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15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를 ㎡당 217만4000원으로 고시했다. 직전 고시치(㎡당 214만원)보다 1.59% 인상된 수치다. 이번 조정은 산정 기준 모델을 5년 만에 현행화한 것으로,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변동이 반영됐다. 적용 대상은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다. 체감 인상폭은 전용 84㎡ 기준 약 286만원이다. 한 채당 수백만 원 수준의 상한 여지가 생기는 만큼, 대단지에서는 수십억 원 규모의 사업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는 이번 인상이 서울·핵심 입지 단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기본형 건축비는 면적이 클수록 상승 폭이 커지기 때문에 전용 84㎡ 이상 주력형 단지에서 효과가 뚜렷하다. 반면 경기·인천 외곽이나 수요가 약한 지역은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번 인상은 최근 6·27 대책 이후 거래 급감, 9·7 공급 대책 발표 등 시장 변동성과도 맞물려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공급 신호와 함께 분양가 상향 여지가 생기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일부 회복될 수 있지만, 실제 체감 공급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27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절반 이상 줄며 얼어붙었지만, 가격 흐름은 지역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서울은 거래가 줄어든 와중에도 평균 1% 안팎 상승률을 유지해 ‘거래 절벽 속 강세’를 이어간 반면, 경기·인천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힘이 빠졌고, 지방은 제한적인 거래 속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월 5만3,220건에서 7월 3만4,304건, 8월 3만841건으로 석 달 만에 40% 이상 줄었다. 수도권은 감소폭이 더 커 6월 3만1,132건에서 8월 1만2,982건으로 거래가 절반 넘게 줄었다. 가격 흐름은 양극화됐다. 전국 평균 거래가격 변동률은 6월 0.94%에서 7월 0.66%, 8월 0.67%로 둔화했고, 수도권도 1.17%에서 0.57%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은 같은 기간에도 평균 1%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10억 원짜리 아파트 기준으로 한 달 새 1천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 서울의 거래 구조를 보면 강세가 더 분명하다. 7월과 8월 거래의 절반 이상(56%, 53%)이 종전보다 비싼 가격에 성사됐다. 용산은 8월 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와 함께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IP·Water Infrastructure Project)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용수 생산이 가능한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지역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WIP 프로젝트는 토탈에너지스와 바스라 석유회사, 카타르 에너지가 공동 투자하는 가스 개발 통합 사업의 일환이다. 이라크 정부는 2030년까지 원유 생산량을 현재 하루 420만 배럴에서 800만 배럴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시설은 원유 증산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서 화력발전소, 철도, 병원, 정유공장 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최근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9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을 예탁해 마련되며, 아이에스동서와 도급·하도급 계약을 맺은 전 협력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협력기업들은 동반성장 협력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2.37%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금융 지원을 위해 펀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공정거래와 상호 교류 기반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며, 재무 지원·기술 지원·안전관리 강화 등 협력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과 일본 프롭테크 업계가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은 오는 9월 22일 서울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에서 일본부동산테크협회와 공동으로 ‘2025 한·일 프롭테크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프롭테크 기업과 정부 부처,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프롭테크 서밋’의 후속 행사로, 동아시아 프롭테크 생태계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배석훈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의 축사, 문윤회 아주 비전공동체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일본 측에서는 마키구치 시게노리 일본부동산테크협회 대표가 특별 기조연설을 맡아 일본 프롭테크 시장 현황과 전망을 소개한다. 본 세션에서는 양국의 공통 관심사로 꼽히는 6개 분야별 발표가 진행된다. ▲AI 고겐 와다 히로아키 대표 ▲중개플랫폼 직방 안성우 대표 ▲AVM 리웨이즈 마키구치 시게노리 대표 ▲부동산관리 에스엘플랫폼 김덕원 상무 ▲크라우드펀딩 크리알 요코타 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시장은 공급 물량이 다소 줄었지만 수도권과 지방 주요 단지가 포함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749가구(일반분양 1,449가구)가 공급된다.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등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서는 은성산업·은성건설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39층, 3개 동, 전용 74~121㎡, 총 463가구 규모다. 사문진교를 통해 대구 달성군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고령다산·성서산업단지 등 배후 일자리가 인접해 있다. 좌학근린공원, 낙동강 등 자연환경과 교육·문화시설도 가까워 정주 여건을 갖췄다.