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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 "데이터·AI·로봇, 기존사업과 융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이 미래 사업 핵심 요소인 데이터, AI, 로봇이 기존사업과 최대한 융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탄탄히 하면서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보급해 확실한 성장 동력이 되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로봇 사업 육성을 강조하며 "전문 기관과의 전방위적 협력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기반으로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시장에 접근해 더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동은 올해 농기계 원격 관제 서비스 앱 '커넥트'를 북미, 유럽 수출 제품에 도입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라인업을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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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돈세탁(Money Laundering)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추운 겨울이 되면 가끔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리어카에 빨래를 가득 싣고 엄마와 함께 강가로 향하던 날이다. 리어카는 엄마가 끌고, 나는 뒤에서 밀었다. 겨울 강은 얼어붙어 있었고, 지금도 그 장면을 떠올리면 몸이 먼저 움츠러든다. 엄마가 빨래를 하는 동안 나는 강가의 자갈을 집어 물수제비를 뜨며 기다렸다. 얼마나 추웠는지 손이 얼어붙는 줄도 몰랐다. 강아지처럼 주변을 맴돌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의 나는 ‘세탁’이란 그저 더러워진 것을 물에 씻어내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나이가 들며 세상에는 ‘돈을 씻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날 뉴스에서 처음 접한 ‘돈세탁’이라는 단어는 낯설면서도 묘하게 강렬했다. 우리나라에 자금세탁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소개하신 분은 고(故) 이강연 관세청 차장님이었다. 차장님은 책자를 통해 자금세탁의 위험성을 알리고, 한국 역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국제협력과 사무관 시절, 운 좋게도 그분을 상관으로 모실 기회가 있었다. 가까이에서 들은 문제의식은 작은 마중물이 되어 마음속에 남았다. 그리고 2001년 11월 28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