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올해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통해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강화한다. 예금자보호한도는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8일 금융위원회는 ‘2025년 경제1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반영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시장안정’이 최우선 정책으로 꼽혔다. ◇ 갚을 수 있을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 갚아야 금융위는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오는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도입한다. 3단계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기타대출을 변동금리로 이용하는 경우 가산금리를 1.5%p 더하는 방식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2단계의 경우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변동금리로 받는 경우에만 가산금리를 적용(비수도권 0.75%, 수도권 1.2%)했다. 오는 7월부터는 어떤 가계대출을 받더라도 변동금리로 받으면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인해 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이같은 조치는 상환능력 심사 중심의 여신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추후 내수나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범위 등을 미세 조정할 가능성을 열려있으나, DSR 내실화를 바탕으로 갚을 수 있는 만큼
◇일시 : 2025년 1월 8일 <승 진> ◇지역본부장 ▲남부2(가산디지털) 고성균 ▲남부1(철산역) 김광민 ▲강서7(아라역) 김성관 ▲서부4(운정) 김준성 ▲강북11(강북) 김태훈 ▲대구∙경북4(경산공단) 김현규 ▲호남5(전주) 남기홍 ▲경인5(부평) 모문근 ▲ 북부2(노원) 문수현 ▲경인4(구월동) 박정선 ▲대구∙경북7(안동) 박정윤 ▲북부7(강릉) 박해영 ▲부산·울산·경남11(서부산) 배명신 ▲부산·울산·경남9(김해) 서상교 ▲호남4(순천) 서재풍 ▲경기5(경기광주) 송보영 ▲호남2(첨단) 송순재 ▲ 대구∙경북3(신암동) 신옥필 ▲경기4(수지) 오원중 ▲호남1(광산) 이경범 ▲서부1(상암DMC) 이수찬 ▲ 남부6(호계동) 이원영 ▲부산·울산·경남5(부산) 이재욱 ▲강서6(보라매) 이형곤 ▲서부6(마두역) 임현석 ▲강북9(테크노마트) 장준영 ▲강남2(신사동) 장홍기 ▲경인3(송도) 정미영 ▲대구∙경북6(포항) 정상호 ▲경기8(오산운암) 조광수 ▲경기6(용인) 조해경 ▲강남13(길동) 진정선 ▲충청5(세종) 최경숙 ▲강서4(구로동) 최두호 ▲호남6(군산) 한경철 ▲충청2(대전은행동) 한왈수 ▲강남14(명일동) 황상현 ▲부산·울산·경남7(진주) 황
◇일시 : 2025년 1월 8일 ◇전보 ▲전은주 복합지원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한 해 동안 436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207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분기별 신청건수는 지난해 1분기 39건 정도였으나 2분기 114건, 3분기 183건, 4분기 100건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신청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신청 방식 개편 등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변경 전에는 신청 희망자들이 통상 금융당국에 수요조사서를 제출해 실무자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뒤 수시로 신청을 했으나, 2분기부터는 수요조사를 종료하면서 분기별로 돌아오는 정기 신청기간 동안 자유롭게 신청하도록 바뀌었다. 2019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출범 이후 2023년까지 총 신청 건수는 5년 동안 301건이었으나, 신청 방식 개편 이후인 지난해 한 해 신청 건수가 436건을 기록하며 5년간의 신청 건수를 넘어섰다. 지난 1년간 접수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436건 중 지정을 받은 건수는 현재까지 총 207건이다. 3‧4분기 접수건 중 181건에 대한 심사가 아직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지정 건수 또한 지난 5년간 누적 건수(293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2023년에 이어 또 기업공개(IPO)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제대로된 몸값을 받기 어렵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8일 케이뱅크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고, 향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8월 상장 예비 심사 통과 후 10월 말 상장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다.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리테일, SME/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수요 예측 결과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자 지난해 10월 IPO를 올해 초로 연기했으나, 이 또한 무산된 것이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식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8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국제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런던트레이딩센터(London Trading Center)’를 오는 6월까지 신설한다고 밝혔다. 런던트레이딩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환전‧환헷지 등 고객 거래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해외 거점점포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올해 6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 영업소, 외국인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박형우 부행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신 수익원을 확보하고 비이자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및 원화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정부의 시장 선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해외 투자자들에게 친필서한을 보내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친필 서한에서 “최근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금리‧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영업환경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깊이 공감한다”며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지난 10월 공시를 통해 주주들께 약속드린 그룹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KB금융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KB금융의 강점인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본원 수익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비상계엄 직후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에서 비상계엄 관련 쪽지 내용을 논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이날 합동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F4 구성원들은 지난해 12월 3일 밤 긴급하게 모여 회의를 하면서,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발생한 외환시장 불안에 대한 긴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음날 주식시장 개장 여부 등을 논의하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해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시장 안정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시장 안정 목적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아울러 각 기관을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를 마련해 다음날인 4일 오전 7시 다시 F4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쪽지를 논의한 일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야당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 개최된 F4회의에서 계엄 성공을 전제로 국정 운영을 위한 자금 마련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나왔고, 이 총재와 최 권한대행 등이 국
