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폭염으로 배추와 토마토 가격이 급등하며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향세를 나타냈으나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서민이 체감하는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등이 올랐으나 공산품 등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0.2% 떨어졌다. 다만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5.3% 상승한 125.81로, 상승폭이 전월(5.3%)과 같은 수준을 유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양나경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9월 추석까지 폭염 등 기상악화 영향이 계속돼 배추, 토마토 등 채소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상추도 고온으로 생육이 부진하고 침수피해도 있어 43.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농림수산품 부문별로 생산자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전월 대비 농산물이 5.7%, 축산물이 8.2%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중 배추가 61.0% 오르며 상승 폭이 가장 높았고 토마토(51.5%)가 다음 순서였다. 축산물의 경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컨퍼런스’에 대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후반전을 앞두고 있다. 앞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대상 정무위원회 국감에서는 가계부채와 금융권 내부통제 등 현안 관련 질의와 함께 양대 금융당국 수장이 그간 공식석상에서 내놨던 발언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특히 금융위 국감 중 증인석에 오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관련 우리금융의 신뢰가 떨어진 점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비슷한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한 위한 방안들을 내놔 이목이 집중됐다. 그룹사 전 임원의 친인척 신용정보 등록, 친인척 대출 처리 지침 마련 및 사후 적정성 검토, 윤리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등이 그 내용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오는 24일 정무위 종합 국감을 앞두고 있다. 금융당국은 물론 전 금융기관 등 정무위 소관 이슈가 전반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다. 특히 이번 국감 시즌에는 은행권에서 연이어 발생한 금융사고 관련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여야 의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고, 가계부채 급증 문제를 두고 금융당국에 집요하게 책임을 묻는 질의가 이어지는 등 정무위원회 국감에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정무위는 올해 들어 급증한 가계대출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금융당국이 올해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시행하고, 지속적으로 금융권을 압박하면서 증가 추세가 둔화됐으나 정책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실제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월 말(725조3642억원)대비 5조6029억원 증가한 730조9671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 대출 증가 규모(9조6259억원)와 비교해 증가 규모 자체는 줄었으나 관리 부담은 여전히 높다. 금융위원회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서로 엇갈린 메시지를 내며 시장 혼란을 가중한 점도 도마에 올랐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8월 말 은행권이 대출금리를 올려 가계대출 수요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은 업체 4곳 중 1곳이 공정위원회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KDB 신성장 4.0 지원자금’ 지원을 받는 257개사 중 63개 기업이 최근 5년 이내 공정위로부터 제재받은 것으로 확인된 것. 정부는 지난해부터 국민소득 5만 달러, 초일류국가 도입을 목표로 하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고 산업은행은 올해부터 혁신 품목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KDB 신성장 4.0 지원자금’ 대출상품을 도입했다. 자금 지원을 받은 후 공정위 제재를 받은 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당한 공동 행위’ 38건, ‘부당지원 행위’ 7건,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 7건,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3건 등 순이었다. 게다가 산업은행 지원 기업 중 공정위 소관 법률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기업도 있었다. 63곳 업체 중 30곳의 경우 적게는 2회부터 많게는 16회까지 반복적으로 제재를 받았다. 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저축은행의 민간중금리대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 압박이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신규 PF 대출보다 가계대출 취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상품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민간중금리대출잔액(사잇돌2 대출 제외)은 2조482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546억원) 대비 70.7% 증가했다. 대출 건수로는 전년 동기 대비 73.8%(6만5312건) 늘어난 15만3696건을 기록했다. 전체 저축은행 79개사 중 민간중금리대출 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30개사에서 올해 3분기 32개사로 2개 늘었다. 민간중금리대출이란 신용 하위 50% 이하 중‧저신용자를 위한 제도다. 올해 하반기 저축은행업권의 금리 상한은 17.25%다. 이처럼 저축은행업계에서 민간중금리 대출이 증가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악화로 저축은행의 주요 먹거리로 꼽히는 부동산 PF 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부동산 PF 대출에 대해 강화된 사업성 평가 기준안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2차년도 사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의 일상 회복과 사고예방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고객 자산보호와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피해자 총 2300명 대상 총 64억원 생활비 지급,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367건, 심리상담 26건, 예방교육 232회(총 5642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지원 926건 등 피해자 지원 및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2024 스타콘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4 스타콘 페스타’는 기업가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50여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4 스타콘 페스타’ 개막전이 열린다.