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많음동두천 0.0℃
  • 구름많음강릉 5.6℃
  • 구름조금서울 1.7℃
  • 구름조금대전 3.4℃
  • 구름조금대구 5.1℃
  • 구름조금울산 4.9℃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7.5℃
  • 구름조금강화 0.8℃
  • 맑음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3.2℃
  • 구름많음경주시 2.3℃
  • 구름조금거제 4.4℃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인사] 부산지방국세청 6급 이하 추가승진

◇ 일시 : 2024년 1월 3일

 

부산지방국세청 김명윤 세무6

부산지방국세청 김세진 세무6

부산지방국세청 정은영 세무6

수영 임우철 세무6

해운대 서순연 세무6

북부산 김도윤 세무6

부산강서 박인혁 세무6

마산 심연주 세무6

김해 김장석 세무6

김해 김태정 세무6

통영 손진락 세무6

통영 최은경 세무6

부산지방국세청 최정훈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김형섭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김홍석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서보연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이지은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이정화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최민식 세무7

부산지방국세청 박영훈 세무7

중부산 이지민 세무7

중부산 임종근 세무7

서부산 김수현 세무7

부산진 김양희 세무7

부산진 임은미 세무7

부산진 조은해 세무7

수영 김혜진 세무7

수영 이은진 세무7

부산강서 정수영 세무7

금정 김소연 세무7

금정 김용현 세무7

울산 박정은 세무7

울산 이상욱 세무7

동울산 변혜정 세무7

마산 송승리 세무7

창원 서기정 세무7

창원 장혜원 세무7

양산 장현진 세무7

진주 박윤정 세무7

진주 서형선 세무7

제주 고예나 세무7

제주 송정민 세무7

제주 정세나 세무7

중부산 김효진 세무8

해운대 김동현 세무8

동래 공휘람 세무8

동래 김민희 세무8

동래 주명진 세무8

금정 양세실리아 세무8

마산 김정현 세무8

창원 박성준 세무8

창원 신동근 세무8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