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는 ‘퀸즈이즈카운티’, 경기 의정부 녹양동에서는 공공분양 단지인 ‘의정부우정A1’이 청약을 진행한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수도권에서는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가 주목된다. GS건설이 광명12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7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0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세대와 전용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A 346세대, 84㎡B 233세대, 104㎡ 318세대로 중대형 위주다. 세교지구는 3단계 개발을 통해 약 6만6천여 세대를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1지구는 조성이 완료됐으며, 2지구는 공급 막바지 단계다. 3지구까지 개발이 마무리되면 수도권 남부 주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GTX-C 노선 연장과 동탄 도시철도(각 2028년 개통 목표) 등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있으며, 오산역 환승센터가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CGV 오산중앙점 등이 가깝고, 오산종합운동장·오산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오산초·가수중·오산고 등 교육시설과 오산천·맑음터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최고 44층으로 조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포탈 피시방 강남역점에서 열린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작품의 핵심 철학과 차별화 요소를 공개했다. 오는 9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더 스타라이트’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신작 소개를 넘어, 컴투스가 MMORPG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 확인하는 자리였다. 업계는 이번 작품이 모바일 게임사 이미지가 강했던 컴투스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했다. 이날 발표는 원작 세계관 재구성, 시스템 설계, 그리고 퍼블리싱 전략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 스토리와 시스템, 몰입감 높인 설계 정성환 대표는 색마전설·테마전설·엽기테마사·황금의 나르시소스 등 원작 소설 4편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MMORPG의 본질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이야기를 납득시키는 과정에 있다”며, 스토리와 몰입을 게임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2인칭 화법 기반 퀘스트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가 11일 오후, 배틀그라운드와 G-DRAGON 협업 체험 행사로 평일 낮에도 활기를 띠었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게임과 음악 팬들을 동시에 끌어모으고 있다. 행사는 철저한 예약제와 시간대별 입장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구조물 안전 문제로 한꺼번에 들이지 않고 예약자를 분산해 입장시키는 방식이다. 사전예약은 하루 300명 한정으로 열렸고 대부분 오픈 직후 곧바로 마감됐다. 예약을 놓친 팬들은 워크인으로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다. 크래프톤은 최대 대기시간을 180분으로 안내했으며, 운영 기간 동안 약 4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는 지디 팬들의 발길이 두드러졌다. 팬클럽 VIP 소속이라는 30대 여성은 “선착순 예약 소식을 듣자마자 신청했다”며 “지디 관련 굿즈를 직접 보고 싶어 휴가까지 내고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인스타그램에 행사 소식이 뜨자 곧바로 예약했다”며 “한정 포토존이 제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펍지성수 인근 회사 직장인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한 커플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했지만 “미라마 와펜 키링 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9월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6·27 대출규제로 진정세를 보였지만, 9·7 공급대책 발표 직후 조사에서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정부 공급안이 수요 심리를 안정시키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2주(9월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08%에서 0.09%로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6월 말 0.43%까지 치솟았다가 6·27 대출규제 이후 두 달 가까이 둔화세를 이어왔지만, 정작 공급대책이 나온 직후 반등으로 돌아서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다. 상승을 주도한 곳은 강남3구(강남 0.15%·서초 0.14%·송파 0.23%)와 마용성(성동 0.27%·용산 0.14%·마포 0.17%) 등 핵심 선호지였다. 여기에 양천구(0.10%)와 영등포구(0.11%)까지 동반 오르며 국지적 매수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온도차가 확연했다. 인천은 중구·미추홀구 상승이 계양·서구 하락을 상쇄하며 보합(0.00%)으로 전환했고, 경기는 분당구(0.28%), 과천시(0.16%)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의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주요 프로그램을 11일 공개했다. 브레이커스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TGS 2025에서 ▲PC·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협동 전투를 중심으로 한 레이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11종 캐릭터 정보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유명 성우 3인이 참여하는 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성우진은 현장에서 멀티플레이 시연과 함께 게임의 세계관과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며, 해당 프로그램은 브레이커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브레이커스는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가 개발하고 엔씨가 퍼블리싱하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스토리라인에 보스 몬스터 사냥과 캐릭터 성장 요소를 결합해 ‘헌팅 액션’의 재미를 강화했다. 