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100일 관세전쟁을 주제로 통상전략혁신 허브 출범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트럼프 취임 100일 간의 경제·통상, 외교·안보 분야의 전반적 현황을 점검했다. 태평양 통상전략혁신 허브 최병일 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은 ‘미중 관세전쟁’이 무역전쟁인 동시에 21세기 패권경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병일 원장은 “트럼프는 관세를 활용해 무역수지 적자 해소와 미국투자 유도, 핵심 공급망의 중국 의존 탈피라는 자신의 공약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있다”라며 “관세를 전면에 앞세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미국 경제의 안정이 필요한데, 전방위 관세 폭격에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규범 중심의 자유무역 및 다자무역 체제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효율성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한 한국 기업들에겐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라면서도 “미국의 중국 견제가 지속된다는 점은 제조업 대국인 한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역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21일 사이버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스틸리언(대표 박찬암)과 ‘금융보안 및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는 금융기관의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과 금융규제 준수를 위한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법률·기술 자문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공동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금융기관이 직면한 복합적인 리스크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종은 금융규제·컴플라이언스 전반에 걸친 법률 검토와 거버넌스 수립을 지원하고, 스틸리언은 금융보안 기술 및 사이버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교육 등을 제공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보안 분야에서 법률과 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원스톱 컨설팅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리스크 대응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디지털 금융이 가속화될수록 선제적 보안과 정교한 규제 대응이 함께 필요하다”라며 “금융권이 겪는 복합 리스크를 기술과 법률의 융합 역량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이 오는 25일 낮 12시 서울 중구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에서 ‘동아프리카 지역의 강제실향 상황과 대응’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자로는 유엔난민기구(UNHCR) 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 마마두 쟌 발데가 나선다. 마마두 쟌 발데는 2000년대 초 유엔난민기구 한국 사무소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 방한에선 에티오피아, 수단·남수단, 콩고 등을 포괄하는 동아프리카 지역 내 난민 발생 현황과 법률 조력의 필요성 등을 설명한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홍석표 변호사(연수원 36기)는 “국제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아프리카 강제실향과 난민 해법을 위한 공론의 장이 필요한데, 이번 공익 강연을 계기로 난민에 대한 법률적 조력의 기회가 늘어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펌에서 난민을 주제로 공익 강연을 개최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에서 해외 전문가를 모시고 동아프리카 지역의 생생한 현실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연 참가 신청은 인터넷 링크에서 할 수 있다(https://forms.gle/3q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율촌x온율 공익 페스티벌(율공페)’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율촌x온율 공익 페스티벌’은 임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익축제의 장이다. 임직원의 기부로 이뤄지는 온기나눔바자회, 나에게 적합한 공익활동을 탐색해 보는 테스트, 사회적기업 플리마켓, 현대인을 위한 마음 휴식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렸다. 첫날에는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를 초청해 “소진되지 않고 오래가는 힘, 번아웃을 위한 마음 휴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율생네컷’ 포토부스, 온율 관련 퀴즈 행사인 ‘율퀴즈 온더 여율’ 등이 펼쳐졌다. 마지막날에는 온기나눔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700여 개의 물품이 새로운 주인을 만났고, 판매 수익금은 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긴급 구호 및 재건 지원을 위해 기부됐다. 또한, 사회적기업이 판매자로 나선 나눔스토어도 진행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률 전문지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sian Legal Business, ALB)가 선정한 ‘올해의 일하기 좋은 로펌’(Employer of Choice 2025)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LB ‘올해의 일하기 좋은 로펌’은 매년 아태 지역 주요 로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보수, 일과 생활의 균형, 경력 전망, 멘토십, 고용 안정, 승진 투명성 등을 설문 조사해 선정한다. 이준기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의 경쟁력은 민주적인 거버넌스와 협업하고 소통하는 조직 문화, 최고의 실력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올바름을 추구하는 가치에서 나온다”라며 “이러한 조직문화가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객중심주의’를 지속 가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태평양은 이준기 대표변호사 취임 후 로펌업계에서 보기 드문 ‘매트릭스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 전문조직과 지원 업무를 하는 실무자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체제다. 