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전 야구선수 심수창이 '최강야구' 하차 이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최근 채널 'KBS 스포츠'는 신규 콘텐츠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출연하는 사실을 알렸다. 영상 속에서 그는 과거 선수 생활 중 겪었던 연패와 갈등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팬들과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신작은 아직 제목조차 정해지지 않았으나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친근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나운서 이호근과 PD 정현호도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천만 관중 돌파를 기록했고 올해 역시 빠른 속도로 백만 관객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창은 JTBC의 인기 야구예능인 '최강야구' 원년 멤버였지만 시즌2에서는 부상 여파로 활동하지 못하다 결국 제외됐다. 본인은 재활 후 복귀 의사를 밝혔음에도 제작진 연락 두절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IP 권리 문제 및 제작비 논란으로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갈등까지 빚으며 난항을 겪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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