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감사인연합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비영리공공부문의 회계와 공시 관련 현실적 대책’이라는 주제로 웹 세미나 및 제7회 감사인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배원기 홍익대 교수가 비영리공익단체의 회계와 감사-입법적 측면, 최호윤 회계법인더함 회계사가 ‘비영리공익단체의 세무와 공시-행정적 측면’ 발표를 담당한다. 감사인연합회는 정의기억연대 사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사회 각층의 공분과 반성이 입법 및 행정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결실되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수렴되어야 한다며 주제 선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4년간 회계개혁 추진이 영리기업부문에 집중되어 상당한 궤도에 올랐으나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사회로 되기 위해서는 비영리부문의 회계투명성도 확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오병관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회계기준원 신임 비상임위원에 선임됐다.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은 15일 이사회에서 전임 김영석 위원(DGB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의 임기만료로 오 신임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 위원은 충남대 회계학 학사를 나와 농협중앙회 금융구조개편부 부장, NH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 실장, NH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NH농협손해보험 대표 등을 거쳤다. 임기는 3년이다.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국내 기업회계기준을 제정 및 개정하는 독립적인 민간 심의·의결기구다. 위원장, 상임위원 및 7인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9년 9월 1일에 발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가 지난 14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제6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6기 자문교수단에는 이만우 교수(고려대 경영대학)와 송재용 교수(서울대 경영대학), 전영순 교수(중앙대 경영대학)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만우 교수는 2007~2008년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했다. GS홈쇼핑, 현대중공업, 신한금융지주 등에서 감사위원으로 활동한 회계 전문가다. 송재용 교수는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美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된 경영전략 전문가다. 현재 SK디스커버리와 한솔제지 감사위원을 맡고 있다. 전영순 교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자본시장분과 위원장을 지낸 회계 전문가로 현재는 포스코케미칼 사외이사, 하나금융투자 감사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8월까지 임기 1년 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분기별 발간하는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 자문교수 전문분야 관련 감사위원회 유관분야 자문,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만우 삼정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진민경 기자)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으려면 회사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신뢰는 매년 외부감사인이 살펴보고, 회사가 공시하는 재무제표가 증명한다. 감사위원회는 회사 내부의 독립적 회계투명성 기구로 외부감사인과 회사경영진 간 가교 역할을 한다. 2018년 11년 회계개혁 3법이 통과되면서 외부감사인과 더불어 감사위원회 역시 제도적 위상이 높아졌다. 하지만 부실한 감사위원회 지원조직, 경영진의 왜곡된 인식, 회계기준 해석을 두고 현장과 감리당국간 이견 등 현장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전, 한국회계학회장)는 수십 년간 강단과 학계에서 활동한 한국 회계역사의 산증인이다. 회계투명성을 위해 평생을 바친 석학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회계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돌아봤다. <편집자 주>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8월 4일. 조세금융신문 취재진은 김광윤 명예교수의 후의로 성남시 분당인근에서 인터뷰할 기회를 갖게 됐다. 깔끔한 옷매무새와 단정한 태도에서 수백년 거목처럼 단단한 학자의 품격을 느낄 수 있었다. 김광윤 명예교수는 회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본주의 발전에 이바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 외감법 시행 후 코스피 상위 기업 내에서 감사위원회 관련 회의와 교육 활동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며 회계투명성 강화에 한발 다가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14일 발간한 ‘2020 감사위원회 아웃룩(Audit Committee Out look)’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코스피200 기업의 감사위원회 회의 횟수는 평균 6.3회로 전년 6.0회 대비 소폭 증가했다. 내부적으로 보면 감사위의 실질적인 활동이 대폭 늘었다. 감사위원회 회의 횟수가 모범규준 권장 수준인 연 4회 미만으로 개최한 회사는 6.2%로 전년도(13.9%)의 절반 미만으로 줄었다. 감사·감사위원 대상 교육을 추진하는 비중도 전년 116개사(58.0%)에서 177개사(88.5%)로 크게 뛰어올랐다. 감사위원회 안건 수는 평균 17.6건으로 전년 14.4건 대비 22.2% 증가했다. 