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출 규제에도 서울에서 15억원을 넘는 아파트 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에서 15억원을 초과한 아파트 매매 건수는 487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68건) 대비 19.7% 늘었다. 정부는 지난해 연말 12·16 대책을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서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했다. 당시 부동산 업계에서는 15억원을 넘는 집을 사면서 대출을 끼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초고가 주택에 대한 매매가 얼어붙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실상은 20% 가까이 매매가 급증한 것이다. 올해 8월까지 서울 25개 구 가운데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매매가 발생한 자치구는 18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강남구만 제외하고 나머지 17개 구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강남구는 139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559건)보다 10.5% 감소했다. 서대문구는 2건에서 29건으로 늘어 증가 폭이 14.5배에 달했다. 동작구는 6건에서 47건으로, 성동구는 49건에서 184건으로 증가해 각각 7.8배, 3.
우리나라 운송 서비스 경쟁력이 최근 10년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서비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운 서비스 수출이 급감한 탓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해운 서비스 수출 부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운송 서비스 수출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7%에서 2019년 2.6%로 하락했다. 세계 순위도 5위에서 11위로 밀렸다. 보고서는 "글로벌 선사들이 인수합병(M&A), 얼라이언스 협력 등으로 몸집과 경쟁력을 키우는 사이 국내 선사들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선복량 및 노선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경쟁력 격차가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운임이 크게 오른 데다, 일부 항로에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물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발 컨테이너 운임 지수(CCFI)는 이달 11일 기준 949.48로 전주 대비 3.0% 증가했다. 지난해 평균 823.53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선사들이 미주노선에 중국발 물량을 우선 배정하면서 국내 수출업계는 선박 확보에도 난항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무역업계와 물
최근 약 3년간 국내에서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낸 자동차 제작·판매사는 BMW코리아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자동차 제작·판매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28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BMW에 부과된 과징금이 130억7000만원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5억7000만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27억원), 혼다코리아(19억3000만원), 기아자동차(16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관리법 제74조는 자동차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동차나 부품을 판매한 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결함을 지체 없이 시정조치(리콜) 하지 않은 경우에도 과징금을 부과한다. BMW에 부과된 과징금의 대부분은 이른바 'BMW 화재 결함' 사태 늑장 리콜로 인한 것이다. BMW 화재 원인을 조사한 국토부와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엔진 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했다며 지난해 118억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올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된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대신 테이크아웃은 가능하다. 실내매장에 고객이 밀집될 경우 감염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도로공사는 휴게소의 운영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를 구분해 운영하고,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 체크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휴게소 방문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출입 내용이 기록되는 '간편 전화 체크인'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한다. 이는 발신 기록으로 출입 명부 작성을 대체함으로써 휴게소 입구의 혼선과 대기열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로공사는 또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으로 징수한다. 정부는 그동안 명절 때마다 통행료를 면제해 왔으나 올해는 유료로 전환하고, 이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휴게소 방역 인력 및 물품 확충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 '화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야당의 비판을 샀다.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 글에서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며 "제반 문제를 남북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북측이 신속히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북한은 시신을 수색하고 있으며, 시신을 찾으면 우리측에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남과 북이 각자의 수역에서 수색하고 있으니, 시신이 한시라도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해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사살된 우리 어업지도원의 죽음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바다에 표류하는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총격은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라고 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시체를 불에 살라 장사지냄'이라는 의미의 화장이라는 단어를 썼다"며 "여당 지도부가 이 사건을 얼마나 왜곡, 은폐하려 애쓰는지 잘 말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북한은 부유물에 불을 질렀다고 했고,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방역 차원에서 시신을 태웠다고 얘기했다. 누구도
정부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현재의 방역망과 의료체계로 감당할 수준으로 발생하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삼아 방역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운영하게 될 '추석 특별방역 기간'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 수, 집단감염 발생 양상 등을 통해 상황을 평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을 평가할 때 ▲ 지역 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 새롭게 발생한 집단 발생 건수 ▲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중 ▲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 비율 등을 중점적으로 따진다. 손 반장은 이런 지표를 언급하면서 "현재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통상적인 수준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발생의 유행 양상이 안정적으로 통제될 것인지 주목해서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방역당국은 방역 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100명 이하로 유행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손 반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논의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서도 이런 기준을 중점적으로
