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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무사회 '세무회계실무자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김영록 회장 "수료생들에게 취업 알선 등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앞장 설 것"

26일 세무회계실무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앞줄 중앙 우측이 김영록 광주세무사회장, 좌측이 박남규 송원여상 교장)
▲ 26일 세무회계실무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앞줄 중앙 우측이 김영록 광주세무사회장, 좌측이 박남규 송원여상 교장)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김영록)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6일까지 25일(총 100시간) 동안 지방회관 2층 전산교육실에서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남규)와 산학협약에 따른 업종별 세무회계실무자 양성 교육과정을 마치고 26일 수료식을 가졌다.


광주세무사회는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여 회원사무소로 공급하기 위하여 송원여상고 3학년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과목은 업종별(도소매업, 요식업, 제조업, 학원업, 의료업 등) 원시증빙자료를 활용하여 회원사무소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절차대로 교육이 진행되어 1년간의 세무업무 일정을 짧은 시간에 압축하여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취업 후 현장 적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세무사회 김영록 회장은 "교육수료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수료 학생들의 명단을 회원사무소에 제공하여  취업을 적극적으로 알선하는 등 앞으로도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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