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올해 중소기업 연봉평균 ‘+5.2%’ ↑

 

(조세금융신문)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 연봉이 소폭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3년 전(2012년) 동일 조사결과(+4.3%) 대비 소폭 인상된 수준이나, 여전히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연봉 만족을 이끌 정도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수 300명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388명을 대상으로 ‘올해 직급별 연봉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이 지난해보다 평균 5.2%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 평균 연봉은, 사원급이 평균 2,365만원으로 집계됐고, 대리급은 평균 3,014만원 과장급은 평균 3,885만원, 차부장급은 평균 4,78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직급은 과장급으로 지난해 과장급 평균연봉(3,709만원) 보다 +4.7%(176만원)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사원급도 지난해 사원급 평균연봉(2,277만원) 보다 +3.9%(88만원) 오른 2,365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리급 평균연봉은 지난해(3,104만원) 보다 소폭 낮은(-2.9%) 3,014만원으로 집계됐고, 차부장급은 지난해 평균(5,000만원) 보다 -4.3% 낮은 4,786만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의 직원 연봉이 소폭 인상되고는 있으나 인상폭이 크지 않아 기업 간 연봉격차를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실제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연봉에 대한 만족도도 여전히 낮았다.


전체 응답자 중 ‘올해 본인 연봉에 만족 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6.7%에 그쳤고, 절반에 가까운 49.7%가 ‘불만족 한다’(불만족 38.1% + 매우 불만족 11.6%)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