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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세계 32개 은행, 소액 즉시 해외송금 추진…"핀테크 대응"

닛케이 "스위프트 체계 일부 변경…송금 전 수수료 공지도 추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세계 17개국 32개 은행 간 해외 송금 속도를 대폭 단축하는 체제를 구축한다고 일본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은행 간 해외 송금은 하루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핀테크 기업은 송금 속도가 훨씬 빠르고 수수료도 적은 편이다.

 

세계 1만1천여 개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스위프트를 통해 해외 송금을 하면 75%는 10분 이내에 돈이 수령 은행에 도착하지만, 이후 절차에서 송금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해외 송금 체계는 기존 시스템을 크게 변경하지 않아 이르면 연내에 사실상 은행 간 즉시 해외 송금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이 체계에 참여하는 은행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와 프랑스 BNP파리바, 일본 미즈호 은행 등이며, 향후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각각의 은행은 해외 송금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별도 체계를 도입하고 담당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금 상한액은 1만 달러(약 1천446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들은 해외 송금 전에 수수료를 확정해 알려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수료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닛케이는 핀테크 기업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결제 지연을 개선해 해외 송금 이용자를 늘리려 한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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