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로 단독 입찰한 가운데, 정경구 대표이사가 조합원 대상 설명회에 직접 나서며 강한 사업 의지를 밝혔다. 19일 열린 설명회는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19일 서울 반포 엘루체 컨벤션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조합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조합장 해임과 비대위 출범 등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정경구 대표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사업 의지를 직접 밝히자,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사업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방배신삼호를 반포를 대표할 고급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며 “인허가부터 준공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회사 최고경영자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것은 그만큼 이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총괄임원도 참석해 HDC현산과의 조경 협업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물산은 약 325m에 달하는 아트갤러리형 회랑 산책로와 최고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조경 등을 통해 단지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은 물론, 가격과 면적까지 줄며 시장 전반이 위축됐다. 대출 규제로 인한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은 더 낮은 가격과 더 작은 면적의 아파트로 선택지를 옮겼고, 이는 곧 거래 지표의 급격한 조정으로 이어졌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책 발표 직전인 6월 10일부터 발표일(6월 27일) 전까지 수도권 아파트의 중위 거래가격은 6억6000만원, 전용면적은 84㎡ 수준이었다. 하지만 발표 이후(6월 28일~7월 15일)에는 중위가격이 5억원으로 1억6000만원 하락했고, 거래된 전용면적도 75㎡로 9㎡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거래량은 2만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 무려 73%나 감소했다. 서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대책 발표 전 7150건에 달했던 거래량은 이후 1361건으로 줄었고, 중위가격은 10억9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으로 약 2억2000만원 하락했다. 전용면적도 평균 84㎡에서 78㎡로 줄어, 비교적 소형 면적 아파트의 거래가 증가한 양상이 나타났다. 강남3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하반기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분양주택 1만6천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3분기에는 경기 남양주 왕숙, 과천주암지구 등이 7천70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 왕숙에 공공분양(A1·B1·B2블록) 1천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블록) 401가구 등 총 2천177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 진접2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A4블록) 255가구, 공공분양(A1블록) 920가구 등 1천175가구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A1블록) 1천182가구 등이 공급된다. 화성동탄2지구(C14블록) 538가구에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가구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 우정지구에 공공분양(A1블록)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블록) 686가구가 분양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블록) 295가구와 더불어 남양주 진접2지구(A-7블록)와 울산태화강변 지구(A-2블록)에 각각 405가구와 277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분양된다. 경기 시흥하중 지구(A4블록)에 신혼희망타운 390가구 공급도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김포고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21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이 허가 목적에 따라 이용하지 않는 사례 3건을 발견해 행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자치구와 함께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을 꾸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이용목적 이행 여부를 점검 중이다. 점검 대상은 허가 목적에 따라 부동산을 이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총 8천여건 중 외국인 소유 99건이다. 시는 인테리어업·사무실 등 '자기 경영'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실제 영업 활동이 확인되지 않는 2곳과 실거주 목적으로 허가받았으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1건에 대해 이행명령 조치했다. 자기 경영 목적은 영업 활동이 확인될 경우 적정 이용으로 판단했다. 실거주 목적은 본인 거주 확인, 입주자 등록대장, 우편함, 택배박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거주 사실을 현장 확인했다. 또 부재 등으로 현장 확인 어려운 경우에는 안내문을 남기고 재방문을 반복했다. 토지거래허가 목적에 따른 이용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행명령에 처하면 3개월 이내에 허가 목적에 맞게끔 조치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이행강제금(연 1회) 부과 및 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와 명일신동아아파트가 각각 최고 49층 952세대, 947세대 규모 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20일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고덕현대아파트는 5호선 고덕역과 9호선 한영외고역(예정) 사이에 위치하며 북측 상업지역 학원가, 동측 명일근린공원,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등 주변 인프라를 풍부하게 갖춰 주거 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1986년 준공 후 39년이 지난 노후 공동주택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49층(158m 이하), 8개 동 952세대(공공주택 125세대 포함) 규모의 주택단지로 재정비될 예정이다. 차량 흐름을 고려해 서측 고덕로62길을 4m, 남측 구천면로를 3m가량 폭을 넓혔다. 