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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세무사회, 종소세 확정신고 대비 '세무사랑Pro' 전산 실무교육

지방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전산 실무교육,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최초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9개반 동시 실시, 사무소 직원 430여명 참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다가오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비해 회원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세무사회에서는 주관하는 전산세무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6일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IT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한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 전산 실무교육에는 회원 사무소 직원 43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세무조정계산서 입력, 추계신고서 작성, 성실신고 작성실무, 고용증대 등 세액공제·감면신청서 작성 등 실무경력이 짧은 직원들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종완 세무사가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9개 강의실에서 오전, 오후 2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의 내용에 따라 수강생들이 직접 조정계산서 작성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1인 1PC로 교육이 진행됐다.

 

임채수 회장은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실무교육은 지금까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여 실시했지만 지방세무사회가 준비하여 전산 교육을 실시한 것은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처음이다”면서 “앞으로 세무사랑Pro 회계프로그램 보급 확대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서 전산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오는 5월 18일부터 세무사 회원을 위한 주중‧주말반을 신설하고, 6월 3일부터 사무소 직원을 위한 정규 전산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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