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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편의점 상비약 판매‧원격의료 확대한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감기약, 진통제, 소화제 등 편의점에서 파는 상비의약품 품목도 내년 상반기에 늘어난다. 또현재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격진료가 확대된다.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경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창출해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의약품(현재 13)20개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 현재 안경이나 렌즈를 온라인 주문해 택배로 받는 게 불법이나, 앞으로는 검안을 거친 경우 택배발송을 가능케 하는 등 소비자의 편의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섬이나 벽지 등 의료시설이 충분치 못 한 지역을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확대해 지원대상을 지난해 5300명의 두 배 수준인 1200명으로 늘릴 것이라 발표했다. 참여기관도 지난해 148개 기관에서 올해 278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의 건강정보 빅데이터를 개방활용해 병명발병확률치료법 등 맞춤형 진단정보를 제공하는 신산업을 창출하며, 의료기관 간 병원 진료정보 시스템을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유전체나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재생의료 서비스를 활성화해 희귀질환을 예방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외국인 의료관광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현재 28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확대하고, 해외진출 의료기관을 현재 141개에서 200개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지난 6월 시행된 의료해외진출법에 발 맞춰 자금지원세제지원 등 해외진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병원 경영지원사업의 허용범위를 구체화하고 중소병원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의료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중심병원창업선도대학 등을 활용해 의료기기 스타트업 등 신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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