의 2.9%를 차지하는 수치다. 남녀 비율은 남성 91.4%, 여성은 8.6%로 나타났다.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기간 근로자들의 연봉은 쥐꼬리만큼 오른 반면 억대 연봉자들의 연봉은 전년도와 비교해 13.6%(5만6천74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급여액은 304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억대연봉자가운데 70%가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역별로 보면 서울 거주자가 46.7%(21만900명)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가 22.6%(10만400명) 인천은 2.8%(1만3300명)다. 이어 울산이 5.6%(3만1600명), 부산 3.8%(1만7000명), 경남 3.6%(1만7400명), 경북 2.8%(1만3800명), 대구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