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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FOMC 결과 앞두고 횡보…1,470.8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거의 변동이 없었다.

 

1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50원 하락한 1,470.8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70.40원과 비교하면 0.4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서 25bp의 금리인하가 유력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선 매파적 금리인하가 우세하다고 보는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되 향후 금리인하엔 신중해야 한다는 파월의 발언을 곁들이는 식이다. 점도표 상으로 내년 말 금리 전망치가 기존보다 더 오르는 경우도 가능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내년에 25bp씩 두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내년 말 정책금리는 3.0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저지머니코프의 유진 엡스타인 트레이딩 및 구조화 상품 총괄은 "이날 연준은 예상대로 매파적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겠지만 비농업 고용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최신 데이터는 보지 못한 채 회의에 들어갔다"며 "이번 회의는 사실상 눈을 가리고 진행된 셈"이라고 말했다.

 

오전 2시 33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30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54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665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69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08.06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2.50원, 저점은 1,468.50원이었다. 변동폭은 4.0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9억3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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