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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 개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상설 감정장 및 지재권 침해물품보관창고 확보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금년도 중점 추진계획 논의

TIPA가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TIPA] 
▲ TIPA가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TIPA]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조품 수출입 유통 방지 위원회'에서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상설 감정장 및 지재권 침해물품보관창고 확보, △위조품 정보 공유 시스템 개선 방안, △통신판매중개회사 직원과 세관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 방안, △최근 급증하는 국제우편 이용 위조품 단속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작년에 시작한 AI형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 경과, △관세청의 지식재산권 고시 및 조직 개편 내용 등을 공유했다. 

 

한편 TIPA는 2007년 설립되어 회원사는 국내외 브랜드 지재권자, 수출입회사, 국내유통사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관세청, 무역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수출입 물품 관련 지재권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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