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내수 기업과 수출 초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17∼21일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북도, 충청남도, 부천시 등 지자체별 참가 기업을 포함한 93개사가 참가해 한국 기업 참가 규모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코트라는 "최근 통상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한국 기업이 중국을 여전히 주력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시장이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관세나 지정학적 갈등이 초래할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1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를 인용, 다이먼 CEO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JP모건 주최 투자자 행사에서 "대규모 경기 침체를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은 신용과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한 요점을 간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이먼 CEO는 "사람들은 관세의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상당히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며 "(주식) 시장은 10% 하락했다가 다시 10% 상승했는데 이는 놀라울 정도의 안일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 4월 초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후 급락세를 보이다가 관세 유예 발표 후 반등하며 현재 연초 수준 이상으로 상승했다. 그는 "미국의 자산 가격은 여전히 다소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다이먼 CEO는 또 미중 관세 유예로 관세율이 낮아졌음에도 현 관세 수준이 상당히 극단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세 협상에 대해 "인플레이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9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대규모 자금 이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기지은행협회(MBA) 콘퍼런스에서 정부 정책 변화와 매우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미국 달러화 자산의 지위에 대한 "소문 또는 우려"의 신호가 있다면서도 "외국 자금이 미 국채 시장으로 유입되는 방식에 있어 주요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투자 선호도 변화와 관련해 일부 가격 영향은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해선 대체로 일정한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평가하면서 "미 국채 시장과 같은 핵심 채권시장은 매우 잘 기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경제 불확실성이 걷히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정부 정책 변화를 고려할 때 경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명확한 전망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 파악하기 위해 연준이 좀 더 시간을 갖고 기다릴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부사장)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조휘재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측은 “조휘재 센터장은 지난 2020년부터는 당사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다”며 “특히 그는 특허 로열티 수익을 증대시켜 기업·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해왔는데 특허 로열티 수익은 단순 기업 이익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 등에 재투자돼 국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R&D 혁신과 특허권 확보 노력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연이어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앞서 지난해에는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발명의 날 행사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권형남)가 더불어민주당과 손잡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협력에 나섰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먹사니즘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와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실질적인 경영·기술 컨설팅을 통한 현장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형남 회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와 함께 민주당 맹성규 먹사니즘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위원장, 박성준 정무2실장, 박지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무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실무 전문가 양성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권형남 회장은 “전국 1만 7,200여 명의 지도사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자로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국가경제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공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정당과의 정책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검찰이 ‘홈플러스 사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출국정지시켰다. 또한 검찰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겸 홈플러스 공동대표와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도 함께 출국금지 조치했다. 19일 검찰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김병주 회장을 비롯해 MBK파트너스·홈플러스 경영진을 대상으로 출국금지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28일 검찰은 서울 강서구 소재 홈플러스 본사와 종로구 소재 MBK파트너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김병주 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7일 검찰은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귀국하던 김병주 회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때 검찰은 김병주 회장의 휴대전화 등 증거를 확보한 뒤 현재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증거 분석이 완료된 후 김병주 회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병주 회장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사전에 인지한 뒤 기업회생 절차를 계획하면서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더벤티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디즈니, 라코스테 콜라보 프로모션에 할인, 신진화가 전시전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스타벅스, ‘라코스테’와 손잡고 '2025 여름 e-프리퀀시' 진행 업계 1위 스타벅스 코리아는 동일 라코스테가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와 손잡고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고객 사은 행사인 2025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올해 여름 e-프리퀀시는 아이템 개발과 컬러 선정 등 스타벅스와 라코스테의 협업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두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상을 활용했고, 라코스테의 프렌치 테니스 헤리티지를 담은 테라코타 컬러를 포인트 삼아 5월의 롤랑가로스 테니스 코트를 떠올리게 했다. 아울러 증정품은 ‘와이드 폴딩 체어(그린, 아이보리)’,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그린, 아이보리)’, ‘멀티플백(그린, 아이보리)’, ‘트렌타월(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 등 양사의 그린 에너지를 담아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조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단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19일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지난 15일 정식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원작의 인지도와 수집형 RPG 장르의 강점을 결합해 빠르게 유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이용자에게 ▲영웅 소환권 10개 ▲픽업 소환권 10개 ▲골드 100만 ▲열쇠 100개 등의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은 26일 오전 9시까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세나 3대의 보상’도 주목받고 있다. 김정기 총괄 PD와 운동 유튜버 ‘말왕’, 인플루언서 ‘박민정’ 등이 등장해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기록을 측정하고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콘셉트다. 해당 미션을 완료하면 ‘사황 에이스’, 골드 100만, 열쇠 상자 10개 등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정식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 ‘DLSS 4’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DLSS 4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프레임 속도(FPS)를 높이고 그래픽 품질을 개선하는 엔비디아의 업스케일링 기술로, 고성능 비주얼 구현과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 특히 DLSS 4에는 ‘멀티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MFG)’ 기능이 포함돼, 단일 연산으로 여러 프레임을 동시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붉은사막은 한층 더 부드러운 움직임과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하며, 몰입감 높은 오픈월드 환경을 구현한다. 붉은사막은 DLSS 4의 MFG 외에도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입력 지연 최소화와 함께 고속·고화질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이용자는 이와 같은 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붉은사막은 최신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4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의 2025년형 OLED(SF95)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삼성전자는 “당사의 OLED TV는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인증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까지 추가함에 따라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TV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로 화면이 겹쳐 마치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Tearing)’이나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Stuttering)’ 현상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삼성 OLED TV는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기반 게임 화질 및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실시간 설정 조정이 가능한 ‘게임 바(Game Bar)’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Motion Xcelerator)’ ▲자동 저지연 모드 ‘ALLM(Auto Low Latency Mode)’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