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축은행중앙회의 새로운 수장이 선출된다. 이번 선거에는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2파전 구도로 치러지며 마지막까지 두 후보의 접전이 예상된다. 1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임시 총회장에서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뽑는 선거가 진행된다. 앞서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자에 지원했고, 지난 14일 저축은행중앙회가 두 후보의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이번 선거는 ‘민‧관’ 구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받았다. 역대 저축은행중앙회장이 10대 곽후섭 회장과 17대 이순우 회장을 제외하곤 모두 관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선거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란 관측도 있으나, 업황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경험 역시 중요한 자리인 만큼 두 후보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경험이 두드러지는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아주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역임한 ‘업계통’이다. 폭 넓은 현장경험과 네트워크가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금융당국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잇따라 주택담보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꿰하고 있다. 그간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중심이던 인터넷전문은행의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출시 소식을 전했다. 오는 22일 출시되는 해당 대출은 수도권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 대상이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최저 2.989%(변동금리, 14일 기준)이며 대출 기간‧거치 기간‧상환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상환 방법은 원금 균등 분할 상환과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는 100% 면제한다. 여기에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중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소식도 계획돼 있다고 알렸다. 전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시장은 아직 비대면 금융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개인 사업자 수신 및 대출 상품을 통해 기업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도 지난 14일 개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다.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 대상이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15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년 카카오뱅크의 방향과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주제로한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오픈 때 확인했던 편리한 신용대출 경험을 이제는 주택담보대출에서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KB시세 기준 9억원 이하 수도권 소재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규 주택구입 자금, 기존 주택담보대출 대환, 생활안정, 전월세보증금반환 대출을 취급한다.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6억3000만원이다. ◇ 대화형 인터페이스 도입…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이날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주택담보대출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는 금융 모바일앱에서 일반화된 페이지 전환형이 아닌 룰베이스(Rule Based) 챗봇에 기반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다.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면 카카오뱅크의 챗봇과 고객의 대화창이 열리며 고객이 정보를 입력하면 한도 조회가 이뤄지고, 서류 제출, 대출 심사, 대출 실행까지 대화창에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토스뱅크가 최대 한도 1억원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한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가능한데, 인터넷전문은행이 이처럼 전면 비대면으로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에 나선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14일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이같은 내용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3% 초중반(변동금리)이고 최대 한도는 1억원이다. 고객은 돈을 빌릴 때 상황 방식으로 만기일시 또는 원리금균등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5년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무료다. 이용 대상 고객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다. 사업자등록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1년 이상 실제 사업을 영위하거나 최근 6개월 이상 매출액이 발생해야 한다. 최소 증빙 연소득은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1000만원 이상이다.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되며 보증기관의 보증서나 고객의 부동산 등을 담보로 하지 않고 개인의 신용에 따라 한도를 부여한다. 토스뱅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앞으로 신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 조합과 중앙회에 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됨에 따라 신용협동조합법(신협법) 시행령과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경제·금융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융사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그동안 상호금융권에서의 금리인하요구권은 행정지도로만 운용됐지만, 지난달부터 법제화되면서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요건과 절차에 대한 세부 사항을 마련했다. 신협법 개정사항에 따르면 개인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하면 조합, 중앙회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법인·개인사업자라면 '재무상태 개선,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상승 등 신용 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충족하면 된다. 금리 인하 요구를 받은 조합과 중앙회는 수용 여부·사유를 10영업일 이내, 전화, 서면, 문자메시지, 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알려야 한다. 조합과 중앙회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기준금액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일시 제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최신 시스템으로의 교체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서비스 제한 기간은 오는 13일 일요일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용 제한 서비스 대상은 ▲하나카드 홈페이지(PC‧모바일), 하나카드앱, 하나1Q페이앱, VIP홈페이지(PC‧모바일), G.Lab, Life Must Have, 하나멤버스 카드 결제(Wallet), SMS 등이다. 제한 되는 서비스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하나카드앱‧하나1Q페이앱 로그인 및 전체 거래 서비스(카드론‧현금서비스‧카드 신청 등), 하나1Q페이 간편 결제, 제휴 온라인 결제 가입 및 해지, 제휴결제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현장 할인, 무료 인증, 포인트 결제, 약정 할인 이용 등이다. 이외 모든 오프라인 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하나카드 ICT섹션의 권영상 팀장은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손님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편리한 온라인 결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경영진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거래액 급증에도 영업적자폭이 확대되는 결과를 맞았다. 영업비용에 류영준 대표 등 경영진 8인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 행사와 주식 보상 비용 등이 포함된 결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사업 방향을 ‘백 투 더 베이직’으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 기틀을 다니는데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8일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274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손실로 272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50% 커졌다. 