엔씨는 2026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번 TGS 참가를 통해 해외 팬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의집이 일본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연다. 일본 진출 이후 주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소통해왔지만,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중심 활동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늘의집은 오는 13~15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라이프스타일 이벤트 ‘나츠 마츠리 25(NATSU MATSURI 25)’에 글로벌 서비스명 ‘오하우스(Ohouse)’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키오쿠테키 산사쿠(KIOKUTEKI SANSAKU)’가 주최하며, 패션·인테리어·아트 등 총 89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 중 해외 브랜드는 오늘의집이 유일하다. 오늘의집은 이번 팝업에서 레어로우·세이투셰·46month·LEEJAE 등 한국 대표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 20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오하우스 앱 내 일본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이 현장에서 직접 전시돼, ‘K-인테리어’ 브랜드 경쟁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첫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늘의집은 202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1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11일 액션 MMORPG ‘아레스 : 선택받은 자(阿瑞斯 : 命運的選擇者, 이하 아레스)’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레스는 모바일과 PC를 동시에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현지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성장 체감 개선 시스템과 PvE·PvP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적용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출시와 동시에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체계를 마련해 피드백을 신속 반영하며 장기 흥행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론칭 기념 출석’에서는 ‘A등급 성물 선택 상자’, ‘무기·방어구 강화칩’ 등 주요 아이템을 지급하며, 신규 수호자 미션, 랭킹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 유입 및 초기 정착률 제고에 나선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작품으로, 미래 태양계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과 액션성을 앞세운 K-MMORPG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현지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9일 공고된 ‘2차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매입공고’와 관련해 건설사·시행사·금융기관 등 업계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차 매입공고 주요 내용 ▲1차 공고 대비 변경 사항 ▲매입대상 및 가격 산정 방식 ▲매입절차 등을 안내한다. 또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직접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2025년 3000호, 2026년 5000호 등 총 8000호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로, 주택 품질·단지 규모·분양률·미분양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우량 주택을 선별한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LH 산정가격(감정가의 90%±조정률) 이내에서 결정되며, 매도 희망가격이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이 진행된다. 매도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이 37.2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뮤직비디오 세트장과 이모트 스테이지 등 G-DRAGON 감성을 반영한 테마 공간이 구현됐으며, 인기 모드와 신규 상호작용 기능이 함께 추가됐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그리고 G-DRAGON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8월 31일 라스베가스 콘서트에서 티징 영상이 공개됐고, 9월 8일 메인 트레일러가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콘솔용 업데이트는 오는 18일, 모바일 업데이트는 19일 진행된다. 업데이트 핵심은 인게임 콘텐츠 강화다. 미라마 맵 내 Truck Stop 지역에는 G-DRAGON의 ‘PO₩ER’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팬들을 위한 ‘위버멘쉬 팝업’이 들어섰다. 일부 건물은 G-DRAGON 주유소와 팬 다락방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 등 주요 맵의 시작섬에는 전용 이모트를 사용할 수 있는 이모트 스테이지도 배치됐다. 