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1.7℃
  • 흐림대구 -0.9℃
  • 구름많음울산 1.4℃
  • 구름많음광주 0.8℃
  • 구름많음부산 3.9℃
  • 구름많음고창 -2.2℃
  • 구름조금제주 3.3℃
  • 맑음강화 -3.6℃
  • 구름많음보은 -5.1℃
  • 구름많음금산 -3.9℃
  • 흐림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2.4℃
  • 흐림거제 1.8℃
기상청 제공

금융

[서경대 MFS] 개인대출 전문 해외 인터넷전문은행 Prosper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최민식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Prosper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Prosper Marketplace, inc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P2P (Peer-to-Peer)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P2P란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들이 클라이언트와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Prosper는 2005년에 미국 최초로 P2P대출 시장을 개설하였다.

 

그 후 2006년에 P2P 금융이 등장한 이후로 미국의 SEC(증권거래위원회)에서 모든 대출채권을 SEC에 등록하도록 요구하였다. Prosper는 대출채권 등록의 문제로 2008년 11월에 영업정지를 당했지만, 대출에 대해 SEC 등록을 획득한 후 다시 2009년 7월 영업을 재개했다. P2P대출의 선구자답게 Prosper는 신속한 대출과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2017년엔 자산규모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결과는 Trustpilot라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Prosper의 12,000개의 리뷰를 종합한 결과 4.6이라는 높은 평점이 나왔다. 리뷰를 살펴보면, 대출 서비스가 간편하고 신속하며 대출금, 지불금, 상환 기간이 명시적으로 잘 표시되어 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Prosper 주요 서비스와 내용

 

 

Prosper는 주가 되는 업무는 앞에서 말했듯이 P2P대출이다. P2P는 대출자와 차입자가 존재하므로 앱도 2가지로 차입자 전용 앱과 대출자 전용 앱이 구분되어 있다. 개인대출의 경우엔 차입자는 $2,000~$50,0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출 목적에 따라 대출금이 달라진다. 앱에서는 대출 금액과 기간을 설정한 후에 신원을 확인한다. 대출 금액, 대출 목적, 월 소득, 거주지, 이름, 전화번호를 적고 간단한 전화 통화로 신원을 확인한 후에 대출금이 지급되는 형식이다.

 

 

신원을 토대로 신용도를 확인해 차입자에게 적용되는 연 대출 금리가 설정되며 월 지불금이 설정된다.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FICO를 통해 신용도가 측정된다.

 

 

 

두 번째는 Prosper의 신용카드이다. 한도는 $500-$3000인데 그 이상도 가능하다. 이와 연계된 앱도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 카드 앱과 비슷하게 잔액과 사용 가능한 신용한도가 보이며 디지털 카드로써 결제도 가능하다.

 

세 번째는 주택 담보 대출이다. Prosper는 변동 금리, 고정 금리로 나누어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변동 금리 상품인 Prosper의 Heloc에 대해 설명하자면 낮은 변동 이자율로 주택을 담보로 제공되는 신용 한도를 말한다. 월 지불금을 내지 못한다면 자신의 주택이 신용 한도에 대해 담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는 주택 개조, 가전제품 구매, 자동차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신용카드와 매우 유사하게 사용됨을 알 수 있다.

 

고정 금리 상품인 Prosper의 Heloan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택 담보 대출과 매우 유사하다. 대출 기관이 주택의 자산 금액, 신용 점수 등을 평가해 대출 가능 금액을 설정하여 대출기간 동안 매달 고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Prosper 회사 및 서비스 관련 기사

 

첫 번째 기사는 “LendingClub vs. Prosper: Which offers better personal loans?”이다. 미국에서 P2P 금융의 양대산맥인 Lending club과 Prosper를 비교한 기사로 2024년 2월 2일에 작성되었다. 여기서 Bankrate라는 웹사이트를 참조했는데 lending club은 4.3점 Prosper는 4.7로 후자가 더 우세했다. Prosper가 대출 자격에 대한 기준이 낮아 개인대출의 혜택을 lending club보다 비교적 쉽게 누릴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높은 신용도를 갖는 사용자들은 lending club이 더 저렴한 금리로 조달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두 번째 기사는 Top 10 fintech lenders by total funding이다. 이 기사는 총자금 조달 기준 상위 10개 핀테크 대출 기관을 살펴보았다. 2023년 8월 2일에 작성되었다. Prosper는 9위에 선정되었는데 P2P 개인대출을 주로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보았을 때 순위권에 든 것이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된다.

 

Prosper 국내 유사 기업 및 비교

 

 

8퍼센트도 국내 1호 P2P대출 금융업이라는 점에서 Prosper와 출발점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8퍼센트는 Prosper와 유사하게 금리 단층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즉 은행의 저금리 상품, 저축은행 대부업의 고금리 상품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두 앱 다 간단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절차가 간소화되어 있다. 그러나 8퍼센트는 Prosper와 달리 앱이 차입자 전용, 투자자 전용으로 나눠진 것이 아니라 하나로 되어있어서 더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다.

 

Prosper 분석정리

 

Prosper는 P2P 금융의 선구자로서 많은 대출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타 은행과 비교해봤을 때 대출 자격 요건이 더 낮긴 하지만 최대 이자율이 너무 높다는 단점과 대출 개시 수수료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또한 Forbes에서도 Prosper의 카드로 Prosper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Prosper의 비교적 새로운 상품인 카드로 혹평을 받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미국의 P2P 금융 구조 자체가 이러한 P2P 금융업을 영위하는 곳은 적자를 보고, 산업은행(미국의 경우 Webbank)에선 엄청난 수익을 보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높은 수수료와 연회비를 요구할지도 모른다. P2P 금융의 본질이 대출자, 차입자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것이 목적이다. 그렇다면 구조적 개선을 통해 Prosper가 적자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대출자와 차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참고문헌>

[Prosper 로고 및 상품 설명]

- https://www.Prosper.com/

[8퍼센트 로고]

- https://8percent.kr/

[앱 내 화면]

- https://apps.apple.com/us/developer/Prosper-marketplace-inc/id1025234442

Trustpilot 자료 - https://www.trustpilot.com/review/www.Prosper.com

[기사]

-https://finance.yahoo.com/news/lendingclub-vs-Prosper-offers-better-214223603.html?guccounter=1&guce_referrer=aHR0cHM6Ly93d3cuZ29vZ2xlLmNvbS8&guce_referrer_sig=AQAAAJKTLhsbBkWXrad2Ydn6UAEw00Vmt671wd79TJHsOLgSa8FP4BvjIk0sNfljqrmgTu21yOIG3-9CDouHsfM3170qQYOPio4W7F-BjgMV-wawoSwCR-2JVaj2t9-E-20mqyX6OfusoArhzcPEjqpIACp377Nsup384Wd5PIEO9uJh

-https://fintechmagazine.com/top10/top-10-fintech-lenders-by-total-funding-2023

[Bankrate]

- https://www.bankrate.com/loans/personal-loans/reviews/Prosper/#compare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