활동영역 별로는 외부감사인 감독 안건(760건)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안건(555건, 19.4%)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9.7%p, 6.2%p 증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등 법제도 개정에 따른 향후 감사위원회 구성 변화에 대한 전망도 포함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벤처캐피털(VC)을 통한 핀테크 투자는 전 세계적인 강세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회장 빌 토마스)가 10일 발간한 ‘2020 상반기 핀테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핀테크 투자액은 256억 달러(30조4700억원)로 전년(1504억 달러) 대비 1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VC를 통한 핀테크 투자는 200억 달러(23조8100억원)로 전체 핀테크 투자금액의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VC 핀테크 투자 규모는 연간 최대 투자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핀테크 투자액은 미주 129억 달러, 아시아·태평양 81억 달러,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46억 달러를 기록했다. VC 투자 역시 미주 지역이 9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태평양(67억 달러),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4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VC 투자는 후기 성장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에 집중됐다. 코로나19로 초기 단계 기업을 원격으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다 알려진 후기 성장 기업에 자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KPMG(회장 빌 토마스)가 국제조세전문지 ITR(International Tax Review)이 선정하는 ‘2020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ITR Asia Tax Awards)’에서 ‘올해의 아시아 세무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계, 세무, 법률자문 기업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의 혁신성, 독창성, 영향 등을 평가해 국세, 이전가격, 소송 및 분쟁 등 분야별 최고의 자문사를 선정한다. KPMG는 심사 대상 중 가장 큰 규모의 세무자문 실적을 인정받았으며, KPMG의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 세무·법률자문을 통합적으로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아시아부문 ▲택스 컴플라이언스 및 보고 ▲세무자문 혁신상 ▲글로벌 모빌리티 세무자문사 ▲다양성 및 포용 기업 등 총 15개 분야의 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린케 KPMG 글로벌 조세·법률 담당 리더는 “KPMG가 이번 대회에서 올해의 아시아 세무자문사로 인정받은 것은 고객들이 KPMG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뢰와 KPMG가 제공하고 있는 높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15일까지 2020년 상반기분 근로장려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올해 상반기에 근로소득이 있는 137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유형별로는 단독 80만3000가구(59%), 홑벌이 52만2000가구(38%), 맞벌이 4만2000가구(3%) 순이다. 신청안내자 중 50대 이상 73만 가구는 우편으로, 40대 이하 64만 가구는 모바일로 안내했다. 근로장려금은 1가구에 1명만 지급받을 수 있으며, 단독・홑벌이・맞벌이가구에 따라 신청자격이 달라진다. 단독가구는 연소득 4만~2000만원 미만, 홑벌이가구는 4만~3000만원 미만, 맞벌이가구는 600만원~36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자동차·예금 등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어야 하고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은 연간 근로장려금 산정액의 35%를 지급하며, 최대지급액은 맞벌이 가구의 경우 105만원이다. 9월 신청한 근로장려금은 12월에 지급받으며, 나머지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은 내년 3월 신청을 통해 6월 지급받는다. 이 경우 실제 발생한 근로소득을 감안한 정산절차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101명 증가한 숫자다. 금감원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제2차시험에 응시한 3453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100점 만점 환산시 60점)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고 득점자는 오준성(26세, 고려대 4학년)씨로 평균 87.5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다현(21세, 서울대 3학년)씨, 최연장자는 양요섭(38세, 동국대 졸업)씨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0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20대 후반(71.2%)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8.6%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상경계열 전공자는 78.7%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60.2점으로 1년 전보다 0.6점 하락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올해 11월 금융위가 공고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내달 9일 오후 3시에 IFRS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개정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회계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반적 표시와 공시’ 초안을 소개하고, 국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발표는 한원희 회계기준원 수석연구원이 맡으며, 토론에는 백승문 CJ(주) 부장, 오화영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과장, 조성은 SK텔레콤 매니저, 최영수 성균관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웹세미나 신청은 회계기준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