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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황희 대표가 이끌 '카카오 헬스케어' 법인 설립

사업 목적에 AI기반 의료솔루션 개발·건강관리서비스업 등 포함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카카오가 최근 헬스케어 법인인 '카카오 헬스케어'를 설립하고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7일 설립된 '카카오 헬스케어' 법인의 등기부등본상 사업목적은 ▲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 건강관리서비스업 ▲ 정보시스템 종합관리 및 유지보수 용역업 ▲ 시스템통합구축서비스 판매업 등이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법인의 목표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이라고 설명하면서, 개별 병원이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와 AI 등 기술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황희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 대표 등 10명 이내 인력이 신설 법인에 입사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법인 명칭이 바뀔 수도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CIC를 설립하고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CIC 대표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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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상속세제 개편 논의 이어가야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국회는 지난 12월 2일 본회의를 열어 법인세법 개정안 등 11개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일부 조문의 자구수정 정도를 제외하고는 실질적인 개정이라고 할 만한 내용은 없었다. 앞서 지난 봄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피상속인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현재의 유산세 방식에서 상속인 각자가 물려받는 몫에 대해 개별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상속세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사실 우리나라의 상속세제가 그동안 낮은 상속세 과세표준 구간과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세율, 또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부동산가격의 상승과 물가상승률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낮은 상속공제액 등으로 인해 상속세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상속세제 개편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런 분위기에서 기재부가 2025년 3월 ‘상속세의 과세체계 합리화를 위한 유산취득세 도입방안’을 발표하면서, 유산취득세 방식의 상속세제 도입을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됐다. 이 무렵 정치권에서도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들이 경쟁적으로 터져 나왔었는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