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2.9℃
  • 흐림강릉 5.6℃
  • 서울 3.9℃
  • 흐림대전 6.1℃
  • 구름많음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10.0℃
  • 광주 7.8℃
  • 구름조금부산 11.9℃
  • 흐림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5.0℃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5.5℃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2.9℃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카드 톡톡] 8월 둘째주 카드 신상품

신한카드,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
하나카드, ‘원큐 데일리 플러스 카드’ 출시

어느덧 신용카드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편리한 만큼 이젠 어디를 가든 지폐보다는 체크‧신용카드로 결재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수요가 늘다 보니 다양한 혜택을 갖춘 카드 신상품들이 쏟아진다. ‘카드 톡톡’은 한 주간 새롭게 출시된 카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와 기능이 포함된 신상 카드들에 대한 정보를 매주 한 번 소개한다. <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8월 둘째주에는 신한카드가 GS리테일과 손잡고 ‘GS프라임 신한카드’를 하나카드가 대한민국 최초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원큐 데일리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신한카드의 ‘GS프라임 신한카드’는 통합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과 관계 없이 GS포인트 2%를 적립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의 ‘원큐 데일리 플러스 카드’ 또한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3%~1.0% 하나머니 적립해준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 통신·교통·자동이체, 해외 이용 시 하나머니 적립, SK주유소 월 최대 6000원 할인, 아파트관리비·4대보험 자동이체 금액 10만원 이상일 때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신한카드,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통합법인으로 새출발을 알린 GS리테일과 함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인 ‘GS프라임(Prime)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GS프라임 신한카드는 ▲GS25 ▲GS 더 프레시(GS프레시·GS수퍼마켓) ▲GS프레시몰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의 모든 온·오프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GS&포인트(GS&POINT)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GS리테일 외 가맹점에서는 0.3%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이번 협력을 통해 ▲GS프라임 카드 발급 확대를 통한 활성화 추진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차별화 마케팅 진행 ▲빅데이터와 디지털 연계를 통한 다양한 공동사업 확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GS프라임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사용 금액의 1%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하나카드, ‘원큐 데일리 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카드가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원큐 데일리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이달 말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출시된다.

 

이 카드는 기존의 하나카드 ‘원큐 데일리플러스; 카드의 혜택을 담았다.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3%~1.0% 하나머니 적립, 온라인 쇼핑, 통신·교통·자동이체, 해외 이용 시 하나머니 적립, SK주유소 월 최대 6000원 할인, 아파트관리비·4대보험 자동이체 금액 10만원 이상일 때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정판 디자인 출시를 기념해 지난 2월 이후 하나 신용카드의 사용 이력이 없거나 신규로 카드를 만든 후 9월말까지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사운드룩 턴테이블’도 증정한다. 카드는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2000원 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