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25일(현지시간) 큰 폭의 약세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7분(서부 1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57% 하락한 10만9천713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일인 1월 20일 수준으로 되돌아갔으며, 사상 최고가 12만4천500달러대 대비로는 11% 이상 하락했다. 알트코인의 낙폭은 더 컸다. 4천900달러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약 4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던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4천400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가격은 8.65% 내린 4천361달러다. 시총 3위 엑스알피(리플)는 6.15% 하락한 2.84달러에 거래되며 3달러선을 크게 밑돌았고,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8.16%와 10.76%의 급락세를 보이며 각각 187달러와 0.21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통화 정책 완화 가능성을 시사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1,390원을 살짝 넘어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자 원화가 약세 압력을 받았다. 26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90원 하락한 1,39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84.70원 대비로는 5.60원 높아졌다. 런던 금융시장이 '서머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원은 1,380원 후반대에서 뉴욕 거래에 진입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전해지자 1,390원 위로 올라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발언의 진의를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이런 메시지를 올린 것은 정상회담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얻어내기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자동차 정비업체 10곳 중 7곳이 보험사로부터 일방적으로 수리비를 깎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연지급 및 지연이자 미지급 등의 불합리한 거래 관행도 다수 확인되면서, 업계에서는 ‘표준약정서’ 도입 등의 기준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동 조사는 자동차 정비업체 30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자동차 정비업자와 시장점유율 상위 4개 보험사(및 손해사정사) 간의 계약 내용, 대금 지급 현황, 불공정 행위 경험 및 정책적 과제를 파악했다.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26.8%), DB손해보험(21.6%), 현대해상 (20.8%), KB손해보험(14.4%) 순이다. 조사 결과, 거래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감액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 77.2% ▲DB손해보험 76.2% ▲현대해상 73.9% ▲KB손해보험 71.3% 순이다. 감액 사유는 ▲판금·도색 등의 작업 비용 불인정 ▲정비 항목 일부 불인정 ▲작업시간 과도 축소 ▲신차종 작업 미협의로 불인정 등이 꼽혔다. 최근 3년간 보험사와의 거래 중 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25일)부터 2026년도 5급 종합직원 공개경쟁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금융감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 6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 기준으로 경영학, 법학, 경제학, IT, 통계학, 금융공학, 소비자학 등 7개 분야를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채용은 공개경쟁채용으로 지원자는 학력, 연령, 전공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1개 분야에만 응시 가능하다. 금감원은 전문성 있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전년과 동일하게 회계사,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금감원 채용홈페이지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내달 8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고, 1·2차 필기전형(9월13일, 10월18일)과 1·2차 면접전형(11월~12월 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기간 중 금감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채용 관련 안내 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미래 정책 세미나'를 주최한다. 25일 디지털자산평가인증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이영하 전 감사원 국장이 '통화 주권의 디지털 확장과 글로벌 금융 허브 도약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와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 장민 포스텍 교수도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융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디지털자산의 규제, 기술, 진흥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지털자산평가인증은 디지털자산기본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도걸 의원이 축사를 한다고 전했다. 박창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의장은 "디지털 자산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세미나로 산업계와 정책 당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는 이메일(rep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KB라이프와 손잡고 건강보험료와 의료 업종 결제에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5천원, 80만원 이상이면 8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이용 시 병원·약국 업종 이용금액의 5%, 월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 카드로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매월 5천원 또는 8천원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매월 5천원, 7천원의 추가 할인도 24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월 1만원, 1만5천원의 할인을 받으면 24개월간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6개월 이상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로 KB Pay를 통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건강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상품으로, 국민의 생활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은 인간의 일상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금융 산업도 예외는 아니며 기존의 금융 서비스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2018년 1월 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을 설립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하나금융티아이(TI)의 사내 독립기업(CIC)으로 출발했다. 설립 초기 10명 정도의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체 73명의 직원 중 약 90%가 석·박사로 구성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금융권 AI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8년간 총 262건의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자체 역량을 확보해 AI 기술을 내재화했으며 이제는 은행, 증권, 보험 등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 연구 성과를 확산 시키고 있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AI 기술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뚝심 있게 AI 연구를 지속해 왔고, 그 결과 8년간의 누적된 연구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은 부모회원과 아이회원이 함께 사용하는 체험용 금융플랫폼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신한라이프케어가 지난 22일 서울 군인공제회관에서 군인공제회와 실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형찬 군인공제회 관리부문이사와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공동사업 제휴 서비스 발굴에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인공제회의 21만 회원을 기반으로 회원복지 향상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금융투자 검토에 나선다. 