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AIA생명은 지난 12일 자회사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개최한 ‘2025 MDRT 컨퍼런스’에서 MDRT 장기 연속 달성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마스터 플래너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AIA생명은 10년 연속 MDRT 자격을 보유한 마스터 플래너 총 7명에게 ‘AIA MDRT 장기 연속 달성상’을 수여했다. AIA생명의 ‘MDRT 장기 연속 달성상’은 10년 연속 MDRT 자격을 유지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이들을 위해 고품질의 종합적인 금융 자산 설계를 꾸준히 고민하며 함께해 온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소속 마스터 플래너들에게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AIA생명의 자회사인 AIA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최우수 금융 전문가들을 위한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AIA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230명 이상의 MDRT 회원을 양성하고 배출하며, AIA그룹 내에서도 괄목할 만한 MDRT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생명보험 업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AIA생명과 AIA프리미어파트너스가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업계 규정 및 높은 윤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료를 0.9% 인하하며 상생금융에 동참했다. 18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오는 4월 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된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료를 2022년 1.4%, 2023년 2.0%, 2024년 2.6% 인하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4년 연속 인하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해 상생금융에 따른 보험료 인하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됐다”면서도 “KB손해보험은 높은 금리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하며 차별화된 고객중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17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고객중심경영’ 실천 다짐 발대식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KB손해보험의 강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고객중심 마인드 셋 영상을 시청하고 고객중심경영 개선 과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고객중심경영 선언문을 낭독하며, 고객중심경영의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고객중심경영의 핵심 가치와 실행 방안,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했다.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소비자 보호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KB손해보험은 고객중심 문화 정착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17일 휴대전화나 가전제품 수리·교환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주요 약관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보험 약관은 손해액에서 피보험자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자기부담금 규모는 정률제(손해액의 일정비율)나 정액제, 최소 금액 등 상품별로 다양하다. 또한 휴대전화 보험은 제조사의 공식 수리센터에서 수리한 경우만 보상한다. 사설업체를 통한 수리비의 경우에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밖에 휴대전화 분실 시 보험에 가입된 휴대전화의 동종ㆍ동급 모델을 기준으로 보상한다는 점, 여행 중 휴대전화 파손 시 여행자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 등도 안내됐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휴대전화와 가전제품의 수리·교환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더는 데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한 결과 실적이 급감했다. 롯데손보는 13일 공시를 통해 작년 당기 순이익이 272억원,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1.0%, 9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작년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이 1천78억원, 당기 순이익이 844억원을 기록했으나 4분기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며 순이익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무·저해지 상품 해지가 많을 것으로 가정해서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렸다고 보고 작년 11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당국은 해지율 산출시 이번 연말 결산부터 완납 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롯데손보가 실적 충격이 덜한 예외모형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해 온 만큼 실제 어떤 모형을 선택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이와 관련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공시된 순이익 등 변동 관련 자율공시는 당사가 작성한 결산자료로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수치가 변경될 수 있다"며 향후 감사 후 재무제표 발표 이전까지는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생명이 금융위원회에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금융위에 삼성화재에 대한 자회사 편입 인가 신청을 제출했다. 절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자회사 등 편입승인은 심사할 예정이며 심사 기간은 2개월이다. 최종 인수 승인 여부는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오는 2028년 50%를 목표로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보유 중인 15.9% 자기주식을 2028년 5.0% 비중을 목표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업법(제109조) 상 보험사가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대주주로 지분 14.98%를 갖고 있고 삼성화재는 자사주 15.93%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계획대로 자사주 5.0% 초과분을 소각하면 삼성생명의 지분율은 16.93%로 올라간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날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생명의 자회사로 편입되더라도 사업 운영이나 거버넌스 측면에서 변하는 것은 없다”며 “지금처럼 이사회 중심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령화 시대 치매·간병 수요가 커짐에 따라 치매·간병보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도 이같은 수요에 맟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13일 보험개발원 보험통계조회서비스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생보사·손보사 합산 치매·간병보험의 초회보험료는 883억6천606만원으로, 전년 동기(519억2천560만원)보다 7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계속보험료(초회보험료 이후 두번째부터 보험 만기까지 계속 납입하는 보험료)도 2조835억2천787만원에서 2조8천318억6천662만원으로 약 36% 증가했다. 이처럼 치매·간병보험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라 치매 환자가 증가하고, 간병비 부담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105만명이다. 2021년 기준 치매 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2조 2천억원으로, 5년간 34.8% 증가했다. 국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8조원을 넘었고, 2025년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들은 이에 맞춰 보장 범위와 가입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존에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12일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을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조의 방해로 실사가 지연돼 기업가치가 악화되면 기금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며 “124만명 보험계약자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예보는 노조 측 방해로 MG손보 인수 실사가 지연되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12월 MG손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했고, 메리츠화재 요청에 따라 MG손보 기업가치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실사를 추진했다. 그런데 MG손보 노조가 경영정보 및 개인정보 등 민감자료 유출과 고용 승계 문제 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면서 결과적으로 메리츠화재의 실사를 방해했다고 예보 측은 주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과 이달 메리츠화재의 실사가 두 차례 실사가 무산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대내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고령 시대 생보사 본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고령층을 위한 특화상품 강화를 꼽았다. 12일 김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위기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생보산업의 미래 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생보협회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생보사의 안정적 경영지원에 돌입한다. 계약자보호 등을 위해 운영중인 해약환급금준비금 등에 대해 도입취지를 충분히 고려하고, 배당 등 밸류업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보험부채 할인율의 경우 해외 선진사례를 참고해 국내 상황에 맞는 적용 방안을 마련,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 새 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의 연착륙과 유동성·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 밸류체인별 디지털 전환 촉진도 돕는다. 아울러 생보협회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생보업이 전 생애주기별 케어산업이라는 특성에 맞춰 보험금 청구권 신탁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실손청구 전산화의 요양기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의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삼성화재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6천496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매출은 22조6천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768억원으로 14%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5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6%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2천973억원과 2천79억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