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판매부스를 비롯해 밴드공연, 행사 참가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에 이어 참가 소상공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특별판매전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네이버와 카카오의 온라인 마켓을 통해 온라인 특별기획전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열린다.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우수 소상공인의 참가와 제품 판매·홍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해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플로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해 교보생명이 업계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월 1회 문화 해설사가 전하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해설을 들으며 쓰레기를 직접 줍는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해 전국 58개 조직 봉사팀, 누계 115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올해 8월까지 참여한 인원은 누계 558명이며 지난달 116명이 추가로 봉사 참여를 신청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플로깅 봉사활동은 임직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과 동일하게 1개 봉사팀이 플로깅에 1회 참여할 때마다 서울 중랑천에 메타세콰이어길이 1m씩 조성돼 총 1.5km에 걸친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서울시 동대문구와 중랑천 둔치 ‘교보생명-메타세콰이어 숲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민의 주택구입용 정책 상품인 디딤돌 대출의 한도 축소 조치를 잠정 유예한다. 이 같은 내용은 디딤돌 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등 금융권에도 동일하게 전달됐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도시공사(HUG)가 이날 디딤돌 대출을 수탁 운영하는 은행 등 금융사에 디딤돌 대출 규제 잠정 유예 조치 내용의 방침을 전달했다. 본지 기사 <[이슈체크] 금리인하로 가계대출 팽창할까…‘정책대출’ 조이는 은행들>에서도 소개됐듯이 앞서 시중은행들은 국토교통부 요청에 따라 다음주부터 디딤돌 대출 규제 시행을 예고했다.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 서민들이 5억원 이하 주택을 매매할 때 2억5000만원까지 낮은 금리를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그런데 시중은행들이 국토부 요청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의 디딤돌 대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80%에서 70%로 줄이고, 최우선변제금 이른바 ‘방공제’라 불리는 소액 임차인 대상 최우선변제금(서울 5500만원)도 대출금에서 제외하며, 아직 등기가 완료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대출’을 중단 대상에 포함시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아파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전략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임원과 직원 간 ‘위클리 미팅(Weekly Meeting)’ 릴레이 전략 소통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미팅은 5주간 진행됐으며 그룹경영관리총괄 등 5명의 임원이 담당 업무별 릴레이식으로 참석하고 실무자는 전 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업무 담당자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장소를 활용하기도 했다. 1주차에는 ‘자본효율성 중심 성장 전략’, 2주차는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및 인적 생산성 강화’, 3주차는 ‘월간활성이용자(MAU) 500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혁신 전략’, 4주차는 ‘그룹 실물연계자산(RWA) 및 건전성 관리 전략’, 5주차는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주제를 다뤘다. DGB금융 관계자는 “소속 임직원과 새로운 전략을 공유하는 데 있어 내부 공문을 통한 일방적인 소통에서 벗어나 이번 미팅과 같은 쌍방향 소통을 통해 그룹의 주요 전략 목표에 대한 깊이 있는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GB금융은 지난 6월부터 매 분기 개최하던 그룹경영관리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한계상황에 몰린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크게 증가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3%로 전월 말(0.47%) 대비 0.06%p 올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대출 중심의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소법인 연체율(0.84%)이 전월 대비 0.13%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70%)이 0.09%p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78%p를 기록했다. 반면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대비 똑같은 수준인 0.05%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01%p 증가한 0.26%, 신용대출 등이 0.06%p 오른 0.82%를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p 증가한 0.40%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화되면 차주의 상환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에 민감한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신규연체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원대 상장지수펀드(ETF) 선물매매 운용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자체적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데 이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나서 주주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는 등 사태 진화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달 11일 공시를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에 의한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매매로 인해 1300억원 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LP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매수, 매도 호가의 차이로 매매가 부진한 종목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가 매수, 매도가를 조정 및 제시한다. 일정시간 동안 일정한 범위 내 호가가 없을 경우 의무적으로 매수 또는 매도호가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LP는 호가를 제시하는 역할도 하지만, 동시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종목을 낮은 가격에 사고 높은 가격에 팔아 초과 수익을 낼 수도 있다. 실제 신한투자증권 대규모 손실은 LP가 추가 수익을 내기 위해 무리한 매매를 진행하면서 발생했다. ‘블랙먼데이’였던 지난 8월 5일 사고를 낸 신한투자증권 대리급 LP는 추가 수익을 내려고 선물 매매를 했다가 손실을 불렸다. 