신규 성장형 무기 스킨 ‘G-DRAGON - AUG’가 출시되며, 색상 커스터마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도쿄 게임쇼 2025(TGS 2025)’ 참가에 앞서 자사 신작 타이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의 시연존 운영과 현장 프로그램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0일 TGS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부스 프로그램과 타임 테이블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위한 굿즈 및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TGS 2025는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카제나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 플레이어는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된 실물 카드팩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본 유명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Iori moe)와 시노노메 우미(Sinonome umi)가 참여하는 포토세션과 토크쇼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에게는 렌티큘러 카드, SD 캐릭터 스티커,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신작 미래시는 이번 TGS 2025에서 처음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를 공개한다. 현장 시연존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일본 인기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Enako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가 10일 서비스 예정인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신규 전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 전투 장면을 중심으로, 각 캐릭터의 신규 스킬과 액션을 생생하게 담았다. 엘프 캐릭터 ‘이리시아’가 차원의 문을 열고 등장한 뒤 ‘데커드’, ‘로버’ 등 다섯 영웅이 펼치는 전투가 이어지며 화려한 연출이 전개된다. 거대한 원소 주먹을 소환하거나 달을 베는 등 독창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특히 콘솔 게임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교전 장면과 감각적인 잔상 효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더해져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전개 속도의 액션도 강조됐다. 다양한 적 캐릭터 역시 이번 트레일러의 관전 포인트다. 구미호를 닮은 인간형 몬스터,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는 도깨비 등 개성 넘치는 적들이 등장해 호기심과 도전욕구를 자극한다. 컴투스는 오는 9월 17일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성장 아이템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컴퓨존과 협업한 한정판 커스텀 PC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가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 업데이트를 앞두고 24일까지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4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바이오슈트 ‘아비터’는 근·중거리 딜러로, 주력 무기인 검을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원거리 포스 공격도 함께 사용해 다양한 공격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 이용자들은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업데이트 사전등록은 물론, ‘아비터’ 소개 영상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전등록 시 ‘희귀 선물 상자’, ‘영웅 선물 상자’, ‘아비터의 증표’, ‘무기명 신용 주화’, ‘고품질 업그레이드 키트 선택 상자 2’ 등이 포함된 ‘전장 필수 보급품’ 성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사전등록 특별 보상은 24일 업데이트 이후 10월 22일까지 계정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수령 가능하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한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3월 20일 정식 출시 이후 6일 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전국 지역주택조합을 점검한 결과, 공사비 증액 요구와 불공정 계약 등 위법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지자체,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합동점검 결과를 10일 밝혔다. 또 지자체가 별도로 전체 618개 조합 중 396곳을 점검한 결과, 252곳에서 총 641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점검 결과, 8곳 중 4곳에서 계약서상 근거 없이 시공사가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수십억~수백억원 규모의 증액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A조합 시공사는 934억원 증액을 요구했으나 근거 없는 항목이 포함돼 협상 끝에 474억원으로 조정됐고, B조합은 요구액 212억원 중 33억원이 부당 항목으로 지적됐다. C조합과 D조합 역시 각각 27억원, 166억원 규모의 부당 증액 요구가 확인됐다. 특히 모든 점검 대상 조합에서 탈퇴 시 납입금 환불을 금지하거나, 시공사 배상책임을 배제하는 등 조합원에게 불리한 계약 조항이 운영됐다. 일부 계약서에는 조합원 인감을 조합이 임의로 사용하는 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포함돼 약관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지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 주택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전사적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이사인 저부터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우선 전국 모든 현장의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관리시스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장 안전 상태는 최고안전책임자(CSO)가 확인 후 작업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또 외부 전문가 특별점검을 추가로 실시하고, 재해 다발 시간대 현장 집중 점검 및 불시 점검을 강화한다. 고위험 작업계획 승인 절차를 강화하고, 작업 진행 시 안전관리 감독자가 반드시 상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자 등 현장 인력을 충원하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방안도 보완해 보건관리 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안전혁신정책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