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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3일 프랑스 파리서 '삼성 올림픽 체험관' 개관

5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갤럭시 AI 경험 제공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과 디자인 협업해 완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6일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앞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연다.

 

30일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에티엔 토부아(Étienne Thobois)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팀 삼성 갤럭시에 속한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 선수, 카람 싱(Karam Singh, 영국, 브레이킹) 선수, 우고 디디에(Ugo Didier, 프랑스, 패럴림픽 수영) 선수와 IOC 및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 발전을 통해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함께해 왔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돼 더욱 의미 있는 올림픽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앤 소피 보마드(Anne-Sophie Voumard) 국제올림픽위원회(IOC) TV·마케팅 담당 국장은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의 가치를 공유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수십 년간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만들어온 삼성전자가 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올림픽 팬들의 경험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화답했다.

 

오는 5월 3일부터 정식 개관하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브레이킹·스케이트보딩 등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구성된 다양한 게임과 숏 폼 영상 촬영 등을 통해 ‘갤럭시 AI’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체험관에는 역대 올림픽 에디션 휴대폰의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 외에도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파크, 선수촌, 미디어센터 등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추가로 열고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경기장에는 ‘삼성 갤럭시 차징 스테이션(Charging Stations)’를 운영해 갤럭시의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리 샹젤리제에 마련하는 ‘삼성 올림픽 체험관’은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 수상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과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17세기 프랑스의 문화‧예술‧지식이 교류됐던 공간인 ‘살롱(Salon)’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관은 삼성전자의 개방성(Openness)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소통의 공간으로 빛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는 장 누벨의 디자인 철학이 접목됐다는게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건축가 장 누벨은 “‘삼성 올림픽 체험관’의 모든 공간은 삼성전자의 브랜드 정신인 개방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자인 됐다”며 “빛의 무수한 움직임을 포착하는 그래픽 등을 활용해 갤럭시의 혁신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새로운 올림픽 글로벌 광고도 공개했다.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이자 올림픽에 도전하는 오렐리앙 지로(Aurélien Giraud, 프랑스, 스케이트보드)‧요하네스 플로어스(Johannes Floors, 독일, 장애인 육상)‧사라 비(Sarah Bee, 프랑스, 브레이킹) 선수는 광고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고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진다는 ‘Open always wins’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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