고덕로62길 가로변에는 20층 이하 중저층 주동을 배치해 위압감을 최소화하고 단지 외곽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건축 배치를 통해 점진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특히 열린 단지 개념을 적용해 단지 외곽을 개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20일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신통기획·공공재개발 선정지 23곳은 1년간 재지정해 투기수요를 선제 차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6월 30일 3차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통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개 구역(총 39만2천329.7㎡)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이달 29일부터 1년간 발효된다. 신규 지정된 8곳은 ▲ 용산구 신창동 29-1 일대 ▲ 구로구 구로동 466 일대 ▲ 구로구 개봉동 153-19 일대 ▲ 도봉구 방학동 641 일대 ▲ 동작구 신대방동 344-132 일대 ▲ 동작구 흑석동 204-104 일대 ▲ 동작구 상도동 201 일대 ▲ 성북구 삼선동1가 277 일대다. 또 기존 신통기획 재개발·재건축 13곳과 공공재개발 선정지 10곳을 2026년 8월 30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지난해 지정된 이 구역들은 다음 달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개발 기대감으로 인한 투기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재지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 중 관악구 신림동 419 일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20일 삼성물산은 신정 1152번지 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 4층∼지상 15층 14개동 97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천507억원이다. 재개발사업 부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 6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주변에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이 있어 교육 환경이 좋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TRA'와 집을 의미하는 'MAISION'의 합성어다. 삼성물산은 조합 원안 설계의 16개 동을 14개동으로 줄이고, 578가구가 계남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를 바꿨다. 기존에는 없던 1천500여평 규모 녹지 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도 갖춘다. 삼성물산은 "최고급 주거 문화의 시작을 알린 '목동 트라팰리스'와 인근 주거 문화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의 명성을 잇는 또 하나의 주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여겨지는 여름철이지만, 7월 넷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청약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7월 22일~26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956가구(일반분양 495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같은 기간 서울·경기·부산 등지에서는 모델하우스 6곳이 문을 열며 수요자들의 현장 발걸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주요 분양 단지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선보이는 ‘르엘리버파크센텀’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7층, 총 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추후 공개된다. 단지는 부산 동해선 재송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수영강 인근에 들어서 일부 세대는 강 조망이 가능하다. 송수초교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벡스코 등 생활·여가 인프라도 우수하다.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의 중심 입지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 충북 청주시 장성동 ‘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본격적인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2년 간의 침체기를 지나 실적, 재무, 주가 등 주요 지표가 빠르게 회복되며, 서울과 지방 대도시 정비사업 수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뢰 회복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2023년 HDC현산은 연결 기준 매출 4조2562억원, 영업이익 18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58.6% 증가한 수치로, 실적 반등의 신호탄이 됐다. 올해 매출 목표는 4조3059억원으로 제시됐으며, 상반기 분양 및 정비사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목표 초과 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재무 구조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총차입금은 1조7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고, 부채비율은 137.8%에서 119.5%로 낮아졌다. 현금성 자산은 1조357억원으로 43% 증가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우발채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는 지난해 말 HDC현산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부동산 산업과 학문 분야의 이해 부동산 시장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변화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따라서 시장은 호황과 침체가 거듭되고 있지만 우리 인간에게는 의‧식‧주의 하나이며 삶의 터전인 동시에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눈을 감을 때까지 보이는 것이 모두 부동산이다. 그런데 그 부동산은 어느 때는 우리에게 부의 상징이기도 하고, 어느 때는 짐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부동산은 우리들의 실생활에서 때로는 기쁨을, 때로는 슬픔을 안겨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따라서 국민 누구나 조금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누구나 조금은 그 지식을 습득하려고 한다. 그런데 부동산 분야는 너무 넓고 복잡하여 한번에 공부하거나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부동산 분야를 둘로 나누면 하나는 부동산개발‧금융‧투자‧관리‧경영 등 결정 분야이고, 또 하나는 부동산 마케팅을 비롯하여 평가‧상담‧중개‧입지 분석‧권리분석 등 결정 지원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이것만 하여도 단숨에 배우고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 또한 이론 분야에서는 기초이론 분야인 부동산의 특성을 비롯하여 관련 공법과 사법, 부동산 시장과 경기변동,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