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여성가족부는 6일 구글코리아와 함께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초·중·고교의 디지털 기기 관리 업무 지원 인력을 양성하는 훈련 과정이며 전액 무료다. 다음 달 서울 관악새일센터, 서울 구로새일센터, 경기 부천새일센터 등 수도권 3개 센터에서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일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5∼7일 열리는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이하 주마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 전시 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간식(펫밀크 및 덴탈껌), 반려견 운동기구 등 용품, 건강기능 식품, 의약품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공식 개막했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개막판매전과 상생영수증 콘서트 등을 즐겼다. 어린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맛있는 음식도 많고 놀이시설도 안전하게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즐겁게 지냈다"며 "소상공인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에 참여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은 전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제품들"이라며 "동행축제가 이러한 제품들을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5월 동행축제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태양광 발전사업을 겸업한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광주지법 민사14부(임솔 부장판사)는 A씨 등 한전 직원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 무효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각각 배우자, 자녀, 모친 등 가족의 명의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 운영한 사실이 적발돼 2023년 12월 정직 3∼6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한전은 임직원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겸업하지 못하도록 내규를 둔다. 4촌 이내 친족 및 그 배우자 등 가족의 명의로도 관련 사업을 할 수 없으며, 적발되면 정직∼해임 수준의 징계를 규정한다. A씨 등은 가족의 사업일 뿐 자신들은 관여하지 않았고 징계 시효 또한 지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징계를 취소하고 정직 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이번 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등이 사업자금 조달과 현장 실사 등 사업에 직접 참여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징계가 이뤄졌던 2023년에 각 사업장이 운영 중이었던 점을 비춰볼 때 3년의 징계 시효는 완성되지 않았다고 결론 냈다. 재판부는 "한전이 여러 차례 임직원에게 태양
(조세금융신문=손영남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주주 소통 강화를 위해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주주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회사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 인식, 중장기 성장 전략, 주주 소통 및 주주환원 정책 등 주주의 의견을 다방면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과제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주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주주 소통을 강화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주주와의 장기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회사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 예정”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에 투자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LG화학은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나눔형 프로그램 '기부위크(Week)'를 통해 서울, 청주, 여수 등 전국 사업장 인근 보육원 어린이 107명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LG화학은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사전에 조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으로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연결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오렌지퍼즐 '커넥트 플래닛'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상플래닛 입주 기업과 서울소셜벤처허브 지원 기업 등이 참석했다. 오렌지퍼즐은 아동·청소년의 빈곤 및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소셜벤처 및 비영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동행축제는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올해는 3·5·9·12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일(3일) 오후 6시30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5월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보다 하루 앞선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는 세종을 비롯해 인천 소래포구, 춘천 호반광장,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등 4곳에서 개막 판매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그간 동행축제 개막식을 한 곳에서만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국적인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곳에서 열기로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개막 판매전에서는 지역특산품 판매, 어린이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세종 개막 판매전에서는 '동행제품 300 체험관'을 운영한다.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체험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푸드트럭 20대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내일(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5월 동행축제' 개막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6시30분에 공식 개막식을 갖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한 달간 이어지는 '5월 동행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행사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소상공인들이 함께 준비했다. 개막판매전에서는 동행축제 대표 300개 제품을 비롯해 지역 우수제품과 수산물 할인판매 등 살거리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및 체험행사,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동행제품 체험관에서는 동행축제를 대표하는 300개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전시·체험하고,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15개사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대전·세종 지역 내 20여 개 우수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식품, 의류, 완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회에서 운영하는 수산물마켓에서는 싱싱한 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의 푸드트럭 20대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세종·대
(조세금융신문=양현근 시인) 온 세상이 연두빛 봄날이다. 연두의 봄날, 희망의 그날처럼 환하다. 그 환한 빛을 따라 작은 물켜들이 마음 가운데 손바닥만한 녹색 등을 켜들고 있다. 무겁고 칙칙한 계절을 건너오느라 지치고 상한 영혼들에게 재잘거리며 말을 건다. 조금 쉬엄쉬엄 가라고, 조금 어렵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중얼거린다. 지난 몇 달간 우리는 갈등과 극한의 대립이 광장에서 맞부딪치는 것을 보았다. 정치, 경제, 사회 할 것 없이 모든 것을 내 편과 남의 편으로 나누고, 여기서부터 선과 악을 구분하려 든다. 계층 전반에 걸쳐 만연된 불평등의 시대에 이념의 대립까지 겹쳐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공존이라는 소중한 가치에 대하여 망각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다. 다양한 공동체가 자기 주장만을 앞세워 계층적 극단주의로 내몰리는 사회 병리적 현상들을 곳곳에서 우리는 목도한다. 해묵은 이념 논쟁과 함께 저출생과 고령화, 경제‧사회적 양극화, 세대간 갈등요인까지 폭발직전이다. 이와 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와중에 글로벌 관세폭탄과 신 팽창주의로 대변되는 소위 ‘트럼프 스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지난 석 달간 우리는 세계의 리더라고 하는 미국의 변심과 트럼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