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부의 코리아밸류업지수 구성종목에 현대로템, LS ELECTRIC,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등이 편입된다. 반면 이수페타시스, S-Oil, 팬오션, 엔씨소프트 등은 지수에서 제외됐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거래소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 150, KRX300, 코리아밸류업 지수의 구성종목에 대한 정기 변경을 심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밸류업지수는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규모와 수익성, 주주환원 등을 평가해 구성종목을 선정한다. 당초 1년에 1회 6월 정기변경을 하기로 했으나 밸류업 참여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변경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정기변경에서 편입되는 종목은 27개, 편출되는 종목은 32개다. 산업군별로 정보기술에서 피에스케이홀딩스, 솔루스첨단소재 등 2개 종목이 추가되고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하나머티리얼즈 등 8개 종목이 제외되며 산업군 내 편입종목이 6개 줄었다. 산업재는 4개 종목이 늘었고 필수소비재(1개). 에너지(1개)도 편입종목이 늘었다. 금융·부동산 산업군에는 삼성증권·JB금융지주가 편입되고 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6일 사업 리스크 관련 설명과 향후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유상증자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따라 추가·수정사항 및 자진 정정을 신고서에 반영했다"며 "주주 등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정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출된 정정신고서에는 경기 변동에 관련된 위험 등 사업 리스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동향,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투자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이 추가로 기술됐다. 아울러 고객사인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 등 각종 통계를 최신 현황(올해 1분기분 추가)으로 업데이트했다.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와 관련된 위험, 소송, 우발채무 및 주요 약정 사항 관련 위험,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의 추가 출자 결의 등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 등의 이해를 어떻게 고려했는지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장의 우려를 희석하겠다는 약속도 담겼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3일 미래 성장 동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영증권 금정호 사장이 회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영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다음 달 2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금 사장이 대표이사로 확정되면, 신영증권은 황성엽 사장과 금정호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동양종합금융,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2006년 신영증권에 합류한 금 사장은 기업금융부 이사와 IB(기업금융) 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월 IB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12월부터 개인 투자자가 해외 장내파생상품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등 공격적 상품에 투자하려면 일상 시간 이상의 사전교육과 모의 거래를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해외 고위험 상품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해외 파생상품 및 레버리지 ETF·ETN 등 ETP(상장지수상품) 투자가 확대되고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작년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 3천899억원 손실을 보는 등 5년 연속 대규모 손실을 내고 있다. 해외 레버리지 ETP에 투자하는 개인도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손실 우려에도 과도한 추종 매매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 15만6천좌에 불과했던 해외 레버리지 ETP 거래 계좌는 작년 196만7천좌로 급증했다. 이에 금감원은 해외 파생상품을 신규로 거래하려는 개인투자자에 대해 투자 위험이나 구조 등을 설명하는 사전 교육 및 실제 거래와 유사한 모의 거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전교육과 모의 거래 이수 시 인증번호를 부여해 이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 입력해야 주문 제출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유브랜즈가 중국의 종속회사에 출자를 경정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전날 공시를 통해 중국의 신발 및 의류 유통 및 판매 종속회사 에이유브랜즈 차이나에 약 24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에이유브랜즈의 에이유브랜즈 차이나 지분율은 51%가 된다.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에이유브랜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및 지분 취득"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SGC E&C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SGC E&C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3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6천728원에 신주 179만3천40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SGC에너지(주)(최대주주, 179만3천401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손오공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702원에 신주 142만4천501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KB증권(품에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의 신탁업자지위에서)(142만4천501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작년 감사인이 지정된 회사가 1천859사로 전년(1천667사) 대비 192사(11.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인 지정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자유선임 대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주기적 지정'(기업이 6년 연속 자율적으로 감사인을 선임하면 다음 3년은 금융당국이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 대상 회사는 41곳 줄어들었고,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지만 '직권 지정' 사유에 해당한 회사는 233곳 늘었다고 부연했다. 작년 말 현재 전체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4만2천118사로, 지정회사 비율은 4.4%였다.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다만, 상장법인의 지정회사 수는 970곳으로, 지정비율은 전년보다 1.7%포인트 하락한 35.9%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신외감법이 2018년 11월 시행된 이후 상장사의 지정비율은 2021년까지 매년 증가하다가, (지정 사유를 완화한) 제도 개선 효과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인 지정 대상 1천859사에 회계법인 총 51곳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1일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참여를 돕기 위해 밸류업 공시 우수 사례를 담은 백서를 이달 중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정은보 이사장이 주재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안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스닥 상장 기업은 감성코퍼레이션, 골프존, 넥스트칩, 동국제약, 디케이앤디, 메가스터디교육,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주성엔지니어링, 컴투스, 티씨케이, 피에스케이 등이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산업 특성이나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고 진정성 있게 주주와 소통하는 것"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이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도 밸류업 프로그램이 확산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조직과 인력이 부족해 밸류업 공시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설명(IR) 지원 및 사례 중심의 온라인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거래소 측은 백서 발행 이외에도 맞춤형 밸류업 컨설팅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 상장기업이 밸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모비스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약 3.7%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모비스는 5월 14일 종가 기준 25만7500원에서 출발해 21일 24만7500원으로 마감했다. 일주일 사이 주가는 1만원 하락하며 -3.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21일에는 기관이 1만 8216주를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장 관계자들은 "실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기관은 보유 비중을 줄이며 포트폴리오 조정을 시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 실적은 기대 이상…그러나 시장은 '무관심' 현대모비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7520억원, 영업이익 7767억원, 당기순이익 1조3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43.1%, 19.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모듈 및 핵심부품 부문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1조474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