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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R,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참여기업 모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영인증원(이하 KMR)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 2일까지 참여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제조기업들의 공정 및 시스템이 빠르게 스마트화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중견∙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스마트공장의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에 따른 역량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기업의 현장개선 전문가를 양성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하며 “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온∙오프라인 직무연수” 과정을 통해 재직자들의 스마트공장 운영∙관리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본 과정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가자들은 Δ데이터분석 전문가 Δ제조자동화 전문가 Δ운영관리전문가 중 원하는 분야의 직무를 선택할 수 있으며 Δ기업현장 프로젝트(5일)을 수행한다. 기업현장 프로젝트는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을 위한 현장교육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수료한 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고도화 사업 참여시 가산점(3점)이 제공되며, 이는 차년도 사업에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KMR 스마트팩토리 사무국 담당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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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돈세탁(Money Laundering)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추운 겨울이 되면 가끔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리어카에 빨래를 가득 싣고 엄마와 함께 강가로 향하던 날이다. 리어카는 엄마가 끌고, 나는 뒤에서 밀었다. 겨울 강은 얼어붙어 있었고, 지금도 그 장면을 떠올리면 몸이 먼저 움츠러든다. 엄마가 빨래를 하는 동안 나는 강가의 자갈을 집어 물수제비를 뜨며 기다렸다. 얼마나 추웠는지 손이 얼어붙는 줄도 몰랐다. 강아지처럼 주변을 맴돌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의 나는 ‘세탁’이란 그저 더러워진 것을 물에 씻어내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나이가 들며 세상에는 ‘돈을 씻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뉴스에서 처음 접한 ‘돈세탁’이라는 단어는 낯설면서도 묘하게 강렬했다. 우리나라에 자금세탁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소개하신 분은 고(故) 이강연 관세청 차장님이었다. 차장님은 책자를 통해 자금세탁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 역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국제협력과 사무관 시절, 운 좋게도 그분을 상관으로 모실 기회가 있었다. 가까이에서 들은 문제의식은 작은 마중물이 되어 마음속에 남았다. 그리고 2001년 11월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