또한, 1980년 설립 초기부터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로펌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전부’라는 창립 이념을 이어가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홍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 17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AI세무사를 활용한 업무 혁신' 세미나에 300여 명의 세무사 회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행사 시작 전부터 빈 좌석이 없어 참석자 일부는 행사 내내 서서 들을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세무사회가 야심차게 선보인 세무사직무통합솔루션 ‘플랫폼세무사회'의 핵심 기능인 ’AI세무사'를 중심으로 실제 세무사 회원들의 사무소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AI 세무 실무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어우러지며 세무사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무사회 AI 세무사 혁신 TF 소속의 이창규 중앙대 교수가 ‘AI가 세무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기조강연을 한 후 조인정 세무사가 ‘AI를 세무사 업무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송명준 대표가 최근 세무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AI 세무사를 소개했으며 뒤이어 윤상복 세무사가 ‘플랫폼세무사회에 탑재된 AI세무사 활용 방안’을 강연했다. 이어진 세미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자체 기술력으로 독자개발한 세무사직무 통합솔루션인 ‘플랫폼세무사회’에 대한 완벽 활용법을 전국의 세무사들에게 교육에 나선 가운데, AI세무사 시연에 참여한 세무사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15일 대구지방세무사회, 16일 중부지방세무사회로 이어진 이번 세무사회 순회 회원교육에서는 조덕희 전산이사가 강사로 나서 세무사회가 야심차게 내놓은 세무사직무통합솔루션인 ‘플랫폼세무사회’의 주요 기능과 회원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교육에서 조덕희 전산이사는 그동안 세무사를 위한 사업현장 직무수행시스템이 없어 플랫폼세무사회를 개발했고 세무사랑 등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처음으로 세무사회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했다고 그간 경과를 설명하면서, 회원 가입, 인증서 및 홈택스 아이디 등록 방법, 직원 등록 절차 등 사용을 위한 기본 설정방법부터 스마트세무사, 자료조회, 컨설팅보고서, AI세무사, 전자계약서, 감면컨설팅, 회무 ․ 세무포털, 국민의세무사 앱 등 핵심 기능 이용방법은 물론 특장점과 편리성에 대해 족집게 강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륜 대전본부 분사무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R&D 세액공제 및 연구·인력개발비 세무·법무 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전은 2023년 기준 지역 R&D 집행 예산 비중이 27.7%로 전국 1위에 달하며, R&D 세액공제 대응이 필수적인 지역이다. 여자영 변호사는 이날 ▲신기술·신사업 분야 엄격 심사 ▲외주용역 과다 계상 검증 강화 ▲인건비 증빙 요구 강화 등 최근 연구·인력 개발비 심사 동향을 분석한다. 또한 사전심사 제도의 목적과 효과, 작성 가이드 등 실무자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다룰 예정이다. 토론에는 지식경제부 장관 법률 자문관을 맡은 조상수 변호사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경영컨설턴트를 역임한 김정범 변호사가 참여한다. 대륜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대전본부 분사무소가 주최하는 두 번째 세미나인 만큼, 대전·세종·충청 R&D 실무자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대륜(김국일·고병준 경영총괄대표) 조세행정그룹이 서울국세청, 세무법인 경력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관세조사, 범칙조사 등 유형별 전략을 제공한다. 조세 사건은 변호사 외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간 신속한 협업 체계가 중요하다. 조세행정그룹에는 조세행정소송 전문가인 곽내원(연수원 25기) 그룹장, 조세신용보증기금 등 행정·공공기관의 송무 및 자문을 담당해온 김대수(38기) 변호사, 서울변회 조세연수원을 수료하고 조세전문변호사로 활약 중인 정인호(35기) 변호사, 국세청의 소송 대리 업무를 다수 수행한 김유정 변호사, 법무사 자격을 보유하고 금융 법무 및 조세 소송에 뛰어난 이문용 변호사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조세법전문변호사인 윤자영 변호사를 영입했다. 윤 변호사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NH농협은행, 신한생명보험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세무 법률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임하연 변호사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국세부과징수, 세무조사 등 사건을 다수 처리한 경험이 있다. 오상욱 변호사는 각 지방국세청 및 세무법인 재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서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하며 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이 세종이 러시아 및 구 소련 국가 관련 국제 거래 및 분쟁 해결 대응을 위해 알렉세이 스투카러브(Aleksei Stukalov) 외국변호사(러시아, 사진)를 최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 움직임으로 러시아 철수 기업들의 복귀와 러시아 및 구 소련 국가와의 교역 및 투자 기대감이 올라간 상태다. 알렉세이 스투카러브 변호사는 국제 분쟁의 전문가로서 국제 상거래, 제약 및 미디어 분야의 인수합병(M&A), 인프라 프로젝트, 부동산 투자 구조화 및 국경 간 분쟁 해결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모스크바국립법률대학교에서 러시아 민사법 분야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피닉스 로펌(Phoenix law office), 야코블레프 & 파트너스(Yakovlev & Partners Law Group), 슈페히트 & 파트너스 모스크바 사무소(Specht & Partners GmbH, Moscow)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러시아 변호사 협회에서 모스크바 기업인 권리 보호 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며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외부 활동에도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