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17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 달 19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ETF가 존속기한이 만료되면서 운용사가 상장폐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17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 정지일은 내달 18일이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21일에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자사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15주년을 기념해 장기 투자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의 첫 매수일 기준 장기 투자자 상위 100명을 뽑아 미국 항공권, 아이폰,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미국 나스닥 ETF는 2010년 10월 18일 국내 최초의 미국 투자용 ETF로 상장됐고, 당시 1만원이던 주가는 현재 15만원을 넘어 15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스피온이 베트남 종속회사에 출자를 경정했다. 케스피온은 16일 공시를 통해 휴대전화 안테나 모듈제조 주요종속회사 케스피온 베트남(KESPION VIETNAM)에 약 71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출자 후 지분율은 100%가 된다. 케스피온 관계자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기업가치 극대화"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 발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일 장중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5% 오른 9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한때 9만6900원까지 오르며 2021년 1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9만6800원)를 넘어섰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를 “글로벌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 간 AI 협력 확대에 따른 AI 생태계 확장이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 기반과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오픈AI, 브로드컴, AMD,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AI 생태계 확장에 따른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망 다변화 수혜도 기대된다”며 “최근 오라클-AMD(10월 15일), 브로드컴-오픈AI(10월 14일), AMD-오픈AI(10월 6일) 등 주요 글로벌 협력 사례가 잇따라 발표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SKAI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AI는 1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900원에 신주 52만6천31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광수(52만6천31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5-11 회사채(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존속 기한 만료로 다음 달 14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 정지일은 11월 13일이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11월 18일 지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의 계약금 반환을 둘러싼 국제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이날 미래에셋운용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 사이의 IFC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미래에셋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파악됐다. SIAC는 브룩필드운용에 대해 '계약상 의무 위반' 책임을 인정해 계약금 2천억원을 전액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진다. SIAC의 중재는 일반 재판과 달리 이번 판정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2021년 브룩필드운용은 IFC를 매각하고자 미래에셋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사전 계약금 2천억원을 받았다. 당시 미래에셋 측은 인수 대금을 조달하기 위해 리츠(부동산투자법인)를 만들었으나, 대출 비중이 높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영업인가의 불허 결정이 떨어져 거래가 무산됐다. 이후 미래에셋운용은 계약금 즉각 반환을 요구했으나 브룩필드 측은 리츠 인가 불허와 관련해 미래에셋의 과실이 의심된다며 반환을 일축해 2022년 소송이 시작됐다. IFC는 사무용 건물 3곳, 지하 쇼핑몰, 콘래드호텔로 구성된 복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협진은 광무의 주식 약 41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협진은 13일 공시를 통해 유선 통신장비 제조업 및 이차전지 소재 유통 제조 판매업체 광무의 주식 150만주를 약 4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협진의 광무 지분율은 18.4%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협진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경영권 강화 및 투자수익 증대"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희소금속 가격이 급등하자, 고려아연 주가가 13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략광물 생산 비중이 높은 고려아연이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면서 투자심리가 몰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0.98% 오른 1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프리마켓(NXT) 시간외 거래에서도 14%대 급등(110만7000원)을 기록하며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이어졌다. 상승세는 일부 언론이 전한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5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작년 이 부문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아연·연·동 등 비철금속뿐 아니라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 희소금속과 금·은 같은 귀금속을 생산한다. 최근 회사가 희소금속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중국의 수출 통제와 국제 공급망 불안이 겹쳐 가격 상승의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 상상인증권 김진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비철금속 부문 주간 수익률은 3.1%를 기록했고, 특히 고려아연의 강세(5.0%)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기업 그룹 중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방산주를 등에 업은 한화였다. 업황 부진과 잇따른 인명사고 등 악재를 겪은 포스코는 시가총액 3분의 1 가까이 잃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의 합산 시가총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을 1년 전과 비교한 결과 한화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이 기간 40조7천750억원에서 125조7천970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이 14조1천70억원에서 56조5천650억원으로 300% 이상 늘었다. 한화오션(264.4%, 이하 최근 1년간 시가총액 증감률), 한화엔진(264.2%), 한화시스템(236.3%) 등의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다. 한화의 뒤를 이은 그룹은 HD현대와 SK로 1년 새 시가총액 합산이 각각 58조8천350억원→137조7천810억원(134.2%), 196조5천930억원→394조1천220억원(100.5%) 늘었다. 그 뒤는 삼성(36.1%), 현대자동차(21.8%), 신세계(13.0%), GS(7.2%) 순서였다. 최근 1년간 한화와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