◇일시 : 2025년 1월 8일 ◇부서장 ▲ 벤처금융1실장 겸 벤처금융2실장 이헌찬 ▲ 투자금융2실장 우필문 ▲ 기업금융2실장 김현주 ▲ 부산지점장 김이석 ▲ 강남영업단장 김은주 ▲ 리테일금융2실장 배일권 ▲ 기획실장 황상규 ▲ 재무관리실장 이인수 ▲ 여신심사실장 전호석 ▲ 여신관리단장 정재훈 ▲ IT지원실장 장세용 ▲ 리스크관리실장 김효근 ▲ 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형일 ▲ 검사실장 황현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임기가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바뀌고 대규모 금고의 경우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6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이 반영된 ‘새마을금고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오는 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먼저 중앙회장의 역할을 금고를 대표하는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역할로 한정하고 1회 연임이 가능했던 임기제도를 4년 단임제로 변경했다. 현행 상근이사인 전무이사와 지도이사에게 소관 업무 대표권, 인사권, 예산권을 부여해 전문경영인 대표체제를 확립했다. 또한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고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격인 전문이사를 4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 여성이사는 의무적으로 선출(3명)하도록 했다. 이사의 3분의 1이상 요구가 있는 경우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가 임원의 해임 요구를 제안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됐다.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방안으로는 대규모 금고에 상근감사를 의무적으로 두도록했다. 기존에도 총자산 500억원이 넘는 금고에서는 상근 임원인 이사와 감사를 둘 수 있었으나, 앞으로 대규모 금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적으로 상근감사를 두어야 한다. 또 행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시중 은행들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시기던 지난해 11월부터 3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지원했고 추가로 3000억원을 배정하면서 총 6000억원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 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0%의 금리로 금융채5년물 금리에 1.3%p를 더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3일 우리은행도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 대출 한도를 기존 5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우리은행은 연 4.36~4.53%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농협은행도 기존 2000억원에 더해 2000억원을 추가 배정했으며 금융채 5년물 금리에 1.3%p를 합한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외 하나은행은 3000억원, 신한은행은 1000억원의 기존 한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5대 은행 합산 한도는 기존 9500억원에서 1조5500억원으로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차원에서 모든 공매도 거래 법인에 대해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등록번호를 통해 법인은 물론 독립된 거래단위별로 불법 공매도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6일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 법인이다.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인 곳으로,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이 낮은 사전 입고 후 거래 등은 예외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하고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투자자 및 독립거래단위별 등록번호를 발급한다. 이후 한국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NSDS)과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여러 증권사의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거래정보를 취합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하도록 허용해 공매도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을 정치권에서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과도한 주장으로 권한대행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6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 기자실을 찾아 취재진과 새해인사를 나눈 후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거듭 전하며 “각자의 입장에 따라 ‘이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 저쪽으로 영향을 미쳐달라’ 하는게 우리 경제의 정상적 흐름에 도움이 되는지 저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에서 최 권한대행의 탄핵이 언급되며 그의 입지를 흔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는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이고, 나아가 우리 경제 위협이 된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한 것이다. 이어 이 원장은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의견을 내기보다는 지금 같은 경우 정치에서 해결할 것은 정치에서 해결해주시고 사법절차에 따라 하는 것들은 사법 절차에 따라 해주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사법시스템이라든가 법 집행기관에 대해선 대통령이든 권한대행이든 누구든 최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만기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2월 14일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업체당 소요자금 범위내 10억원까지의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없는 만기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운영해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경기상황 변화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신용장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기준을 완화해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카드가 신임 사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 관리에 탁월한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카드 최초 여성 CEO로 발탁됐다. 