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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대구지방국세청 6급 이하 추가승진

◇ 일시 : 2024년 1월 3일

 

대구지방국세청 엄경애 세무6

서대구 이은영 세무6

남대구 정영주 세무6

북대구 이은정 세무6

수성 오주경 세무6

경산 김상철 세무6

구미 이선육 세무6

대구지방국세청 권순모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황석현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박수정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김재홍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신성용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박수현 세무7

대구지방국세청 박원돈 세무7

남대구 유미나 세무7

남대구 최미나 세무7

북대구 고병열 세무7

북대구 이민해 세무7

수성 천승현 세무7

수성 최은영 세무7

경산 윤성욱 세무7

안동 최미란 세무7

상주 강지현 세무7

동대구 박은옥 세무8

동대구 손은식 세무8

서대구 성민지 세무8

남대구 김좌근 세무8

수성 백종헌 세무8

구미 우상훈 세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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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