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흥국화재는 전날 서울 영등포 콜센터에서 '마음챙김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와 협력해 고객 응대 최전선에 있는 상담사들이 일상에서 겪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인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감각 집중 마음챙김 연습, 차(茶)를 활용한 명상 실습 등 실질적인 회복 방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담사들은 "오랜만에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고객을 보다 따뜻하게 응대할 수 있는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언팩'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보험의 본질을 재정의하는 신상품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삼성화재는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언팩 콘퍼런스를 열고 5월 출시 예정인 신상품인 '보장 어카운트(보장 통장)'를 공개했다. 언팩(공개) 행사는 통상 IT업계에서 스마트폰 등 최신 기기를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보험업계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서 이같은 방식으로 신상품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학계, 재보험사, 언론사, 애널리스트, 법인모집대리점(GA)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이번 언팩은 사회 구성원 앞에서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선 책임 경영을 추구하고, 혁신 비전 실천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삼성화재의 다짐을 약속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최근 보험업계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간 경쟁이 과열되고 소비자들이 보험산업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데 대해 혁신 DNA 부재가 초래한 결과라고 반성한다"면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보험의 본질에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환경부와 보험업계가 '기후보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다회용 컵을 이용했거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았을 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업체는 늘어난다. 환경부는 20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내일(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릴 개막식에서 환경부와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업계, 한국환경연구원과 보험연구원 등 학계가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기후보험은 기후변화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최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민 대상 온열·한랭질환 진단비와 폭염·폭우·폭설 등 기후재해로 사고를 겪었을 때 위로금 등을 지급하는 기후보험을 도입했다. 건설노동자 등 야외노동자가 이상기후에 일하지 못해 소득이 줄면 이를 보상해주는 보험도 거론된다.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서는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새로 참여하는 16개 기관·기업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다회용 컵을 이용하거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는 등 친환경 활동을 했을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는 제도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친환경 직거래 협동조합 한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 가이드라인이 이달 적용되면서 보험사마다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적게는 1%에서 많게는 최대 30% 이상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낙관적이고 자의적인 해지율 가정을 적용해 온 보험사일수록 당국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보험료를 대폭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무·저해지 보험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작년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이를 이달 상품 개정에 반영하도록 했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저렴한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해서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실적을 부풀렸다고 진단하고 예정 해지율을 낮추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인상률은 큰 차이를 보인다. 3대 진단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 주요 담보가 포함된 간편심사보험 대표 상품 2종의 50∼60대(대표 가입 연령) 남성 보험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에서 앞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보험료 납입과 대출 등이 가능해진다. 9일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보험 서비스가 가능한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핵심 과제로 강조한 고객 중심 편의성 혁신 기조에 맞춰 지난 1월 CX(고객경험)혁신팀을 신설하고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보험 여정 전반에서 다각도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CX혁신팀 분석 결과 밤 12시부터 오전 8시 사이 ‘신한SOL라이프앱’에 접속한 방문객은 일 평균(약 5만여명) 접속자의 약 12.3%에 달하며, 자주 찾는 서비스는 보험료 납입, 보험계약 대출과 상환, 사고보험금 청구 등 주요 업무가 많았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심야 시간대 금융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11시30분까지 제공하던 입출금 서비스를 24시간으로 확대해 고객이 생활 패턴에 따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24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야간에도 제지급 업무 등이 가능해 지면서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올해 농업수입안정보험 적용 품목을 15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범위인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에 따른 피해에 더해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농가의 품목별 수입이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소분을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앞서 농식품부는 10년간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상 품목 15개 중 고구마와 옥수수 등 9개는 전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벼와 봄 감자 등 6개 품목 보험은 일부 주산지에서만 시범 운영된다. 봄 감자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은 오는 7일 시작된다. 다만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보장범위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과 중복되기 때문에 농업인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앞으로 농업수입안정보험을 30개 품목으로 더 확대해 농업인이 재해와 가격변동에 따른 수입 불안에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 건강관리 지원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삼성금융사 임직원이 공단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국민체력 100'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체험 후 청취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더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수면 분석, 식단 관리, 운동 추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더헬스 앱을 활용해, 공단의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과 활동 인센티브 '튼튼 머니'를 국민들에게 소개한다. 지난 1일부터는 더헬스 앱 내에 제휴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체력 측정 기능 개선 및 생활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보험사의 역할도 바뀌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화재는 5일 모빌리티뮤지엄이 봄 기간 주말 야간 프로그램 '2025년 봄 나이트뮤지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야간 개장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3시간 연장 개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개방 공간은 전시장 1·2층, 야외공원, 야외카페와 쉼터 등이다. 방문객들은 낮과 다른 분위기의 야외 전시 및 조명 아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을 운영해 가족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야간 운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실내에는 '스피드킹 레이서', '레디 플레이 드론', '드론쇼'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외에서는 'RC카 올인원', '자율주행 드라이브' 등을 진행한다. 야외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뮤지엄 영화제'에서는 가족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상영돼 봄밤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4일 질병 치료 이력이 있어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보험 '포미 아파도 안아파도'를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모바일에서 확인한 질병 치료 이력을 서면심사로 넘기지 않고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 플랜을 설계해주는 방식이어서, 기존 질병 치료 이력으로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들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통상 모바일을 통한 보험 가입시 질병 치료 이력이 있을 경우 서면심사로 전환돼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암보험은 일반 암뿐아니라 흉선종과 같은 유사 암도 보장된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 다빈치 로봇 수술 ▲ 화학 항암제 치료 ▲ 호르몬 약물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뇌심보험은 2대 질환인 뇌혈관 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주요 진단비와 치료비를 보장한다. 주요 치료비 담보에 가입하면 ▲수술비▲혈전용해 치료비▲ 중환자실 치료비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뇌심보험 상품 중 이같이 주요 치료비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롯데손보 측은 밝혔다. 주요 치료비는 최대 2억원(10년 기준)까지 보장한다. 암·뇌심보험 모두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중증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에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2일,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과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의 소중한 생명 구하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미 손해보험협회는 2019년부터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132명에게 약 4억 7000만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지원한 손보협회는 올해도 현대병원에 총 70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