이 사장은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New NH Pay 플랫폼 강화, 지속 성장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과 비우호적인 경영 여건 지속으로 사업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NH농협카드만의 고객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외국인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지난해 12월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담은 통합 플랫폼 New NH pay를 오픈했다. New NH Pay는 생활 기반 외부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업무에 대한 예약기능과 소액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완결성 높은 고객 여정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김성욱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성욱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안정적 수익률 확보, 디지털을 통한 사업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에 걸맞은 ‘AA등급’ 확보 기반 구축 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자”라고 덧붙였다. 김성욱 대표는 1972년생으로 살레시오고(광주)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대학원 졸업(석사), aSSIST 경영학 대학원 졸업(박사)했다. 이후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커머셜금융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오토금융본부장까지 지내며 여신 관련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하고, 경영기획본부와 기업금융은 물론 영업에 이르기까지 캐피탈업계 다방면에서 경력을 쌓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주요 은행의 예금금리가 3%대로 떨어지면서 만기 도래 예금을 빼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이 한 달 만에 무려 21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927조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대비 21조1285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앞서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증가했다. 해당 기간 정기예금 잔액은 무려 75조3381억원 늘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기 직전 은행권 예금에 자금을 넣어두려는 수요가 몰렸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수신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더 높은 이윤을 찾아 시중은행을 떠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11월에도 금리를 내리자 주요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내렸다. 지난해 12월에도 금리 인하가 계속됐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이 지난해 12월 20일 예적금 13종의 기본금리를 0.05~0.25%p 내렸다. 신한은행은 같은달 23일 거치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 전신인 옛 상업‧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가 양 은행 합병 26년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된다. 5일 우리은행은 지난 3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 이후 양 동우회 통합 추진 MOU를 맺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 통합을 완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원 상업은행 동우회장, 유중근 한일은행 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우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도모하기 위한 퇴직직원들의 자율적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 상업, 한일 동우회는 1999년 양 은행의 합병에도 불구하고 따로따로 운영됐다.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은행 별로 각기 다른 동우회에 가입하는 형태가 유지된 것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3년 3월 임종룡 회장 취임 직후 ‘기업문화혁신TF’를 설치해 임직원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대내외에서 상업, 한일 양 은행의 계파문화가 은행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계파의 상징으로 여겨진 동우회 통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1999년 합병 이후 입행한 통합세대의 퇴직시기가 다가오면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야탑역 2번 출구 근처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했다. 3일 소방당국은 오후 4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 복합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오후 4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해당 건물에 여러 상점들이 입점해 있는 상황임을 고려, 다수가 고립 됐을 수도 있다는 판단 하에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내린 상태다. 현재 소방당국은 계속해서 화재 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아직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경찰 당국과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중에 있으며, 화재 진압 후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등 구조적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이 원장은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의 한가운데 있다고 진단하며, 금융산업이 경제 최전선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 금융산업은 어려운 시기마다 적시 자금공급 등을 통해 경제 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대내외 환경이 급변해도 우리 금융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위기대응역량 강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생경제 지원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되짚었다. 아울러 이 원장은 “인구 감소와 디지털 혁신, 기후 변화 등 구조적인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금감원도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시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금융산업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