정부가 비과세와 세액공제·감면, 소득공제 등 세금 감면 규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정부가 개별세법상 조세지출 항목 346개 중 39개만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10개 중 1개꼴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머지 307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조세지출은 정부가 받아야 할 세금을 받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원해 주는 조세 정책이다. 신용카드와 연금보험료 등에 대한 소득공제, 세액공제·감면, 비과세 등이 정부의 조세지출에 속한다. 정부는 관련법에 따라 조세특례에 따른 재정지원 실적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조세지출예산서를 작성한다. 이때 조세지출은 크게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상 감면과 소득세법·법인세법 등 개별세법상 감면으로 나눌 수 있다. 조특법상 감면은 대부분 조세지출예산서에 포함돼 관리되지만 개별세법상 감면은 대부분 제외돼 명확한 관리 기준이 없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2018년 기준으로 보면 조특법상 조세감면 규모는 21조1천460억원, 개별세법상 감면 규모는 21조4천539억원으로 총 43조9천533억원이다. 개별세법상 감면의 경우 90%를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윤종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의를 열고 석탄화력발전 감축을 위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채권 인수 사업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파리기후협약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융자를 계속 늘려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새 비즈니스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간 환경 투자사업, 친환경 선박·자동차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SG 채권도 지속적으로 발행한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공표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이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룹의 ESG 경영 노력은 그동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 4년 연속 편입', '국내 금융기관 최초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2년 연속 선정(한국기업지배구조원)',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금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하기 위해 QR코드를 발급받을 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최초 1회만 하면 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용 QR코드 발급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 절차를 이같이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는 처음 한 번만 개인정보 관련 동의를 해 놓으면 그다음에 QR코드를 발급받을 때 따로 동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현재는 QR코드를 발급받을 때마다 매번 개인정보 수집 관련 동의를 하게 돼 있는데 이를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는 QR코드 이용 편의성을 높여 전자출입명부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가 반영됐다. 지난 16일 '코로나19 개인정보 관리실태 비대면 현장점검'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네이버·카카오·PASS 등 QR코드 발급기관과 협의해 동의절차를 간소화했다. 수기출입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허위기재, 명부 미파기 등의 우려가 있으나 전자출입명부는 생성 4주 후 자동으로 파기되도록 관리되고 있으며 역학조사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설명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번 동의 절차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늘어 누적 2만3천6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5명 중 지역발생이 73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으나 전날(61명)과 비교하면 34명 늘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82명→70명→6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후 23∼25일(110명→125명→114명) 사흘간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나타낸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 피격 사건' 이후 12년 만으로,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후폭풍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당국은 24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인 실종자 A(47)씨와 관련한 대북첩보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A씨가 실종 다음 날인 22일 오후 북측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의해 최초 발견됐으며, 6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께 총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총격 직전에 해군 계통의 '상부 지시'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이어 오후 10시 11분께 방호복과 방독면을 착용한 북측 인원이 해상에서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으며, 이런 정황은 연평도 감시장비에서 관측된 북측 해상의 '불빛'으로도 확인했다. 군은 첩보를 통해 이런 정황을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실종자라고) 특정할 수 있는 정황을 파악했다고 하더라도 인도주의적 조치가 이뤄질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그렇게까지 나가리라고 생각하지
기획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24일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공운위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구 사장 해임 건의안을 상정, 논의한 끝에 의결 결론을 내렸다. 다만 자세한 논의 내용에 대해 공운위 관계자는 "개인 신상과 관련이 있는 인사 사안이고 공운위 결정으로 절차가 종결되는 것도 아니라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공운위 의결에 따라 기재부는 국토부에 공운위 회의 결과를 통보하고, 국토부는 구 사장 해임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토부가 해임 건의안을 임명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해 재가를 받으면 해임이 최종 결정된다. 국토부는 앞서 "구 사장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등을 진행한 결과 관련 법규의 위반이 있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임 건의안을 공운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기재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지난해 10월 2일 국정감사 당시 태풍에 대비한다며 국감장을 떠났으나 사택 인근 고깃집에서 법인카드를 쓴 사실 등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 구 사장이 당시 국감장을 떠난 뒤 바로 퇴근해
여야가 이른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혜택을 길게는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통해 착한 임대인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개정안은 건물주가 소상공인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깎아주면 인하액의 50%를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로 돌려주는 내용이 골자다. 박 원내대변인은 "애초 특례는 올해 1∼6월까지 한시 적용하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된 것을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여야는 적용 기간을 올해 12월이나 내년 일정 기간까지 연장하는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여야는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초 정부는 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보다 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회 관계자는 "현재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일단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지원금이 24일부터 지급된다. 정부는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이 이날 지급을 시작한다. 지난 6월 1차 지원금을 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50만명은 별도의 심사 없이 1인당 50만원씩 받게 된다. 노동부는 지난 18일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 데 이어 신청을 받고 있다. 노동부는 추석 전에 지급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1차 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해선 2차 지원금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20만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원씩 준다. 다음 달 12∼23일 지원금 웹사이트를 통해 2차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같은 달 19∼23일에는 고용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신청자는 사업주가 발급한 노무 제공 사실 확인서 등 노무 제공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국세청에서 발급한 소득 금액 증명원, 지난해 통장 입금내역, 수당·수수료 지급 명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추석 전 지급 대상자에게는 전날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신청을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아파트 하자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행 조정제도보다 신속하고 강제성도 있는 준사법 절차인 재정(裁定)제도가 도입된다. 24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관련 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안은 국토부가 작년 6월 발표한 '하자 예방·입주자 권리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국회 내부는 물론 정부와 주택업계에서도 이견이 없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되는 것은 재정제도 도입이다. 개정안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재정 기능을 담당하는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운용 방식을 담았다. 현재로선 위원회가 조정을 해도 말 그대로 양측이 만나 대화로 해결하는 방식이어서 강제력이 떨어진다. 당사자 간 합의가 안 돼 조정이 결렬되면 소송밖에는 방법이 없다. 저소득층은 시간과 비용 때문에 소송은 엄두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재정은 당사자 한쪽이 신청하면 시작되고, 재판에 준하는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또 결정이 내려진 경우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