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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올 여름 더위 ‘카스 라이트’로 날리세요"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 2014’, 메종드발리 ‘슈퍼 풀 파티’ 등 후원

사본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 2014_카스 라이트.jpg
용인 캐리비안 베이 ‘코스모 비키니2014’ 포스터
(조세금융신문)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용인 캐리비안 베이와 청평 메종드 발리 등지에서 열리는 썸머 페스티벌에 ‘카스 라이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12일과 13일 각각 하루 동안 용인 에버랜드 내 캐리비안 베이와 청평에 자리한 수영장 펜션 메종드 발리에서 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카스 라이트 맥주의 특장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먼저 12일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리는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 2014’에서는 별도의 카스 라이트 체험존을 설치해 ‘카스 라이트 보이’와 ‘카스 라이트 걸’이 이벤트를 안내하는 가운데 카스 라이트 즉석 사진 찍기, 타투 스티커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행사를 실시한다. 13일 청평 메종드 발리에서 개최되는 ‘카스 라이트 슈퍼 풀 파티’에서는 카스 라이트 캔맥주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DJ. DOC 이하늘, 인기 DJ 춘자, 원투 등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화려한 공연과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메종드 발리 카스라이트 풀파티 포스터.jpg
청평 메종드 발리 ‘슈퍼 풀 파티’ 포스터
오비맥주 관계자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2030세대가 모이는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에게 상쾌하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라이트는 열량이 일반 맥주보다 33% 가 낮아 100㎖ 기준 27 kcal에 불과하다. 빙점숙성기법과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 등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진정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스 라이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대구 스파밸리 야외 워터파크에서 열리는 ‘2014 슈퍼 밸리 풀 페스티벌’도 후원. 박재범, 다이나믹 듀오, DJ DOC, 사이먼D 등이 출연하는 공연은 물론, 각종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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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