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7월 들어 미국에서 도매 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이날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9% 상승, 전월 대비 0.2%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률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도매물가로도 불리는 생산자물가는 일정 시차를 두고 최종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받아들여진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1.1% 상승해 2022년 3월(1.3%)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전체 생산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도매업자와 소매업자가 받는 마진 변화를 측정하는 거래(Trade) 서비스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2.0% 올라 7월 서비스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 세부적으로는 기계 및 장비 도매업 가격지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를 "3∼4명으로 좁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취재진에게 "새로운 의장을 (과거 관행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지명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그간 노골적으로 비판해왔으며, 내년 5월까지인 그의 의장 임기를 지켜주겠다면서도 줄곧 자진 사임을 촉구해왔다. 현재 후임 의장 물색 작업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주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베선트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추려 보고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께 의장 후보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금리 1%포인트 당 연간 국채 이자로 3천600억 달러(약 496조원)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나는 (기준금리를) 3∼4%포인트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을 압박했다. 미국의 현 기준금리는 4.25∼4.50%로, 다음 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해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제기한 소송이 본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 소송 기록에 따르면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는 오픈AI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맞소송을 각하하거나 심리를 연기해달라는 머스크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가 지난해 오픈AI의 영리 법인 전환을 중단시켜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자 오픈AI는 지난 4월 머스크가 "오픈AI의 성장을 막기 위해 악의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며 머스크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의 추가적인 불법 및 부당한 행위를 중단하고, 회사가 입은 피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다. 오픈AI는 소송에서 머스크가 언론을 통해 자사를 공격하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악의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오픈AI를 괴롭히기 위해 가짜 인수 시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지난 2월 자신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을 통해 오픈AI의 지배지분을 974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그동안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을 포함해 총 11명의 후보 리스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 방송의 보도를 인용, 차기 연준 의장 1차 후보군으로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데이비드 제르보스 수석 시장전략가, 래리 린지 전 연준 이사,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들 3명은 앞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들이다. 현 연준 이사진 내에서는 미셸 보먼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필립 제퍼슨 부의장 등 3명이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국장으로 일했던 마크 서머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 3명도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이 밖에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 중 의장 후보로 언급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유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은 한해 최고 20만 명의 자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펜타닐 유통 문제 해결에 진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조치는 수개월 또는 심지어 1년 넘게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펜타닐 전구체(원재료)를 중국이 만들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최종 생산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때까지는 중국에 대한 관련 관세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2일(워싱톤 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최초 제조한 펜타닐 전구체는 미국으로 유입돼 지난 한 해 동안 10만 명에서 20만 명의 시민을 죽였고,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국에 대한 20% 관세를 ‘펜타닐 관세’로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베센트는 따라서 “관세 인하를 예상하기까지는 몇 달, 아니 몇 분기 또는 1년이 아니라 몇 달 동안 이 문제에 대한 가시적인 진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답했다. 다만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 문제에 관한 워싱턴과 베이징의 다음 회담이 2~3개월 안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최근 직원들에게 최대 수백만달러(수십억원) 수준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IT 전문지 더버지의 보도를 인용, 오픈AI는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5' 출시 전날 보너스를 지급했고, 대상은 연구·개발 인원 1천여명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직원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전했다. 보너스는 직무와 직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GPT-5 개발에 헌신한 연구원은 최고 수백만달러까지 보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나 오픈AI 주식 등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앞으로 2년간 분기별로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사내 메신저인 슬랙을 통해 "범용인공지능(AGI) 구축을 위한 직원들의 훌륭한 노고에 감사한다"며 "오픈AI는 시장 흐름에 맞춰 기술팀 보상 체계를 재검토해왔다"고 적었다. 이어 "회사로서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보상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다. 오픈AI의 보너스 지급 명목은 'GPT-5' 출시이지만, 실제는 AI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있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을 향해 "'너무 늦는' 파월은 금리를 지금 내려야 한다"며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미국 경제가 본 피해가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파월이 연준 건물 건설(개보수)을 관리하면서 보인 끔찍하고 극도로 무능한 모습 때문에 파월에 대한 대규모 소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5천만 달러(약 690억원)로 할 수 있었던 연준 개보수 비용이 30억 달러(약 4조1천600억원)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책정을 둘러싼 의장의 권한 남용 등이 드러날 경우 '정당한 해임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피력한 데 이어,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준 건물 개보수 비용 관련 소송까지 거론한 것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군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셸 보먼, 필립 제퍼슨 등 연준 부의장 2명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3명이 후보군에 추가로 포함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 물색 작업을 진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몇주 내에 이들을 면접할 예정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2명의 당국자가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친 뒤 최종 후보자를 추려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르면 올가을께 차기 의장 후보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차기 의장직 유력 후보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마크 서머린 전 NEC 부국장, 제임스 불러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거론돼 왔다. 여기에 현 연준 부의장을 추가로 후보군에 포함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기 의장직 선택지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따르지 않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금(gold)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자신 명의로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세관 당국이 1kg 금괴와 100온스(약 3.1㎏) 금괴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지난달 31일자 통관 결정서를 인용, 1kg 금괴와 100온스 금괴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지난 8일 보도한 바 있다. 그 직후 국제 선물 시장에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치솟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기업들의 올해 자사주 매입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리서치업체 '비린이 어소시에이츠'(Birinyi Associates) 분석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올해 들어 총 9천836억 달러 규모(약 1천370조원)의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발표했으며, 연내 총매입량은 1조1천억 달러(약 1천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자사주 매입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애플이 올해 중 총 1천억 달러 규모(약 140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70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JP모건(50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400억 달러), 모건스탠리(200억 달러) 등 대형 은행들도 주주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연내 자사주 매입 방침을 밝혔다. 다만, 자사주 매입 규모는 상위 기업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위 20개 기업이 전체 자사주 매입에서 차지한 규모는 절반에 육박했다고 WSJ은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