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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러닝 개발‧확대하고 외국대학 유치한다

(조세금융신문=하지연 기자)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외국 교육기관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정부는 이러닝산업의 매출액을 현대 34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고 외국인 유학생을 현재 9만명에서 16만명까지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일 정부가 공개한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에 따르면 교육 분야에서는 첨단기술 활용과 고등교육의 글로벌화가 유망 서비스산업의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교육체계와 인공지능증강현실가상현실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미래학교 운영에 민간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고 이러닝 교육산업의 해외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고 다양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자원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현재 100(작년 27)에서 내년 3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강결과를 공무원 대상 연수에 활용하는 등 활용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고등교육에 있어서 외국대학 설립심사위원회를 운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과정 및 학자금 대출을 허용하는 등 운영상 자율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 박람회를 개최하고 정부지원 장학제도를 확대하는 등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학습 연계 유학비자의 혜택 대상을 대학외국정부 장학생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평생직업교육학원의 설립운영기준을 완화해 평생교육법에 규정하고, 대학 등의 유휴장비 이용 등 지원근거를 마련해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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