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자리에서 취재진에 "나토와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체결된 협정에 따라 나토가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상급 무기를 생산할 것이며, 이를 나토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번 협정과 관련, "우크라이나가 방공 시스템뿐 아니라 미사일, 탄약 등 대규모 군사 장비를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매우 혹독한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는)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율이 10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무역을 많은 일에 사용한다"며 "(관세는) 전쟁을 해결하는데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혹독한 관세' 발언과 관련, 백악관 당국자는 러시아에 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다음달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예고를 받은 유럽연합(EU)이 협상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27개국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이사회 통상 부문 회의에서 대미 협상을 이끄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에게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하반기 EU 의장국 덴마크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모든 회원국이 미국의 '30% 관세'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또 27개국을 대표해 협상 중인 집행위원회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필요하다면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라스무센 장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율 통보 서한 발표 이틀 만에 열린 이날 장관급 회의에서는 당혹과 실망이 역력했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쪽에서는 합의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서한에 유감을 표명했다. EU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대미 협상에 진전이 있다면서 큰 틀의 협상 방향을 규정하는 이른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십 년 동안 무역과 군사 분야에서 다른 나라로부터 돈을 뜯겨 왔다면서 자신의 관세 정책과, 타국에 대한 방위비 인상 압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친구와 적으로부터 수십 년 동안 무역(그리고 군사)에서 뜯겨왔다"며 "이는 수조 달러의 비용을 초래했으나, 더 이상 그리고 절대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다른) 국가들은 앉아서 '수십 년간 이어진 무임승차(free ride)에 감사하지만 우리는 이제 당신이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이에 대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매우 감사하다'고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언급은 동맹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정당하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동맹에 대한 방위비 인상을 재차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이후부터 미국의 최대 안보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폴 비야 카메룬 대통령이 오는 10월12일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92세의 노구를 이끌고 무려 8선에 도전하는 것이다. 프랑스 매체 <AFP>는 13일(현지시간) “비야 대통령이 소셜 네트워크 X에 ‘저는 2025년 10월 12일 대선 후보입니다. 임무를 회피할 의도가 없으며, 긴장된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전화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는 글을 올렸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비야 대통령은 1933년 2월13일 출생, 올해 92세다. 1982년 11월6일 제2대 카메룬 대통령이 된 이래 2025년 현재 12대 대통령으로 재임, 무려 42년동안 장기집권 체제를 유지해 왔다. 카메룬 대통령의 임기는 5년 중임제였지만 지난 1997년 개헌으로 7년 중임제로 수정했다. 2008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연임 제한을 폐지했다. 1992년 이후 직선제로 바뀌었다. 카메룬은 1960년 카메룬공화국 시절부터 현 카메룬연방공화국까지 딱 두 명의 국가원수만 존재했다. 아마두 아히조 초대 대통령이 1970년까지 딱 10년간 집권한 이후로는 줄곧 폴 비야 대통령이 집권, 학생들의 현대사 공부가 아주 편하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와 무역 협상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그가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8월 1일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경고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ABC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에 대한 관세 통보가 협상 전술이냐 아니면 실제 관세를 부과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해싯 위원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상호관세율 30%), 멕시코(30%), 캐나다 (35%) 등의 국가에 내달 1일부터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관세율을 발표한 것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워드 러트닉(상무부 장관)과 나머지 무역 팀이 협상한 개략적인 합의들을 일부 봤는데 대통령은 합의가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다른 나라보다 높은 50% 관세를 통보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브라질과의 협상, 그리고 브라질의 행동에 대해 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인공지능(AI) 우수 두뇌를 영입하고 있는 메타가 이번엔 소규모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메타는 최근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소규모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수로 이 스타트업의 전체 팀이 다음 주부터 메타에 합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플레이AI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총직원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내부 문서에서 이 스타트업에 대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드는 작업과 간편한 음성 제작을 위한 플랫폼은 AI 캐릭터와 메타 AI, 웨어러블 및 오디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우리의 작업과 로드맵과 매우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 인력 보강을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약 19조7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 나란히 30%의 상호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에게 각각 보내는 두 건의 서한을 올렸다. 두 서한에는 날짜가 11일로 적시됐다. 그는 지난 4월 상호관세율을 처음 발표했을 때 EU에 대해 20%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이날 10%포인트 올린 새로운 상호관세율을 발표했다. 지난 5월 EU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50%로 올릴 것이라고 위협한 적이 있었는데, 그 수준까지는 올리지 않은 것이다. 미국과 EU 협상팀이 최근까지도 관세율과 비관세 무역장벽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압박의 의미를 담아 대(對) EU 관세율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 3개국 자유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체결국인 멕시코의 경우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대상에서 빠졌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마약 반입에 대한 소극적 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기업 가치를 최대 2천억달러(약 276조원)로 평가하는 조건으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의 이날 보도를 인용, xAI의 이런 자금 조달이 이르면 다음 달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투자 유치 때는 xAI의 기업 가치가 500억달러(약 69조원)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번 자금 조달에서 2천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면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기업 가치가 4배로 뛴 셈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지난 3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를 xAI가 330억달러에 인수했다면서 이 거래를 통해 xAI가 800억달러(약 110조4천억원)로 평가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일련의 평가액 변화는 시장에서 인정하는 xAI의 기업 가치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머스크는 오픈AI, 메타, 구글 등과 첨단 AI 모델 개발 경쟁을 벌이면서 자금 조달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말 xAI가 50억달러 규모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새 관세 예고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어 트럼프가 요구하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이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브라질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고율 관세 예고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물가가 오를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을 계속 추가할수록 마치 공중에 먼지를 다시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을 보유한 굴스비 총재는 연준 내에서 가장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을 가진 인사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 회의 이후 굴스비 총재는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및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더불어 조기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내왔는데, 신규 관세 예고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좀 더 신중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월 1일부터 브라질에 50%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하는 서한을 보낸 데 이어 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 무역 상대국을 향해 8월 1일로 새롭게 설정된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 전까지 미국과 계속 협상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규모 재해가 발생한 미 텍사스주 커빌카운티를 방문하기 위해 백악관을 출발하기 전 '다가오는 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세계 각국에 해줄 조언은 무엇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그저 열심히 일하라"(just keep working hard)라고 답했다. 이는 세계 각국이 관세 유예 마감 직전까지 미국과 새로운 통상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에 진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매우 오랫동안 친구와 적 모두에게 이용당해 왔다"며 "솔직히 말해 많은 경우 친구가 적보다 나빴다"면서 "따라서 나는 단지 '계속 열심히 일하라. 모두 잘 풀릴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브라질산 수입품에 8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브라질에 보낸 것과 관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아마도 언젠가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백악관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