군인공제회는 폭넓은 회원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산운용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 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시니어 시설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 개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쌓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 제공의 발판을 확보하고, 회원의 임관부터 노후까지 라이프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케어 또한 ▲금융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를 통합한 노인 주거 복지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군인공제회와 다각도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와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초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지속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베트남 증권시장 시스템 운영 선진화 등 자본시장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11일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속조치 차원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하고 자본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위원장, 베트남·호치민·하노이거래소 및 예탁결제원 대표도 참석했다. 먼저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로부터 도입한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이 약 9년 만에 공식 가동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푸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장은 차세대 시스템을 활용한 자본시장 감독 및 가상자산 규제체계 마련 등 관련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베트남 증시 2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증권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하면서, 지난 5월 베트남중앙은행(SBV)도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및 산업은행 하노이지점 설립 신청에 대해 인가서류접수증(CL)을 약 6~8년 만에 발급한 것을 언급하며 “올해 은행과 자본시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교보생명이 고객들에게 한여름밤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물했다. 2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노블리에 콘서트’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KBS교향악단과 협연해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학창 시절 교보생명의 노블리에 콘서트를 관람했던 경험이 세계적인 연주자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이번 공연이 저에게 더 의미 깊다”고 전했다. 공연 1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기량과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와 창조성이 집약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협연했다. 노블리에 콘서트는 교보생명의 우수고객 대상 ‘노블리에 서비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정명훈 마에스트로와 협업해 매년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개최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총 3회에 걸쳐 8월 19일 서울시 예술의 전당과 8월 20일 롯데 콘서트홀, 8월 22일 부산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600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사상 첫 4천900달러선을 돌파하며 5천 달러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14분(서부 오전 11시 14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6% 오른 4천920달러에 거래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4천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격은 이제 사상 첫 5천 달러선을 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4천89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 미 7월 생산자물가지수 급등으로 4천1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블룸버그 통신 기준으로 4천866.73달러를 기록하며 4년 전의 4천866.40달러 넘어섰고, 이후 다지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상승 모드를 타고 있다. 이는 주춤하고 있는 비트코인과 비교된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4% 내린 11만4천44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 연설 이후 11만7천달러대까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오늘(25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화담숲에서 열리는 '화담숲에서 걸어요' 행사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 이 행사는 신한은행과 화담숲이 함께 주최하는 걷기 축제로 오는 9월 29일 열린다. 모집 대상은 만 50세 이상 장기거래 우수고객 또는 '신한 50+ 걸어요'(고령층 헬스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이다. 참여 신청은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천명(1인 2매)에게 초대권이 제공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위원회가 불법사금융이나 불법추심에 이용된 계좌를 신고 즉시 사실상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추심을 제도적으로 막는 정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한 데 따라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대책 마련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내 불법추심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된 금융 계좌를 사실상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 및 금융사들과 협의 중이다. 불법추심에 쓰이는 계좌는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도용한 대포통장이다. 피해자가 불법추심을 한 당사자에게 입금한 내역이 남아 있어 계좌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는 관련 신고 정보를 금융권 등과 신속히 공유해 해당 계좌에서 입·출금이나 이체 등이 제한되도록 하게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금융 기관 자체 조치로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법 개정이 필요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 협의와 지침 개정 등을 통해 연내 최대한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금융위가 개최한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불법 사금융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추심에 이용된 금융 계좌를 차단, 동결할 필요성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의 종목당 주식보유액 기준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10억원을 초과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가상자산 10억원 초과 보유자는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 보유한 가상자산 가액은 1인당 평균 22억2천889만원에 달했다. 이는 5대 거래소 전체 이용자 1천86만6천371명의 1인당 평균 보유액(1천27만원)의 200배를 훌쩍 넘는 거액이다. 지난달 초부터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1개 가격이 1억5천만원 후반대에 안착하는 등 시장이 활황을 띠면서 투자자들의 보유액도 상당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10억원 초과 보유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3천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천86명), 60대 이상(2천426명), 30대(1천167명)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137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적었으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6억8천871만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법원이 스포츠토토 배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거나 원금이 보장되는 펀드가 있다는 식으로 수억원을 받아 챙긴 50대에게 원심보다 더 높은 형을 선고했다. 23일 창원지법 형사1부(이주연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15명에게서 수십차례에 걸쳐 7억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국제스포츠게임에 투자하면 승률이 높아 단기간 고수익 낼 수 있다거나, 스포츠토토에 베팅해 수익을 내고 있으니 투자하면 원금과 함께 20% 수익을 보장한다고 돈을 받아 챙겼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격투기장을 보증금 5천만원에 스포츠댄스교습소 옷 보관소로 운영하라고 속이기도 했다. A씨는 매일 10∼20만원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 이곳을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 1년 후 보증금을 돌려줄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 외 원금이 보장되는 수익률 좋은 펀드가 있다거나 외국 사이트에서 스포츠 경기에 투자한다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 나갔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