카카오페이는 영업 적자 원인으로 주식보상 비용,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4대 보험 증가와 IPO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을 비롯한 영업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주식보상비용이란 회사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의 가치를 매 분기‧반기‧연말 결산 때마다 측정해 비용 처리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류 전 대표 등 임원 8명의 주식 처분 논란으로 시장 여론이 악화된 바 있는데, 일회성 비용이었지만 실제 실적에도 영향을 준 셈이다. 지난해 카카오페이 임원의 스톡옵션 행사가 위법 사항은 아니나, 기업에 대한 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와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에 오 대표와 이 전 위원장이 지원했다. 다만 두 사람은 회추위(회장추천위원회)의 적격 판정을 거쳐야 14일 공식 후보에 오르게 된다. 회추위는 저축은행 현직 대표 4명과 외부 전문위원 2명, 전·현직 중앙회장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선거는 이달 17일 진행되며, 79개 저축은행이 1사 1표 방식으로 투표권을 행사한다. 오 대표는 아주저축은행,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을 이끌고 있는 업계 출신 인사다. 이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지냈다. 두 후보는 모두 예보료 인하와 양극화 해소 등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오 대표는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이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과의 소통에서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 역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에서는 관료 출신이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이순우 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올해 들어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인하 조처로 타격이 예상되는 카드업계가 설 연휴 후 대형 가맹점과 수수료 협상에 나서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각 카드사는 자동차업계와 항공업계, 대형 유통업계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을 상대로 수수료 협상에 착수한다. 대형 가맹점 수수료 협상·재계약은 3년 주기로 이뤄진다. 현재 계약기간을 고려할 때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업계를 시작으로, 항공업계, 통신업계, 대형 유통업계 등과 연중 협상을 이어나갈 것으로 카드업계는 예상했다. 카드업계는 2019년에도 2월 중순에 매출 50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에 공문을 보내 3월 1일자로 수수료를 올린다고 예고했다. 이번에도 카드사들이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영세·중소 가맹점의 수수료가 올해 4천700억원이나 깎인 탓에 그렇지 않아도 적자인 신용판매의 수익성이 더욱 악화해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3년 전 협상 때 일부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를 올렸지만, 인상 폭이 미미했다"며 "이번에도 일단 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롯데카드가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에 미흡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롯데카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 금리 역전 방지 기준 운영이 미흡하다며 경영 유의 1건을 부과했다. 롯데카드는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 운영기준을 마련해 매월 금리 역전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 뒤 가격결정위원회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롯데카드는 지난해 1∼9월에 단기 카드대출 취급목표 달성을 위한 금리 할인 마케팅으로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됐지만, 효율적인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금감원은 향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하게 관리하고 금리 역전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김병희 신임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앞서 DGB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DGB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자로 추천받았고, 자격요건 등 검증 후 최종 후보자로 추천됐다. 1965년생인 김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응용통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 현대카드 리스크부문장(전무)을 거쳐 2012년 1월부터 현대커머셜 총괄임원(부사장)을 지냈고, 2016년부터 4년간 현대캐피탈 국내부문대표(부사장)를 역임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한카드는 4억 달러(5년 만기) 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소셜 본드는 미국채 5년 금리 대비 최종 가산금리가 95bp로 결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저신용,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셜 본드는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및 긴축 정책으로 인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발행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을 끌어모으며 발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이 올해 농어업인들에게 8조2천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농신보는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2022년 신용보증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농신보 관계자는 "창업농과 스마트팜 지원 등 미래 첨단 농업을 육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 보증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권남주 前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이 1월 18일(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권남주 사장은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캠코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적 자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멈춤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캠코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에 앞장서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위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계’, ‘기업’, ‘공공’의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전문성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 D·N·A 중심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와 마주한 지금,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여 미래혁신을 선도하는 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2금융권에서 기업의 부동산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액이 급증해 위험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총대출액은 한 달 전보다 5조3천300억원 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월 증가액(3조6천490억원)보다 46% 급증했다. 신협도 11월 대출액이 2조3천165억원 증가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다. 전월 증가액(1조5천410억원) 대비 50%나 늘었다. 저축은행 11월 대출액도 2조5천541억원 늘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최대 증가폭은 지난해 6월 3조235억원이다. 이들 비은행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는 주로 기업 대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시장동향의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통계를 보면 11월 새마을금고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1조4천600억원이었다. 11월 전체 대출 증가액 중 나머지 3조8천700억원은 기업대출(개인사업자 대출 포함)이었다는 의미다. 신협의 경우도 작년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이 9천400억원, 저축은행의 경우 2천억원 각각 늘어나는 데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