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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세무서, 22일 북인천세무서에서 분리되어 개청

김재휘 계앙세무서장 "양질이 서비스 제공하는 한편 납세자 편익위해 노력하겠다"
이현규 인천국세청장 "겸허한 자세로 납세자와 소통해 줄 것”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계양세무서가 북인천세무서에서 분리돼 22일 개청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개청식에는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 유동수 국회의원, 임단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고 계양세무서 신설 경과보고, 세무서 기(旗) 수여, 현판 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재휘 계양세무서장은 "앞으로 계양신도시 개발로 늘어나는 지역 세정수요에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고 납세자 편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규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치사를 통해 “역동적이고 희망찬 행복도시, 계양구에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15번째 세무서의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청장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겸허한 자세로 납세자와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북인천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되는 계양세무서는 정원 80명에 5과・1담당관실(13팀・2실)로 편제되며, 기존 북인천세무서 건물(효서로 244)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를 관할한다.

 

한편, 북인천세무서는 부평세무서로 명칭을 변경하고 부평구청역 인근 임차청사(부평대로 147번지)에서 인천광역시 부평구 세적업무를 담당하며, 6개과・1담당관실(15팀・2실), 정원 109명으로 이달 18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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