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28일 “국내에서 투자금액을 전년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증가시킨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년간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임 국세청장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 AMCHAM)와 간담회에서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유예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한 것으로, 외국계 기업의 세무부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현금지원 한도를 최대 75%까지 확대하고, 글로벌산업 기술연계 연구개발 예산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글로벌 기업 7곳이 한국에 90억 달러(약 13조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긍정적인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세청은 외국계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내달 1일부터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는 외국계 기업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최장 2년까지 유예하고, 유예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 적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세무조사 사전통지일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전년대비 투자금액을 증가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 대상이며, 개별 신청을 받아 유예한다. 투자금액 증가 비율은 중소기업은
◇일시 : 2025년 11월 28일 ◇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 기획조정관 양순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28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내포신도시에서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전용 84·119㎡ 총 727가구가 민간참여 공공분양(605가구)과 일반분양(122가구)으로 동시에 공급된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RH14블록(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은 12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공급 유형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납입 기간, 소득·자산 기준 등이 적용된다. 일반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시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거주 의무는 없다. 단지에는 층간소음 저감 바닥 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 저소음 렌지후드, 직
◇일시 : 2025년 11월 28일 ◇ 부사장 승진 ▲ 아시아영업본부장 임광철 ▲ T&S영업본부장 권우찬 ◇ 상무 승진 ▲ OE한국영업부문장 전성욱 ▲ 인사지원부문장 정준욱 ▲ 경영관리부문장 윤철욱 ▲ GHR부문장 최재환 ▲ 법무실장 전찬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향후 2년간 자사주 추가 소각 등에 총 2000억원을 투입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28일 LG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는 주주환원의 방법과 시기 등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뒤 시장과 추가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유한 잔여 자사주 전량(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은 내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기존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 76만1000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던 재무지표 이행현황도 공개했다. LG전자 공시 내역에 따르면 회사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총 6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1.1%p 감소했다. 올 3분기말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3%로 지난해말과 대비 6.5%p 상승했고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은 각각 10%p, 8%p 줄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일시 : 2025년 11월 28일 ◇ 국장급 전보 ▲ 대기환경국장 김진식 ▲ 자연보전국장 이채은 ▲ 대구지방환경청장 조은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호텔과 에어비앤비 숙소 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 대상으로 ‘아고다 최대 10% 즉시할인’ 행사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KB Pay 이벤트 내 KB국민카드 전용 아고다 페이지에서 해외호텔 예약 후 달러(USD) 결제 시 최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감성숙소 예약 에어비앤비, 최대 10% 페이백!’ 행사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응모 후 KB국민 비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제외)로 에어비앤비에서 10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KB Pay 외화머니 10달러(USD)를 제공한다. KB국민 마스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 대상으로 ‘에미레이트항공 최대 14만원 즉시 할인’ 행사를 2026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 KB Pay 이벤트 내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한 페이지에서 인천 출발, 두바이 혹은 유럽 전역 왕복 항공권을 결제할 때 프로모션 코드(KRMCC25)를 입력하면 이코노미 최대 9만원, 비즈니스 최대 14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한
(조세금융신문=황준호 여행작가) 익숙한 습관처럼 광주송정역에 내리면 들르는 곳이 있다. 마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십여 년 전의 일이다. 하던 사업이 원활하지 않아 아르바이트며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 했던 시절, 이삿짐센터를 하는 후배에게 더부살이를 한 적이 있었다. 마침 서울에서 광주까지 이삿짐을 옮기는 일이 생겼고, 일을 무사히 마친 뒤 광주에 사는 친구에게 연락해 얼굴도 볼 겸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친구가 만나자고 한 장소는 송정역 앞 곰탕집. 허둥지둥 곰탕 한 그릇을 먹고는 곧장 헤어졌지만, 그 곰탕 맛은 여태 먹었던 어떤 곰탕보다도 내게 강렬한 뒷맛을 남겼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데도 그에 못지않은 감칠맛이 났고, 무엇보다 깊고 구수한 국물 맛에 거기에 제대로 된 남도식 김치까지 어우러지니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워냈다. 그리고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광주 사람’이 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갈 때마다 거의 거르지 않고 그 곰탕집을 찾는다. 이젠 얼굴이 익숙해져서일까. 세 분의 할머니는 십여 년 전보다 주름은 늘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여전히 씩씩하고,
◇일시 : 2025년 11월 28일 ◇ 고위공무원(실장급) 전보 ▲ 인사혁신처 차장 김성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동원F&B가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은 몰론 세계 시장으로의 진군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식 가정간편식(HMR)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한층 더 굳건히 한다는 의미다. 동원F&B가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의 통합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1986년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탄생한 ‘양반’은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40년 동안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오며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을 주제로,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요즘 양반’의 모습을 담아냈다. 새롭게 공개된 TV CF는 ‘요즘 양반, 요즘 한식’이라는 콘셉트로, 바쁜 일상에도 맛과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현대적 페르소나인 ‘요즘 양반’이 등장해 한식 고유의 맛을 이어온 ‘양반’의 김, 밥, 국 등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식의 본질을 지켜온 양반의 정체성을 강조한 ‘양반 브랜드 편’과 오직 쌀과 물로만 지은 ‘양반 100밥 편’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