이후 이를 숨기기 위해 스왑 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개인 실손의료보험과 단체 실손의료보험의 중복 가입자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금 이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인 실손보험 중지제도’가 도입된지 6년이 지났지만 중복 가입으로 인한 피해가 여전한 상황이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명구(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인‧단체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자 수가 지난해 6월 기준 137만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개인실손의료보험 중지 혜택을 받고 있는 가입자는 1만8000여명으로 전체에서 1.3% 수준에 그쳤다. 나머지 98.7%에 해당하는 가입자 135만2000여명이 이중으로 보험금을 내고 있는 셈이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특성상 개인‧단체 실손의료보험에 중복 가입돼 있어도 한 보험사에서만 보장받을 수 있다. 즉 중복가입자는 사실상 불필요한 돈을 추가로 지출하게 된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취직 등으로 단체 실손의료보험에 중복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이중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인실손보험 중지제도를 2018년 부터 시행했다. 하지만 제도 시행 6년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대상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언급했다. 17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금감원이 조사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한국거래소에서 (이상징후 심리) 결과가 금감원으로 왔다. 바로 사법 절차로 넘어갈 수 없고 저희 조사 절차를 진행하는게 원칙에 맞다. (조사 결과가) 넘어온 것 자체가 조사 시작 단초가 되므로 지금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상거래 심리에 착수했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해 5월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확산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특히 삼부토건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중심인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퍼린베스트먼트 대표가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언급되면서 거래량과 주가가 모두 급등했다. 현재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으로 2심까지 유죄 선고를 받은 상태다. 아울러 이날 정무위 금감원 대상 국감에서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공모‧방조 혐의를 불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 정부가 총량규제를 지양했던 것과 달리 과도한 구두개입으로 시장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고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이헌승(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가계부채 총량규제는 명시적으로 폐지된 상태인데 정부 정책에 반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고, 이는 금감원 재량권을 넘은 행위이자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 행위아니냐”라는 질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정책은 경제팀 내 협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정부 내 엇박자가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아니라고 답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원장은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은행권의 급격한 대출금리 인상이나 요건 강화 등과 관련 적극적인 지시사항을 전달한 바 있다. 임원 회의 중 무리한 대출 확대가 가계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언급, 가계대출 현장점검을 예고했고 그 결과 5대 은행은 일제히 지난 7~8월 사이 금리를 총 22회 인상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라든가 최근 가계부채 급증 등 시장 쏠림현상이 있을 때 어떤 형태로 역할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1년간 약 11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대비 낮은 금리 등 영향으로 수요가 몰린 것인데, 인터넷은행의 본래 설립 취지인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3사의 올해 8월 기준 주담대 총액은 전년 8월(23조4000억원) 대비 47% 증가한 3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5대 시중은행 주담대 증가율이 10.4% 였던 것과 비교해 증가세가 가파르다. 케이뱅크는 주담대 잔액이 1년 만에 무려 87.8% 늘어나며 7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카카오뱅크는 29% 증가한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 출시 이후 1조8000억원의 잔액을 보유 중이다. 이처럼 인터넷은행에 주담대 수요가 몰린 배경에는 낮은 금리, 편리한 서비스 등의 요인이 있다. 다만 인터넷은행의 본래 설립 취지가 중‧저신용대출 공급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부실 우려가 적고 손쉽게 이자이익을 올릴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 가계대출이 다시 폭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강도 대출관리에 돌입했다. 대표적인 서민 주거사다리 정책으로 꼽히는 디딤돌 대출 문턱을 높인다. 또한 금융당국은 매주 은행권과 회의를 갖고 가계부채 증가세를 관리하는 한편 기준 금리 인하에 따라 대출 수요가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매주 은행권과 회의를 갖고 가계부채 증가세를 들여다보고 있다. 올해 8월 국내 가계부채는 수도권 중심 집값 상승과 2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한 차례 연기로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9조2000억원 폭증했다. 그러다 DSR 정책 강화와 은행들의 자율적인 금리 인상 조치 등으로 9월 증가폭은 5조7000억원으로 꺾였다. 이런 상황에 지난 11일 한은 금통위가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이에 금리 인하 기대가 가계부채 증가세를 다시 견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간부회의 중 “금리 기조 전환이 금융시장과 금융업권, 가계 및 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레버리지 증가, 부동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이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베트남 유학생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DGB금융은 한국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고,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금융교육은 베트남 유학생이 직접 강사로 나서 베트남어로 교육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은행거래실무, 외화 송금 등 국내 금융생활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GB금융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와 협력해 베트남 유학생 강사 4명을 육성해왔으며, 8월부터 금융교육을 해왔다. DGB금융그룹과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유학생총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진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소중한 추억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