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반려견 스포츠 문화의 저변 확대와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국내 최대 어질리티(Agility) 대회가 열린다. '제4회 KAO(Korea Agility Open)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더존비앤씨티의 문화레저복합타운인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6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2026 WAO(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의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개통령'을 꿈꾸는 주니어 핸들러를 위한 대표 선발 부문이 신설돼 눈길을 끈다. 만 18세 이하(2007년 5월 1일 이후 출생자) 주니어 핸들러를 대상으로 체고별 1위팀 5팀을 선발하여 WAO 주니어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KAO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사람과동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적과 견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50~600 체고별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펜타슬론, 바이애슬론, 게임즈 등 3개 종목 7개 경기에 도전하게 된다. KAO 통합 챔피언 및 WAO 대한민국 대표팀에 도전하는 팀은 7개 경기의 합산 점수 상위 20팀이 겨루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치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천리그룹은 20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기념식을 열고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라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지난 1955년 10월 송은 유성연·석원 이장균 두 선대 회장이 삼천리연탄기업사를 창업하면서 시작된 삼천리그룹의 70년은 창립 이래 연속 흑자경영, 상장 이후 연속 배당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건실하게 성장한 역사다. 삼천리그룹은 현재 도시가스, 열, 전기에 이르는 모든 국민 에너지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그룹으로 도약했으며 생활문화 및 금융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룹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그룹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및 협력사를 시상했다. 아울러 50년·20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자매결연 부대 및 6개 아동양육시설 등에 특별성금도 전달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올해 경영방침을 '다함께 나눔을'로 정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베풂으로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는 25일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5주기를 앞두고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20일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 선대회장의 5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지난 4주기 추모 음악회에도 유족과 삼성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빈필), 김봄소리 등이 공연을 펼쳤다. 이 선대회장의 기일 하루 전날인 24일에는 5주기 추도식이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도식은 별도 행사 없이 유족들과 삼성 사장단들이 모여 신경영 철학 등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릴 것으로 관측된다. 추도식 이후 이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한 가운데 이 회장이 이날 사장단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앞서 2022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지스타 2025‘가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선은 온라인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부산 벡스코 현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는 온라인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를 현실로 구현하고, ‘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예선전 이후 본선은 부산 벡스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 중이며, 접수 마감은 11월 2일 오후 6시다. 지난해 ‘왕중왕전’을 통해 수준이 한층 높아진 본 대회는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왕중왕전’에서 로스트아크 광기 군단장 쿠크세이튼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던 호나가 특별심사위원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게임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결선은 11월 16일 벡스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거행되며, 온라인 ‘지스타TV‘채널로 생중계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공작기계 전문기업 DN솔루션즈는 17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우주항공·방위산업 관계자를 상대로 독보적인 정밀가공 기술 역량과 미래 제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ADEX 2025’에서 DVF 5000 2nd Gen와 DLX 325D 등 핵심 5축 가공 장비와 혁신적인 적층 가공기 등 극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성능을 요구하는 우주항공 및 방산 부품 제작에 최적화된 토탈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DN솔루션즈는 난삭재·복합재 가공, 부품 대형화, 생산성 향상, 제조 자동화, 적층 가공, 그리고 제조 지능화 등 항공우주 제조 혁신을 위한 6대 핵심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회사는 이를 통해 K-방산과 K-우주항공 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관계자들에게 강조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ADEX 2025’를 한국 우주항공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중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지난 6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은 산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가 17일부터 초대형 할인 행사 ‘텐텐데이(TENTEN DAY)’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매년 10월에만 열리는 텐텐데이에서는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제품에 1+1 혜택과 최대 80% 릴레이 특가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10월=텐텐데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졌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 텐텐데이에서 탑텐과 탑텐키즈는 혁신 기술을 통해 보온성을 강조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출시한 에어테크(AIRTECH) 경량 패딩은 미세 기공 구조와 써멀로프트 기술로 공기처럼 가볍지만 안정적인 보온성을 제공한다. 또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이지케어’ 기능까지 갖췄다. 발열 내의의 온에어(ON Air)는 흡습발열 기술을 적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열로 바꿔 자연스러운 따뜻함을 제공한다. 네 가지 라인업으로 세분화해 가볍게 입는 가을용부터 혹한기 대응용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레이어드에 좋은 얇고 부드러운 라이트웜부터 일상복과 실내복으로 활용 가능한 모이스처웜, 에어로히트 광발열 기술과 울 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호텔·레저, 운송물류, 에너지사업 등을 영위하는 참빛그룹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존 사업 역량 강화, 신성장 사업 투자 등 제2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은 이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한 뒤 태양광·연료전지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등의 현황을 설명했다. 16일 참빛그룹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빛으로 걸어온 50년, 미래를 밝히는 100년’이라는 주제 하에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호웅 참빛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0년 전 항공화물업계에서 첫걸음을 딛은 참빛그룹은 고(故) 이대봉 선대회장의 탁월하신 경영능력과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 에너지, 레저, 금융, 교육 그리고 라이프스타일브랜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철홍 참빛그룹 부회장은 “참빛그룹은 지난 50년간 한 분야의 선도분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아니라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의 소명도 다해왔다”며 “그러나 오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앞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 인도법인(LG ELECTRONICS INDIA LIMITED)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총 1조8000억여원의 자금을 국내로 유입해 재무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LG전자는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 National Stock Exchange of India)에서 조주완 CEO(사장), 김창태 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주완 CEO와 아쉬쉬 차우한(Ashish Chauhan) NSE CEO는 인도 현지 증시 개장시간인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를 기념해 타종식도 진행했다. 조주완 CEO는 “이번 상장으로 인도는 LG전자의 글로벌 사우스 전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LG전자와 인도법인 성장을 동시에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조주완 CEO는 ▲‘인도를 위해(Make for India)’ ▲‘인도에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다. 매출도 분기 최초로 80조원을 넘어선 86조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치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최대 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4조6천800억원) 대비 158.55%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4천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 이와 함께 2022년 2분기(14조1천억원) 이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8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2% 늘고, 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은 지난해 3분기 79조1천억원이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7.4%로 크게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8.4% 감소한 688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증권가 등에서 전망한 6000억여원 보다 약 10% 이상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13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5.5%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 오른 반면 전년 동기보다 8.4% 줄었다. LG전자측은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 장기간 저성과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면서 “다만 이같은 상황속에서 생활가전이 사업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공고히 유지했고 전장이 역대 최고 수준 수익성을 기록하는 등 주력사업과 미래사업이 고르게 선전했다. 이는 곧 시장 우려를 상쇄해 기대치를 뛰어넘는 경영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의 경우 미국 수출물량의 관세 부담,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업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