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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과 꽃꽂이·AI가 만든 꿈의 집…당근, 모임·부동산 캠페인 연다

참여형 릴레이 이벤트로 일상 속 서비스 경험 확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당근이 ‘모임’과 ‘부동산’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참여형 릴레이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연결 경험을 확장하는 통합 캠페인 ‘삶은당근’의 일환이다.

 

11일 당근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하는 플라워클래스 ‘웃음꽃 피는 모임’ ▲AI가 이용자의 상상 속 집을 구현하는 ‘말하는 대로, 꿈의 집’으로 구성됐다.

 

‘웃음꽃 피는 모임’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간단히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7명은 배우 박보검과 함께 플라워클래스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가 제공된다. 응모 후 ‘우리 동네 모임’을 둘러보거나 실제 참여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말하는 대로, 꿈의 집’ 이벤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집의 도면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는 자신이 원하는 집의 모습을 글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당첨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 상당의 가전·가구가 지원된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가 편한 큰 책상과 와인 셀러가 있는 방이 필요하다”고 입력하면, AI가 이를 반영한 도면을 제시하고, 당첨 시 해당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친구 초대나 공유를 통해 참여가 확장될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서 중고거래를 넘어 알바, 모임, 동네가게,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웃 간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생활 속 연결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삶은당근’ 캠페인은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 아래, 중고거래·알바·모임·부동산·중고차 등 당근의 주요 서비스를 릴레이 형식으로 연결해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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