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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위의 하이에나' 후이, "저작권료? 기대나 예상하지 않으려 해"…눈길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펜타곤 후이가 예능에 출격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후이는 선배들 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작곡 비법 공개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 펜타곤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현아와 이던과 함께 트리플H를 결성, 활발한 가수 활동과 동시에 남다른 작곡 실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룹 워너원의 타이틀곡 '에너제틱'을 작곡한 그는 지난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작권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고백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 될 줄 전혀 몰랐다. '프로듀스 101'에 내가 쓴 곡을 드린다고 했을 때 음원으로 발표되는 줄도 몰랐다. 노래에 대한 극찬을 들을 때마다 '무슨 포인트 때문에 좋아해 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변에서 저작권료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음악을 대하는 내 모습이 변할까 금전적인 면은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저작권료에 대한 기대나 예상은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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