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CC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28일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KCC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뒤 기간(3년)이 만료돼 진행된 재협약이다. 이날 재협약 체결됨에 따라 KCC는 향후 3년간 ‘납품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제값 쳐주기·제때 주기·상생결제로 주기) 준수를 포함해 다양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KCC는 동반위와의 재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협력사)의 복지와 기술경쟁력,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금을 기존 157억원에서 26억원 증가한 총 183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여기에 협력사 임직원의 근로 의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기존 ▲내일채움공제 지원 ▲우수 직원 격려금 지급 ▲스포츠 경기 관람 티켓 및 휴양시설 지원 제도에 더해 올해는 ‘복지포인트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KCC는 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리후생 혜택을 강화하고 장기 근속 유도와 조직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두 번 접는 폼팩터의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경주 엑스포공원 에어돔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비롯한 자사의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전시한다. 트라이폴드 실물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는 없고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물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된다. 세부 사양은 오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하는 대화면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복잡한 힌지 구조와 추가 디스플레이 부품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할 때 300만 원 후반대로 점쳐진다. 올해 7월 출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데상트(DESCENTE), 르꼬끄(LE COQ), 엄브로(UMBRO), 먼싱웨어(MUNSINGWEAR) 등 다수의 프리미엄 스포츠·패션 브랜드를 국내에서 관리하는 데상트 코리아가 AI 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와의 협업을 통해 3개월간 7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위조상품, 브랜드 가치 위협하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급성장과 함께 위조상품이나 불법 리셀링과 같은 불법판매도 급증하면서 데상트 코리아는 매출 손실을 넘어 소비자 혼란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롯데ON, 머스트잇, 트렌비 등 9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들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었다. 더 큰 난관은 각 플랫폼이 독립적인 시스템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 플랫폼에서 차단된 상품이 다른 플랫폼에서는 성행하고, 차단 기준도 제각각이었다. 초기 데상트 코리아는 발견되는 불법판매를 자체적으로 단속하고 온라인 플랫폼사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나, 9개 플랫폼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그룹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GSAT를 실시한 그룹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 삼성은 지난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 GSAT에 이어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GSAT는 종합적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검사다. 1995년 하반기 신입 공채 때 처음 도입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를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에 앞서 삼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 일주일 전 예비 소집을 실시해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4일 충북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임직원 부모 초청행사인 '2025 H-패밀리 데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은 지난 5월 준공한 연구시설 '현대 아산타워'를 비롯해 첨단화된 제조공장, 전시실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31일에는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같은 행사를 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호주 소비자 평가 기관 '파인더'(Finder)가 주관하는 '2025 고객만족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인더는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평가 기관 중 하나로, 가전· 통신·금융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제품을 소비자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평가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호주 전역의 6만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 브랜드의 제품 혁신, 성능, 신뢰성, 가치,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과 맞춤형 기능을 통한 편리한 사용 경험,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사랑받는 가전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기기가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틱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26개의 '최고상'과 13개의 '우수상'을 추가로 획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호주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네오(Neo) QLED 8K TV,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를 비롯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찾아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현지 배터리 공장 투자와 관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K온은 지난 2019년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배터리공장을 착공해 2022년초부터 1공장 가동을 개시한 뒤 이듬해인 2023년에는 2공장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또 SK온은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시에 현대차그룹과 합작공장을 투자한 상태다. SK온이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 투자한 규모는 총 76억달러 가량(한화 약 10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는 켐프 주지사를 포함해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조지아 주정부 핵심 인사들도 동석했다. SK온은 이석희 CEO 외 주요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켐프 주지사와 이석희 CEO는 현지 투자 관련 협력 방안과 최근 불거졌던 한국 기술자 구금 및 추방 사태에 대한 예방·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는 SK온 배터리공장 외에도 LG에너지솔루과 현대차그룹 합작 공장, 한화규셀 태양광 공장, SKC 자회사 앱솔릭스(Absolics)의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김찬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표이사 선임 승인을 받았다. 김찬우 신임 대표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코어닥스(COREDAX)에 합류해 준법감시인, 이사,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요송 전 대표와 함께 FIU 등록 승인과 고객자산 보호 체계 정비 등 제도권 기반 성과를 이끌며, 규제 준수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한 투명한 거래소로 자리매김시켰다. 한편, 임요송 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양휘강 부대표는 부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향후 사내이사 겸 경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 전 부대표는 코어닥스의 3대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다. 임요송 전 대표는 “코어닥스가 구축해온 신뢰와 제도권 기반의 토대 위에서 김찬우 대표가 회사를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양휘강 전 부대표는 “대표이사 교체가 코어닥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조직의 일체감과 경영의 투명성
(조세금융신문=구제회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1일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전 세계 65개국에서 글로벌 프로모션 '2025 삼성위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위크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삼성닷컴 기반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삼성전자의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이다. 올해 삼성위크의 주제는 '혁신의 시작은 고객으로부터'(Where Innovation Begins: From You)다.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혁신을 가능하게 한 주체가 고객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5 삼성위크는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 ▲ 가장 많이 탐색한 제품 ▲ 스마트싱스에 가장 많이 등록된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매 이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보유 제품의 교체 주기, 유사 제품을 사용하는 다른 고객의 구매 트렌드 등을 분석해 추천 제품도 제시한다. 삼성위크 구매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는 국가별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위크 국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이 오는 24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5주기 추도식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가족 선영에서 엄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고 이건희 선대회장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 150여명도 선영을 방문한다. 또한 이날 추도식을 마친 뒤 이재용 회장과 관계사 사장단은 경기 용인시 소재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생전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문화적인 소양이 자라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문화적 소양 고취에 큰 관심을 가진 바 있다. 실제 지난 2004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 리움미술관 개관식에 참여해 “비록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지라도 이는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고 이건희 선대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