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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중국발 사드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 21.6% 감소

올해말까지 신기종 A350 도입 완료해 연료효율성개선 등에 따른 장거리 경쟁력 확보 집중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189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9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공시된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한 1조6307억8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81.1% 감소한 288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을 제외한 여객수요 증가와 화물수요 호조세 등으로 최근 5년 간 3분기 매출 실적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중국발 사드보복 여파로 인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1.6%(-327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880억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비용은 유류비‧신규항공기 도입 관련 비용(정비비‧감가상각비 등)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조4172억원으로 파악됐다.


여객 노선별 매출은 유럽‧미주, 국내선 등 호조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를 세분화해 살펴보면 유럽노선은 테러 등의 불안 진정 및 휴가시즌 영향으로 작년 3분기 대비 42%(+437억원) 증가했고 일본‧동남아 노선의 경우 10월 추석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분산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노선의 경우 제주 노선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52억원)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말까지 신기종 A350 도입(상반기 1대, 하반기 3대)을 완료해 연료효율성개선과 기내편의시설강화에 따른 장거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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