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당근]](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3936272096_f37f26.jpg)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공약부터 실시간 투표율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선거 정보 서비스를 28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후보자 정보, 공약, 사전·본투표소 위치, 지역별 실시간 투표율, 개표 이후 득표율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용자의 위치 기반 기능을 활용해 거주 지역에 최적화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당근은 2020년부터 주요 전국 단위 선거마다 선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대선에는 ‘AI 챗봇’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용자가 특정 분야의 공약에 대해 질문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별 공식 공약을 바탕으로 AI 챗봇이 자동으로 응답해주는 방식이다.
투표소 정보 확인도 간편해졌다. 사전투표 기간 중에는 ‘우리동네 사전투표소’ 버튼을 누르면 당근 앱 내 지도에서 가까운 투표소 위치가 자동 표시되며, 본투표 기간에는 ‘내 투표소 찾기’ 버튼을 통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로 이동해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투표가 시작되면 사용자가 체크인한 지역을 기준으로 실시간 투표율이 표시되며, 개표 시작 이후에는 후보자별 득표율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데이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정보를 연동해 제공된다.
당근 관계자는 “하이퍼로컬 서비스 강점을 살려 지역 사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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